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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외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 캐릭터... (국뽕)
일본에는 짱구 신노스케가 있다면 한국은 뽀로로?? ㄴㄴ 00년대생 이전으로만 아는 애니메이션 뿌까가 있다 ?? 아니 무슨 근까여?? 한국하면 라바 아님?? 맞다, 라바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 캐릭터지만 라바는 2세대 캐릭터이고 근본은 뿌까 이다 플래시 애니메이션 시대의 막을 연 대표적인 애니메이션이자 플래시 애니메이션계의 전설로 불리고 있다 만두 (자오쯔) 와 짜장면을 좋아하는 쿵푸 소녀 " 뿌까 " 와 닌자 소년 " 가루 " 의 연애 스토리와 마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다루는 애니메이션으로 워낙 중화풍의 배경에 주인공도 쿵푸를 사용하는 치파오를 입은 소녀에 남주도 닌자이자 대표 빌런도 닌자이다 보니 (신 뿌까의 대표 빌런이다, 사무라이 투구와 갑옷을 입고 카타나를 사용한다) 한국에서 만든 게 아닌 중국에서 만들었다고 사람들은 착각하지만 뿌까는 엄연한 한국 단독 제작 애니메이션이다 작 중 등장하는 자장면 중국의 작장면이 아닌 한국의 검은 춘장을 사용하여 만든 자장면인데 이것을 주인공인 뿌까는 정말 좋아하며 뿌까의 주변 인물들도 한국식 중화요리점을 운영한다 뿌까는 한국인이다, 단지 중국 음식을 좋아하며 중화 요리점에서 일을 할 뿐이고 남주인 가루는 일본인이다 한국인과 일본인의 연애 스토리를 다루는 애니메이션이다 애초에 애니메이션 이름도 " 짜장소녀 뿌까 " 이며 짜장면이 배달오면 항상 오는 저 나무 젓가락이 내 기억에 뿌까의 대표적인 무기였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물론 한국에서는 마이너하다 그러나 외국에서의 뿌까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https://youtu.be/7MhdG3QmN-w?si=8FePQx0MGDpF-eaZ All the times that Garu sacrificed himself for PuccaIt’s not only Pucca saving Garu from danger, he has sacrificed himself for her many times. We’re going to see some of them now.Don’t forget to subscribe here...youtu.be최초로 영어 더빙으로 업로드 된 PUCCA 이 영상은 업로드되자마자 조회수 1000만을 가볍게 넘기는 위엄을 보여준다 (현재는 1700만회) 한국하면 라바가 아니냐고 하겠지만 서구권에서 한국의 캐릭터라고 한다면 대부분이 뿌까를 답한다 라바는 의외로 뽀로로한테도 따잇 당하는 벌레새끼고 뽀로로도 킹까에 비하면 잽도 안 되는 위엄을 보여주며 한국의 뿌까의 인기는 2024년인 지금까지도 식을 줄을 모른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물론 미국, 인도, 파키스탄 전세계에서도 뿌까의 인기는 상당하며 특히 유럽, 프랑스에서 환장한다 왜? 동양의 모습을 담은 애니메이션이자 얀데레 소녀와 츤데레 소년의 연애 스토리를 다뤘으면서 귀여운 그림체와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니 동양하면 호기심부터 가지는 외국에서 성공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물론 한국에서는 마이너하다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몰락 한국에 맞지 않는 해외 감성 등등 실제로 뿌까는 망할 뻔한 적이 있다 제작사와 투자자들의 작품 투기 플래시 애니메이션 시대의 몰락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그러나 뿌까의 원조 디자이너와 초창기 제작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유튜브와 굿즈 판매로 뿌까를 되살려내었다 실제로 뿌까 캐릭터 굿즈 판매 수익은 연 2000~3000억에 달하고 유튜브 수익은 연 70~80억에 달한다 뿌가 오피셜 채널의 골드 버튼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본에 신노스케 월드가 있다면 한국은 뿌까로 도배된 뿌까 박물관도 존재한다 왜 서양권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이 더 유명할까?? 애니메이션은 일본이 더 강국이지 않나?? 그건 한국 애니메이션 자체가 순수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신노스케가 동양 한정으로 인기가 있는 이유는 동양인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개그 코드와 내용이기 때문이며 일본 애니메이션 자체가 거진 일본 자국 내에서만 유통이 되기 때문에 일본인에게만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며 어느 정도 빠져들어야 재미를 느낄 수가 있는데 반면 뿌까와 라바, 뽀로로같은 한국 애니메이션은 순수 재미만을 주기 때문이다 이해 못 할 스토리라던지, 배경이라던지 그런 것 없이 순수 재미가 있기 때문 그러면서도 퀄리티 또한 준수해 인기를 누리는 것이다 외국에서 한국 카툰 캐릭터라고 한다면 뿌까가 제일 유명하고, 뿌까가 대표 캐릭터이다 사실 뿌까는 이 외의도 여러 업적을 달성했다 캐릭터라고 하면 괴물이라던지 동물, 몬스터가 아닌 충분히 사람으로도 캐릭터화가 될수 있다는 점을 전 세계에 퍼트린 최초로 사람을 캐릭터화시켜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애니메이션이다 뿌까를 기점으로 전 세계 플래시 애니메이션에는 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런 인기와 근본성을 가지고 있다 보니 여러 팬아트들도 넘쳐난다 그러나 심연의 팬아트도 만만치 않게 존재하니 안 보는 것을 추천한다 펄럭
작성자 : ㅇㅇ고정닉
11월의 마지막 창경궁 (46pic)
원래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서울대공원을 가기로 했다. 가서 울긋불긋한 단풍을 만끽하고 카와이잉한 동물들 마구마구 찍으면서 힐링하려고 했는데 왠걸 아케인이 3파트가 떠있는거임그거 보고 잤더니 10시에 일어남 ㅡㅡ166대? 좆됨을 감지함그래서 어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서울대공원->창경원->창경궁? 창경궁으로 가자!! 해서 창경궁으로 감서울대공원이랑 창경궁이 뭔 관계가 있어서 로직이 이렇게 되었는지는 후술하기로 한다.창경궁은 조선의 5대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중에서 세번째로 작은 곳이고 특별한 랜드마크가 없어서 경희궁 다음으로 인지도가 낮은 곳임물론 조선의 주요 법궁이였던 창덕궁의 별궁이여서 원래부터 인지도가 낮은 편이였지만 막상 역사를 들여다보면 창경궁만한 슬픈곳도 없음 천천히 가보도록 하자창경궁의 정문 홍화문창경궁을 가보면 다른 건물들과는 다르게 단청이 진하게 칠해져 있는데 2009년에 퇴색한 단청을 새로 칠해서 그렇다고 한다.창덕궁의 정전인 명정전경복궁, 창덕궁, 덕수궁에 비해 건물의 색이 진하고 많이 낡은 모습을 보이는데 그 이유가 현존하는 정전중 임진왜란 이후 재건된 이래로 한번도 훼손이 되지 않았기 때문임.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음명정전은 다른 궁의 정전에 비해 천장에 봉황이 보일 정도로 작은데 그 이유는 창경궁이 대비들을 위한 대비궁의 역할을 했고 소소한 행사나 왕실 잔치등에만 사용되었기 때문이라고 함.명정전 남쪽에 바로 붙어있는 문정전. 창경궁의 편전으로 임금이 신하들과 같이 나랏일을 보고 경연을 펼치던 곳이였다고 하나별 볼일이 없을거 같은 여길 찍은 이유는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가 뒤주에서 8일간 갇혀서 굶어 죽은 곳이 명전전 앞마당이였기 때문임.저 앞에 모자쓴 해설사분이 있어서 옆에서 듣고 있었는데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 곳이라고 하면서 빨리 자리를 뜨자고 말할 정도로 비극적인 장소임.문정전 바로 옆은 나무가 무성한 넓은 평지가 나타나고 종묘와 이어지는 길이 있음창경궁의 침전인 경춘전, 환경전, 통명전, 양화당창경궁 서쪽을 걷다 보면 같은 궁인데도 담으로 막혀있는 곳을 볼 수가 있는데담 너머가 조선의 근본 법궁인 창덕궁임.창경궁은 창덕궁의 별궁 역할을 했고 조선시대에는 두 궁궐이 이어져 있었으니 일제강점기에 창경궁이 창경원으로 격하되어 동물원과 식물원등 유원지로 바뀌었고 창덕궁에는 황실가족이 살았기 때문에 두 궁궐을 별개의 구역으로 나누었고 이 시기에 만들어진게 지금의 창경궁과 창덕궁을 이어주는 함양문임.2010년부터 두 궁궐을 연계하여 관람이 가능하게 되서 창덕궁->창경궁, 창경궁->창덕궁 관람이 가능함.창경궁 북쪽에 있는 연못 춘당지로 가는 길. 춘당지로 가는 길 서쪽에 창덕궁 후원이 있고 창덕궁 후원은 창덕궁 북쪽 언덕 너머에 있기 때문에 같은 북쪽에 있는 춘당지도 언덕을 넘어가면 나옴그래서 이 언덕루트가 이상하게 후원으로 가는 기분이 들게만드는데 그 이유가 춘당지에 있음춘당지춘당지는 원래 창덕궁 영화당 앞마당에 있는 춘당대에서 따온 연못 이름임.조선시대에는 창덕궁 창경궁 사이에 담이 없었기 때문에 춘당지가 창덕궁 후원의 일부분이였음. 그래서 창덕궁의 후원처럼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있는 그대로 받을 수 있는 곳임.이 춘당지가 창경원 시절에는 핫플레이스 역할을 했다고 함. 연못에 정자를 세워 연회장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케이블카운영 등등 일제시대에 궁을 헐어서 동물원으로 만들고 식물원, 박물관, 유원지, 관광지로 전락한 창경원의 시설들이 낡고 비좁게 되자 당시 문화공보부와 서울시가 과천일대에 창경원보다 더 큰 부지의 공원을 만들기로 했는데 그곳이 바로 오늘 가려고 했던 서울대공원임. 창경원은 1983년 폐쇄됨과 동시에 고증에 따라 복원작업이 시작되어 1986년 창경궁으로 개방 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됨.창경궁 최북단에 있는 창경궁 대온실언어의 정원으로 유명해진 신주쿠 교엔을 설계한 후쿠바 하야토가 창경궁 대온실을 설계하여 1907년지어지기 시작해 1909년에 완공 됨.우리나라 최초, 그리고 동양 최대의 온실로 이름을 올림.광복 이후에도 창경원 시절에 계속 온실 역할을 했고 창경원 폐쇄 이후에도 철거하지 않고 국내 자생식물을 전시하기 시작하여 2004년에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 됨.아마 한국 최초의 온실이여서 내비둔걸지도 모름온실답게 바깥보다 많이 따뜻했고 온실 창문으로 관통하여 들어오는 따스한 햇빛들이 꽃과 식물들을 어루만지고 있었음마지막 관람지였던 온실에서 나와 창경궁 밖으로 나가는 길가는 길마다 단풍이 터널을 이루고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우와 우와 우와 하고 가더라난 창경궁이 별 볼일 없는 궁궐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단풍맛집인거 보고 재평가하게 되었음창덕궁 후원도 좋았지만 가을철에 후원을 못가게 된다면 창덕궁->창경궁 루트로 창경궁에 단풍구경 가는거 적극 추천함!!
작성자 : 차련안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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