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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드릴게요" 폭탄 선언…딥시크 손잡고 무서운 질주.jpg
어서 오세요. 요즘 이 자동차 회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바로 중국의 1위 전기차 업체 비야디인데, 비야디가 차량 대부분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요?왕첨프 비야디 회장이 최근 최첨단 자율주행 시스템 '신의 눈'을 소개하면서 모든 고객이 스마트 운전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자세한 내용 보면요. 원래는 이 자율주행기술이 20만 위안, 그러니까 한 4천만 원 정도 이상 되는 모델에만 들어가 있었습니다.그런데 이걸 10만 위안 이상 모든 모델과 7만 위안의 '시걸' 등 저가모델 3종에도 자율주행 시스템을 다 도입하겠다고 한 건데요.이렇게 되면 우리 돈으로 1천만 원대, 보급형 전기차에까지 자율주행 시스템을 넣겠다는 것으로 거의 모든 차량에 장착하겠다는 뜻입니다.테슬라와 비교해 보면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은 4천500달러, 우리 돈 약 650만 원을 일시 불로 결제하거나 월 99달러는 내야 합니다.비야디는 그냥 '공짜'로 주겠다는 건데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거냐, 최근 '저비용'으로 월가에 큰 충격을 준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 업체 딥시크 다들 아실 겁니다.이 업체와 협력한다고 밝힌 건데요.이런 딥시크와 손잡고 자율주행차량 시장에서 저가공세에 나서겠다는 구상으로 보이고요.업계에서는 로보택시 대중화를 선언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이에 따라 중국증시에서 비야디 주가가 4% 이상 급등했고, 반대로 어제(12일) 테슬라는 뉴욕증시에서 6% 이상 급락했습니다.지난해 4분기 비야디는 전기차 판매 부분에서 테슬라를 제친데 이어, 지율주행 부분에서도 테슬라를 앞서 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방금도 제가 비야디를 중국 1위 전기차 업체라고 소개해 드렸는데, 이게 비야디가 중국 일반 승용차 판매 순위에서도 전체 1위에 올랐다고요?중국 시장에서 전기차가 아닌 승용차 판매를 첫 1위를 한 건데요.작년 365만 대 판매를 했는데 전년 대비 45.7% 증가해서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1980년대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오랜 기간 1위를 지켜온 폭스바겐의 아성을 허문 건데요.폭스바겐은 작년 판매량이 5.5% 줄어든 298만 대로 순위가 2위로 떨어졌습니다.폭스바겐은 한 때 중국에서 연간 400만 대를 판매하기도 했었는데 판매량이 많이 줄었고요.도요타나 혼다 같은 일본 자동차 업체 판매량도 감소했습니다.지금 단순히 비야디가 1등 한 번 했다 이렇게 볼 게 아니고요.원래는 중국에서 국유기업과 외국계 자본의 합자회사가 잡아왔던 중국 자동차 시장의 주역이 이제는 바뀌었다고 볼 수 있고요.전기차에서 판도를 바꾼 중국차 영향력이 세계에서도 더 강해지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이런 비야디가 이제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습니까? 제 주변에서도 "가격은 괜찮은 것 같은데 사도 되냐?" 저한테 이렇게 물어보시더라고요. 한 기자는 어떻게 보십니까?걱정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차량을 통한 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는 부분입니다.현지 출시된 모든 전기차는 무선 통신망을 통해 서버와 연결된 '커넥티드카'입니다.때문에 커넥티드카는 자동차가 수집한 데이터가 서버로 전송돼 보관되는데요.비야드 코리아 측에서는 모든 관련된 내용은 국내 서버를 통해서만 보관한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 데이터가 국내 서버를 거쳐 중국 서버로 이동하거나, 중국 본사가 서버의 개인데이터를 활용할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게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또 커넥티드카가 수집하는 정보는 종류와 양이 무궁무진하죠.내가 어딜 가는지, 또 어딜 자주 가는지 동선과 취향 파악할 수 있죠.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감정변화를 실시간 파악하는 기술도 개발됐습니다.차량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저장된 영상이 서버로 전송되면 군사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길거리를 오가는 행인들의 얼굴이 딥페이크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습니다.특히, 스마트폰이 차량과 연동된다는 점이 상당히 위험한데요.각종 개인 정보가 해킹당할 수 있고요.이뿐 아니라 전기차를 해킹을 통해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게 돼서 국가 안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그 정도까지 갈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은 더 영화 같을 수 있으니까요.실제로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의 커넥티드카 기술을 활용한 차를 미국에서 안 팔겠다고 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중국산 커넥티드카가 개인정보 유출통로로 활용되지 않게끔 빠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성자 : 빌애크먼고정닉
동유럽 3개국 배낭여행 - 2일차(체스키 크롬로프)
1편 - https://m.dcinside.com/board/walkingtravel/22896 동유럽 3개국 배낭여행 - 1일차(프라하) - 배낭여행 마이너 갤러리시작하기 전 주변인에게 많이 들은 질문) 이 겨울에 왠 유럽? 따뜻한데를 가야지 -> 전역 후 코로나도 거의 사라져가겠다 코로나 이래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는만큼, 아시아 국가는 별로 안가고 싶었음. 그래m.dcinside.com1일차를 쓴 뒤 헝가리에서 재밌게 관광하느라 폴란드에 올때까지 2일차를 안썼는데, 지금 써보려한다. 나는 와그에서 해당 투어를 신청하여 체스키 관광을 갔다. 전 글에서 47000원이라 했는데 부다페스트 아경투어랑 좀 헷갈렸고 실제로는 79000원이었다. 물론 플릭스 버스 기준으로 프라하-체스키 왕복이 싸게 잡으면 3만원 정도 되는데 버스보다 훨씬 인원 얼마안되고 훨씬 편한 승합차로 아무것도 모르는 체스키를 가이드의 설명, 사진 찍어주기 등 생각하면 충분히 지불해볼만한 가치다. 미팅은 바츨라프 광장에서 했다. 아침 7시 50분쯤에 찍은거라 해가 덜 뜨기도 했고 날이 매우 흐렸다. 투어 멤버는 나와 일행 3명(남자1명, 여자 2명)하여 총 4명이 갔다. 나랑 같이 투어를 한 일행은 로마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다가 새 학기 시작 전 프라하만 4박 5일로 관광왔다고 한다. 혼자 관광이라 외로울 참에 잠시나마 동반자가 생겼다. 관광하는 당일에는 체스키에 눈이 왔다. 덕분에 길은 다소 미끄러웠을지언정 풍경은 더욱 예뻤다. 성 안에 들어가기전 사진도 찍고 체스키 크롬로프 성 내부 한참을 걷다보니 곰이 1마리 있었다. 가이드 말로는 곰이 1마리 있을때도 있고, 2마리 있을때도 있고, 아예 없을때도 있다는데 오늘은 1마리 있는 날인거같다고 했다. 참고로 위쪽에 관광 끝나고 내려왔을땐 어디갔는지 안보였다. 눈이 와서 그런지 풍경 개 ㅈ된다 제일 높은 곳에서 보는 마을 풍경. 동화 속에 나올거 같단 말이 과장은 아닌거같다. 투어 끝나고 자유시간에 일행 3명과 먹는 점심. 점심으로 먹은 스테이크는 ㅈㄴ 질겨서 별로였다. 여담으로 투어 일행들의 나이는 각각 00, 02, 03이었는데 나는 01년생이라 00-01-02-03 나이 순서가 맞춰졌었다. 본인들은 계속 로마에서 같이 지내온 사이고 돌아가서도 같이 함께할 사이지만 나는 국적만 똑같지 낯선 이방인이랑 다름없는 사람이었고 불편할수도 있었음에도 투어 끝날때까지 같이 데리고 가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이 글을 볼 일은 없겠지만 감사했습니다. 지금쯤 로마 잘 돌아가셨겠죠? 저처럼 프라하에서 좋은 기억만 가지고 조심히 잘 돌아가셨길. 대충 재밌는 글귀도 발견. 이렇게 투어는 끝났다. 투어가 끝나고 돌아가면서 가이드가 프라하 관광 관련 몇가지 TMI를 말씀해주셨다. 1. 트램은 앞에 사람이 있어도 자신의 열차에 손님이 급정거로 다칠수 있다 판단하면 쳐버리니 조심해야한다. 2. 같은 이유로 트램이 차도 친다고 하는데, 자신은 지금까지 프라하 5년 있으면서 트램이 차를 쳤다는 소식은 못들어봤다. 3. 대중교통 무임승차 단속(표검사) 안하는거 같으면서도 자주한다. 자기도 어제 검사 받았다.무임승차 걸리면 요금의 10배는 벌금으로 내야하니 조심해야한다. 4. 보통 무임승차로 걸리는 유형은 대놓고 표를 안사다 걸리는건 의외로 많이 없고, 티켓을 샀는데 펀칭을 안했거나 두번 이상 하다가(펀칭 두번이상 하면 무효표 처리) 걸리는거란다. 이 경우 경찰에 따라 간단히 주의만 주고 넘어가는 경찰도 있다고 한다. 5. 일례로 한국에서 온 신혼부부가 펀칭을 얼마나 한건지 표 전체가 새까매지게 펀칭을 한적이 있었는데, 경찰이 표 검사 과정에서 그거 보고 웃으면서 넘어갔다고 한다. 6. 프라하에서 유람선 타는건 별로 비추천. 유람선은 옆동네 부다페스트 가서 타라. 7. 프라하 사람들 중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은 프라하의 봄에 대해 얘기하는것을 꺼린다. 반러 감정도 있는 나라니 조심해야한다. 프라하 사람들에게 친러적인 발언하는건 광주에서 전두환 찬양하는거랑 비슷한 행위다. 8. 미팅 장소였던 바츨라프 광장 주변에 트램 공사중인데, 현지인들도 대체 왜하는거냐고 욕하고 있다고 한다. 대충 생각나는건 이정도? 프라하에 돌아옴으로서 투어도 끝났고, 가이드와 마지막 인사를 한 뒤 일행들과도 마지막 인사를 했다. 대충 재밌는 관광하고 일요일에 로마 조심히 돌아가라 얘기하고 헤어졌다. 마음 같아선 같이 더 다니고 싶지만, 나도 내 일정이 있고 그 사람들도 그 사람들의 일정이 있을건데 아쉽지만 전혀 가능성이 없는 다음을 기약하며 여기서 굿바이. 투어는 끝났지만, 프라하에서 야경 관람은 이제 시작. 프라하 성에서 미친듯이 아경 찍어댄다. 계단 올라가느라 숨차 죽는줄 알았다. 최근에 전역해서 아직 체력이 남아있을 시기인데도 힘들었다. 마지막은 가이드가 추천해준 NA CEPU라는 식당에서 체코 전통음식 콜레뇨로 마무리. 마침 현지시각 9시라 리그컵 리버풀 토트넘 축구할 시간이라 먹으면서 축구도 휴대폰으로 같이 봤다. 리버풀이 결승진출한 모습을 보며 2일차도 마무리. 비록 스쳐 지나가는 인연보다도 더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래도 혼자였던 내가 잠시나마 동반자라는게 생겼던 뜻깊은 투어였다. 혹시나 체스키 갈일있으면 저런 투어 신청해보는거도 나쁘지 않은거 같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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