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킹겐' 황성훈, "젠지, 명실상부 '1황'…이번엔 이기고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2 15:05:51
조회 295 추천 0 댓글 4

"이번에 승리로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스프링 젠지e스포츠를 맞아 모두 풀 세트 승부를 펼쳤다. '1황' 젠지를 위협했지만, 끝내 승리라는 결과를 맺지 못했다. 그랬던 스프링과 비교해 더 발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디플러스 기아. 그리고 '킹겐' 황성훈은 서머 첫 젠지와 맞대결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디플러스 기아는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에서 DRX를 2 대 0으로 제압했다. 황성훈은 갱플랭크, 나르를 플레이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 만난 황성훈의 표정은 편안해 보였다. 승리 소감을 묻자 그는 "중요한 젠지와 경기 전에 좋은 흐름을 가져가야 했는데, 깔끔하게 2대0으로 이겼다"며 "좋은 흐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아 좋다"고 답했다.

세트 스코어는 깔끔한 2 대 0 승리였지만, 1세트를 돌아보면 위기도 있었다. 바텀 직스를 꺼낸 DRX의 초반 움직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것. 하지만 갱플랭크, 아칼리 등 중후반 이후 화력이 폭발하는 챔피언을 보유했던 디플러스 기아는 침착하게 기회를 노렸고 결국 교전으로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다.

황성훈은 절묘한 갱플랭크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황성훈은 "조합적으로 저희는 오브젝트 싸움에 강점이 있고, 상대는 사이드 강점이 있었다. 저희 강점을 살리기 위해 상대가 들어오는 싸움을 유도했다"며 "그런 교전에서 킬도 먹고 계속 이기면서 성장을 앞서며 이길 수 있었다"고 1세트를 돌아봤다.

오랜만에 등장한 갱플랭크에 대해서는 "나르 상대로 갱플랭크를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생각이 나서 지금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연습 때 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황성훈은 "연습 결과가 좋아서 써봐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사용했다"고 말하면서 만족감을 보였다.

이날 상대 탑 '라스칼' 김광희와 황성훈은 1, 2세트에서 빠르게 나르를 뽑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황성훈은 "나르를 확실히 카운터 치려면, 베인이나, 퀸, 제이스처럼 리스크 있는 챔피언을 해야 할 때가 많다"며 "그런 챔피언을 하면 부담이 있을 테고, 그런 걸 하지 않으면 나르가 주도권을 갖는 경우가 많아서 선픽으로 나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휴식기 후 맞은 첫 경기서 승리한 디플러스 기아는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1위 젠지를 상대한다. 황성훈은 "젠지는 명실상부 1황의 느낌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서 그는 "비록 스프링 때 매번 풀 세트를 가며 상처를 많이 입혔지만, 결국은 다 졌다. 이번에 승리로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다"며 "또, 무엇보다도 경기 내용이 좋았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성훈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대회를 했는데, 다시 한 번 승리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 덕에 서머 때 스프링에 비해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것 같다. 이 고마움 잊지 않고 좋은 경기력 이어 나가겠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 라이엇 관계자, "25년 MSI 중동 개최? 로드맵에 없다"▶ EWC 조기 탈락 BLG, RNG 정글러 '웨이' 영입▶ 대통령배 KeG, 8월 충남 아산서 개최...지역 대표 선발전 시작▶ '리헨즈' 손시우, "TES에게 배워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 이터널리턴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 '내셔널 리그' 12일 개막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677 '커즈' 문우찬, kt와 3년 계약...1년 만의 복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3 0
3676 '스코어' 고동빈, kt 감독 부임..."롤드컵 전력 만드는 게 목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4 20 0
3675 '톰' 임재현 코치가 T1에 남은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1 1
3674 '룰러' 박재혁-'쵸비' 정지훈, 2027년까지 젠지와 동행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013 8
3673 T1 떠난 '제우스' 최우제, 한화생명e스포츠 이적 [1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552 8
3672 브리온 합류한 '클로저' 이주현, "베테랑 미드 됐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7 0
3671 미해결사건부, 강혁 생일 시리즈 '흩날리는 눈송이' 업데이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2 0
3670 라이온하트, 'AGF 2024'에 '프로젝트 C' 출품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233 1
3669 '제오페구케' 깨졌다...'제우스' 최우제, T1과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98 0
3668 [프리뷰] 조선협객전2M, 3년 만에 돌아온 짜릿한 '조선 판타지'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46 0
3667 [단독] T1 롤드컵 우승 주역 '톰' 임재현 코치, 해외 진출하나…LPL서 러브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6 0
3666 [PC방순위] 메이플스토리 월드, '바람의 나라 클래식' 앞세워 8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7 0
3665 [인터뷰] 10주년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와 만나는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4 0
3664 [인터뷰] 엠게임 강영순 본부장 "원작 끝나도 '열혈강호 온라인'은 계속된다"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4778 1
3663 [PMGC] 3주 간 그룹 스테이지 마무리…韓 3팀 순항 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5 0
3662 '빠른별' 정민성, 광동 감독으로 부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3 0
3661 kt 떠난 '표식' 홍창현, 광동으로 이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3 0
3660 광동, '두두'와 재계약-'커즈'는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959 2
3659 [인터뷰] 엠게임 조광철 본부장 "'귀혼M', 원작 뛰어 넘을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05 0
3658 [20th 지스타]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게임 향한 부산의 사랑, 계속 이어질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93 0
3657 20주년 맞은 '지스타' 성황리 폐막… 나흘 간 21만 명 방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93 0
3656 '데프트' 김혁규, "전역 후 선수 복귀하고파…새로운 목표 이룰 것"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651 15
3655 T1 떠난 '레클레스', 인기 스트리머와 유럽 2부서 새로운 도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38 0
3654 '구마유시' 이민형, T1과 재계약...'제우스'만 남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2 0
3653 [서든어택 챔피언십] 대어 익수 낚은 핀프 "아쉬움 남은 경기...마지막은 예상 대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05 0
3652 [서든어택 챔피언십] "우리가 진다고?" 승부 예측 뒤집은 핀프, 익수 완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00 0
3651 [서든어택 챔피언십] 라이플 활약 준자냥냥 "라이플 활약 이끈 전략 '나이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9 0
3650 [서든어택 챔피언십] 준자냥냥은 멈추지 않아…우승후보 미스 완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00 0
3649 [20th 지스타] 드래곤소드, 화려한 액션의 오픈월드 RPG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8 0
3648 [20th 지스타] 넥슨 30년 역사 담긴 공연에 관람객 '감동'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40 0
3647 [20th 지스타] 시작미디어 호핏 셸리 CEO의 넘치는 한국 사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42 0
3646 [20th 지스타]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 "익스트랙션 장르 진일보시킬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4 0
3645 [20th 지스타] 넥슨게임즈 김용하 본부장 "AI 활용 게임 개발, 기술 발전 더 필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3 0
3644 '모건' 박루한, 브리온과 재계약..."책임감 더 생긴 거 같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27 0
3643 [20th 지스타] 넷마블, '지스타'서 '킹 오브 파이터 AFK' 코스튬플레이 무대 행사 진행 [1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051 1
3642 [20th 지스타] "'슈퍼바이브', 1만 시간 해도 질리지 않게 만들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52 0
3641 이도경 보좌관, "中 주도 e스포츠 표준화, 많이 위급한 상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5 0
3640 T1, '케리아' 이어 '오너'도 잡았다...2년 재계약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4 0
3639 [20th 지스타] 라이온하트 신작 4종, 공통점과 차이점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4 0
3638 [20th 지스타] 시부사와 코우 코에이 창립자 "게임은 실제 경험으로 만들어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9 0
3637 [20th 지스타] "'프로스트펑크2'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5 0
3636 [20th 지스타] 프로젝트 오버킬, 3D 액션과 원작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4 0
3635 롤드컵 2연패 주역 '로치' 김강희 코치, T1과 계약 종료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095 5
3634 [20th 지스타]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고품격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5 0
3633 [20th 지스타] 라이온하트 '발할라 서바이벌', 고품질 그래픽의 '뱀서'류 게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6 0
3632 [20th 지스타]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다큐 제작은 韓 게임산업 위한 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4 0
3631 [20th 지스타] 넥슨 30주년 다큐 '온 더 라인', 韓 온라인게임 역사 담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1 0
3630 [20th 지스타]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 "하이브IM과 함께라면 성공 확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28 0
3629 [20th 지스타] 슈퍼바이브, 속도감 넘치는 전투와 협력, 그리고 생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71 0
3628 [20th 지스타] 퍼스트 버서커: 카잔, 숨길 수 없는 대작 본능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811 1
뉴스 [포토] 혜리, 예쁘게 볼 콕!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