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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 페스티벌] "'더 에이트 쇼' 닮아, 韓 이용자에게 친숙할 것" 신작 '크러시 하우스' 개발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7 18:34:27
조회 409 추천 0 댓글 4

'BIC 페스티벌 2024'의 열기가 부산광역시 벡스코 현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가운데, 해외 인디 게임 개발자들도 행사에 참가해 게임을 소개하고 개발자들과 소통하며 행사를 즐기고 있다.

'레인즈' 시리즈, '카드 샤크' 등 글로벌 인기 인디 게임을 선보였던 인디 게임 개발사 네리얼(Nerial)은 'BIC 페스티벌 2024'에서 신작 '크러시 하우스'를 출품했다. 지난 'BIC 페스티벌 2022'에서 '카드 샤크'로 일반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강력한 수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BIC 페스티벌 2024' 현장에서 '크러시 하우스'를 개발한 네리얼 로라 포르니에 시니어 프로듀서, 니콜 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만나 출품작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BIC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 배경, 목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니콜 히 디렉터는 "'BIC 페스티벌'은 다양한 인디 게임 개발자들과 만나 소통하고, 한국 게임 이용자들과도 만날 수 있는 좋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독특한 인디 게임들을 즐기고 개발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야도 넓히고 있다"라고 밝혔다.

네리얼이 출품한 '크러시 하우스'는 게임 내 동명의 1990년대 리얼리티 TV 쇼 '크러시 하우스'에 대한 내용이 담긴 시뮬레이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낮 시간 실시간 촬영이 진행 중일 때는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되지만, 밤이 되면 출연진과 대화를 하거나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는 등 탐험적 요소가 담긴 콘텐츠가 제공된다.

니콜 히 디렉터는 "'크러시 하우스'는 넷플릭스에 있는 다양한 리얼리티 쇼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게임"이라며, "이용자들은 프로듀서가 돼 리얼리티 쇼을 재미있게 촬영하면서도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이면이나, 출연진을 대하는 태도, 숨겨진 비밀을 찾는 등 다양한 요소를 즐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크러시 하우스'는 일본의 한 리얼리티 쇼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분위기를 미국 연예 프로그램처럼 활발하게 바꾸고, 이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이 첨가됐다.

니콜 히 디렉터는 "'크러시 하우스'는 촬영 중 시청자들의 요구를 들어주거나, 퀘스트를 통해 비밀을 파헤치는 등 게임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일수록 파고들 요소가 많도록 구성됐다"며, "'크러시 하우스'의 촬영 중에는 시청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엉덩이를 촬영해야 하는 등 유쾌한 상호작용이 다수 마련됐다"라고 소개했다.

나아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더 에이트 쇼'와도 유사한 점이 많아,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친숙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포르니에 프로듀서는 "'더 에이트 쇼'에서 나타나는 장치들이 '크러시 하우스'와 유사한 점이 많다"며, "'더 에이트 쇼' 애청자일 뿐 아니라, 실제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인기가 많다는 점에서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공감하고 재미를 얻을 수 있는 점이 많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여담으로 '더 에이트 쇼'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배우 배성욱이 연기한 '1층 노상국'을 꼽으며, 극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연기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개발진은 국내 이용자들의 성원이 있다면 한국어 자막 지원 등으로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마지막으로 포르니에 프로듀서는 "게임 개발 중에는 흥행을 위해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게임을 만들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해야한다는 것이 네리얼의 개발 철학"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개발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니콜 히 디렉터는 "이번 'BIC 페스티벌 2024'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시장 상황에 대한 시각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고, 서구권 게임쇼와는 다른 성향을 가진 이용자들을 만나 게임 에 대한 새로운 시각도 얻게 됐다"라며, "한국 이용자들과도 한글화를 통해 소통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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