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런=김도형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8, 용인특례시)이 제19회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에미리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28을 기록했다. 2회 연속 메달 획득이다. 지난해 금메달(2m34)을 획득하며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아쉽게 동메달에 그치며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 육상 최초로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해미시 커(뉴질랜드)에게 돌아갔다. 2m36의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2년 전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커는 개인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셸비 매큐언(미국)은 우상혁과 같은 2m28을 기록했지만, 성공 시기에서 앞서 은메달을 가져갔다.
우상혁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우승을 하러 왔지만 컨디션에 따라 기록이 달랐다"라며 "그래도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다는 것이 더 기쁜 하루였다"라고 했다. 이제는 실외로 자리를 옮긴다. 더욱이 오는 7월에는 2024 파리올림픽이 있다. 신체 바늘은 모두 이곳을 향해 있다. 실외 대회를 앞두고 잠시 휴식기를 갖는 그는 "노력해서 파리 올림픽 때는 내가 원하는 순위로 시상대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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