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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군 동기와의 홋카이도 5일 총정리 / 3일차
[시리즈] 군 동기와의 홋카이도 5일 총정리 · 군 동기와의 홋카이도 5일 총정리 / 1일차 · 군 동기와의 홋카이도 5일 총정리 / 2일차 · (스압) 군 동기와의 홋카이도 5일 총정리 / 3일차 3일차 새벽 4시입니다. 아침부터 저번 1일차 때 목격한 걸즈 바 방화사건이 뉴스에서 흘러나오고 있네요시간이 시간이라 그런지 거리가 상당히 한적합니다.어제 주차장에 대 놓았던 차를 빼러 갑니다최대요금 1600엔 상한이라 다행....첫 일정은 후키다시 공원입니다.지리적으로 굿챤 옆이라 들를 만도 했고, 아부타군 쪽에는 눈도 오겠다. 가면 괜찮겠다 싶어서 방문했습니다아니 세상에근데 눈이 너무 많이 와요(둘 다 우산 안 가져옴, 하나 있는 것도 숙소에 두고 옴)결국 후키다시 공원은 포기하고 굿찬으로 향합니다(사진은 공원 정차 중 동승자가 촬영하였습니다.)올ㅋ연비 33을 찍었습니다원래도 탄력운전을 많이 하는 편인데, 내리막길도 은근 많았어서 연비가 쭉쭉 올라갑니다. 사진은 없지만 저 날 최대 연비가 37 정도였습니다.굿챤역에 도착했습니다.굿챤역 근처는 현재 신칸센 공사로 인한 신 역사가 공사중이라,곧 폐쇄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꼭 직접 와보고 싶었습니다그리고 굿찬에 온 이유는 요테이 산 때문이었는데....(출처:위키백과)홋카이도의 후지산이라는 요테이 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건지고 싳었는데, 하늘에 구름이 가득해서 하나도 안 보였습니다근처에 있던 わんぱく広場 라는 이름의 공원입니다. 관리자가 없는지 버려진 공터처럼 돼 있고 까마귀가 많아서 무섭더라구요. 요테이 산 못 본 섭섭함을 저거로나마 그나마 달랬습니다원래는 규동 먹으려고 했는데 둘다 배가 안 고파서근처 로손에서 야키소바 빵이랑 모치푸요, 가라아게쿤 나눠 먹었습니다 (UFO는 야식용)맛 있 다!시간이 남아서 샤코탄 쪽으로 이동하는 중에 절경을 목격해서 이거라도 찍으며 힐링했습니다.구름이 맑았다면 요테이 산이 어땠을지 더 궁금해지더라구요여기는 샤코탄 해안 가기 전에 있는 샤코탄미사키 주차장입니다.샤코탄 쪽은 해안도로가 재미도 있고 보는 맛도 있는데, 차가 정말 단 한 대도 없어서 좀 무서웠어요유령도시마냥...시마무이 해안 가는 터널도 있었는데, 여기는 좀 나중에 갔습니다샤코탄 전망대로 차를 못 끌고 가서 올라가야 하는데, 상당히 가파라서 주의가 필요합니다전망대 안내판 우측에 길이 더 있는데, 저기로 가면아마 Jorokko Rock Observation Deck으로 갈 수 있습니다저 날은 비가 오기도 했고 위험해보여서 안 갔어요저거 이후에는 오타루 텐구산 로프웨이를 갔는데개같이 휴업 중이더라구요11월 30일까진가 휴업이었어서 못 갔습니다. 안내판 사진 깜빡한이거로 만족했어요이후에는 오타루에 있는 코이즈미 라는 식당에 방문했습니다.나폴리탄이 유명하다고 해서 먹었습니다. 맛도 나름 괜찮아요무슨 드라마에 나온 집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분위기도 괜찮았습니다.다음은 오타루로 이동했습니다. 상당히 이국적인 풍경이 보여서 두근거렸던게 생각나네요오타루 가본 사람이 다 안다는 그 건물입니다.키타카로부터 들렸습니다.근데 이 아이스크림 어디서 샀는지 까먹었어요소프트 크림 맛 괜찮았는데, 키타카로였는지 롯카테이였는지...아이스크림은 차에서 다 먹었고, 마지막으로 오르골 당 살짝 보고 삿포로로 복귀합니다.차 반납때 사진을 안 찍었네요(오후 9시 렌트 / 다음날 오후 4시 반납, 약 500km 운전)차 반납하고 나니 어느새 날이 어둑어둑해졌습니다.둘 다 기분도 좀 꿀꿀하겠다,(날씨때문에 빨리 일어난 이유가 없어짐) 갑자기 국물 있는게 땡겨서 관광객들 국룰이라는 이치란이 대체 얼마나 비싼지나 한번 보러 갔습니다.개비싸더군요. 어떻게 저 세트가 1700엔이 넘지게다가 저거 비법 소스가 예전에 비해서 좀 묽어진 거 같았어요2배로 했는데 별로 기별도 안 가고소스 다 섞으니까 라면 국물이 달아져서오히려 너무 맛 없었습니다. 보통은 완면하는 스타일인데기름지고 달다, 머리가 아픈카에다마 주문한 게 돈 아까워서 꾸역꾸역 다 먹고 나왔습니다? 어떻게 가게 이름이 돼지쉐끼ㅋㅋ애니메이트, 라신반, 멜론북스, 북오프 갔었는데멜론북스 앞에 있는 이 가챠 귀여워서 뽑으려다가100엔 떨어뜨려서 친구한테 100엔 빌렸습니다 어흐흑뽑기는 왼쪽아래 검은머리 나왔습니다.ㄲㅂ3일차 밤에 오오도리 공원 왔습니다. 뮌헨 무슨 축제도 해서 그거 볼 겸뮌헨 문화 축제인가 그거였는데, 음식들 외에 장식들도 많이 팔았습니다.한국엔 잘 없는 소고기 소시지, 그 중에서도 규탕(소 혀) 소시지와 삿포로 클래식 두 잔입니다.맥주가 450엔인가 하고 소시지가 700엔인가 한 거 같아요비싸긴 한데 맛있었습니다다음은 삿포로 시계탑입니다.나름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거리 일루미네이션이 너무 이쁘네요마지막 3일차도 스스키노 라운드원 가서 사볼 잠깐만 하고 숙소 복귀했습니다.새벽 4시에 일어나서 오후 10시에 복귀한 레전드일정3일차 끝!스압 미안해요 미안해요
작성자 : 독도함고정닉
20년째 걱정인 일본 '청년 니트족', 지금 한국에 나타나는 중?.jpg
일을 하거나 찾지 않고 그냥 쉬는 청년들 얘기 몇 번 짚어봤었죠. 한국은행이 이 그냥 쉬는 청년들을 심층 분석했다고요. 이 그래프를 보시면 올해 들어서 특히 사회에 자리를 잡는 연령인 25세에서 34세 사이, 여기서 유독 그냥 쉰다는 사람들의 비중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게 한눈에 보입니다.아이를 키우거나 아프거나 구직을 하고 있는 게 아니고 학교, 또는 취업준비를 위한 학원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요.겉으로 보기에는 뚜렷한 활동이 전혀 없는 상태인 25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들이 1년 만에 8만 6천 명이 늘어나면서 25.4%나 증가했다는 겁니다.35세 이상의 인구에서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 그냥 쉰다는 사람들의 비중이 정체돼 있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한국은행 연구진이 좀 더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취업을 해본 적이 있는 청년들 중에서 그냥 쉬는 사람들이 늘고 있었습니다.첫 일자리를 찾다가 바로 쉬지는 않습니다.일을 해봤는데, 취업 경험이 있는데 '쉬었음' 쪽으로 이탈하는 사람들이 올해 이렇게 늘어났다는 겁니다.그럼 취업을 해서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그다음부터 쭉 쉬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이런 이유가 있겠죠.사실 올해 들어서 증가세가 특히 눈에 띄는 건 여기 보시는 것처럼 마지막 일자리를 본인은 원하지 않았는데 그만뒀다는 사람들입니다.이런 사람들이 거의 코로나 대유행 기간만큼 늘어나 있습니다.임시직이었다가 계약이 끝났거나, 다니던 회사가 폐업했거나 자리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죠.주로 어떤 청년들이 이렇게 원하지 않았는데 마지막 일자리를 그만둔 다음에 쉬고 있는가, 일단 서비스업 종사자들 중에서 급격히 늘었습니다.내수 부진으로 직격탄을 맞은 서비스업 분위기가 여기서도 나타납니다.기업 규모로는 중소, 중견 기업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그래도 전반적으로 35세 이상에서는 여전히 고용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청년층의 고용률은 올해 초부터 낮아지기 시작했습니다.그때그때 자리가 나면 채우는 수시채용, 바로 일을 시킬 수 있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는 데다가 경기까지 얼어붙다 보니까 더더욱 비용도 적잖게 드는 대규모 공채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커지고요.신입들이 일을 찾기 쉽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칩니다.이렇게 경기 탓도 크지만 사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냥 쉰다는 청년 중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마지막 일자리를 본인이 원해서 그만두고 나온 사람들입니다.코로나 이후로 추세적인 증가가 보이는 것도 이들입니다.근본에는 구조적인 요인이 있다는 겁니다.청년층 일자리의 질이 여러모로 코로나 대유행 전보다 낮아졌다는 게 한국은행 연구진의 지금 노동시장에 대한 분석인데요.청년층의 교육 수준은 높다 보니까 이른바 미스매치, 고학력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고 공부한 걸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구조적인 불일치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권 기자 말대로 이게 그냥 요즘 세대 이야기다. 이렇게 보고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습니다.지금의 쉬는 청년들이 일본에서 나타났던 모습처럼 아예 구직 의지를 잃은 사람들로 남지 않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게 한국은행의 우려입니다.한 번 '쉬었음' 상태에 놓이면 계속 일자리를 찾다가 취직하는 경우보다 취업에 성공할 확률이 현저히 낮아지기도 하고요.1년 미만이라도 한 번 그냥 쉬었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그 이상으로 길게 쉬는 사람들도 따라서 늘어나는 게 이미 과거에도 보였던 경향이라는 겁니다.일본을 보면 2000년대 초반에 특히 청년 니트족이 문제가 됐는데요.이후 20년 동안 그때 청년이었던 세대에서 40대 니트족, 50대 니트족이 이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일본이 그랬던 것처럼 사람이 지금 워낙 줄고 있기 때문에 다음 세대의 고용률은 다시 올라갈지 모른다.하지만 지금 청년 세대에서 그냥 쉰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상황을 해결하지 않으면 이 세대에서 앞으로도 일정 이상의 인구가 지금과 같은 문제를 안고 니트족으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그냥 쉬는 청년' 급증... 저성장 빨간불 켜진 한국.jpghttps://youtu.be/evmWXPzmRPM?si=yweDr83qABXn73Ke [자막뉴스] '그냥 쉬는 청년' 급증...저성장 빨간불 켜진 한국 / YTN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청년이 올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들 중 대다수는 취업 유경험자였는데 직장을 다니다가 왜 '그냥 쉬는' 청년으로 돌아간 걸까요?살펴보겠습니다.'쉬었음' 인구는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 특별한 사유나 교육훈련 없이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을...youtu.be
작성자 : 예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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