알피나는 BMW의 경쟁사 메르세데스-벤츠의 튜닝 브랜드 ‘브라부스’와 인지도 측면에서 비교되곤 했다. 파격적인 디자인이나 압도적인 성능으로 튜닝해버리는 브라부스에 비해 알피나는 얌전한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술했듯, 알피나는 마니아층이 두터운 브랜드 중 하나이다. 2000년대 초 한국에도 진출했던 알피나가 당시 보수적이던 수입차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철수한 탓에 국내에서 알피나를 유지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지만, 현재까지 그 명맥이 끊기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심지어 2002년 단종된 4세대 5시리즈(코드명 E39) 기반으로 제작된 B10 v8 모델의 001호 차량이 국내에서 운행되고 있다.
알피나가 BMW 산하로 들어가면서 앞으로 포지션은 BMW의 M과 롤스로이스 사이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알피나의 지향점이 하드코어 튜닝과 커스텀 수제작을 동시에 지향하는 브랜드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쟁사 메르세데스-마이바흐 & 메르세데스-AMG가 결합된 형태와 비슷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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