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장현의 배경인물 장현

삐딱이(160.202) 2023.09.04 17:01:28
조회 211 추천 3 댓글 0

제목은 길게 쓸 수 없어서 그렇게 쓴 것이고 그냥 그런 설이 있다는 정도.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많음.


장현   

유명한 역관가문인 인동장씨

아버지가 종2품 당상관에 오름.

중인가문이지만 양반행세할 수 있는 자격획득

웬만한 양반보다 신분이 높았다고 볼 수도 있음.(뒷구멍으로는 역관이라고 손가락질 받았을 수도)


1639년 식년시 역과 漢學 전공에 장원급제

그 전에 소현세자를 수행하여 6년 동안 심양에 머무름.(과거는 조선에 왔을 때 치른 모양)

이것을 보면 전공인 중국어 외에 만주어도 좀 한 듯.


"풍채가 좋고 사무 처리에 부지런했다. 일찍이 뱃길을 경유하여 중국에 갔으며, 정축년에 소현세자를 배종해 심양에 가서 6년 동안 머물렀으므로 저들의 정상을 자세히 알았다. 돌아와서 그 공로로 승자(陞資)하여 수임(首任)이 되었고, 수임으로 있던 40년 동안 연경에 간 것이 30여 번이었으며, 여러 공무에 있어 그의 주선에 힘입은 것이 많았다. 벼슬은 숭록대부에 이르렀고, 여섯 번 지중추부사에 제수되었다."


승록대부는 종1품으로 정승급 바로 아래 계급임.


"장현은 오랫동안 수역관(首譯官)을 지냈기 때문에 온 나라에 부자로 소문이 났다. 그 사람에게 과연 일컬을 만한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진실로 사대부(士大夫)로서는 입에 올리기가 수치스러운 것이다. 더구나 몰래 문서(文書)를 구입하여 공상(功賞)을 노린 것이어서 본디 숭장(崇奬)하기에 부족한 것은 물론 말을 내린 것도 외람되다 하겠다. 그런데도 목내선과 권대운이 그의 공로를 성대히 일컫고 심지어 대신(大臣)의 은례(恩例)로까지 대우하려 하였으니, 아아, 이것이 무슨 말인가?"


장현을 대차게 까는 글이지만 그를 사대부라고 인정한 듯. 그리고 책 사서 이득을 남긴 것은 오늘날 관점으로 보면 비판 받을 일은 아닌 듯.


"또한, 이 시기의 장현은 재산 축적에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서 사재를 털어 청나라의 기밀을 알아내고, 화포를 사서 들여오는 등 사실상 대청 첩보 활동도 같이 했다. 당연히 역관이 독단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국왕의 지시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당시 성리학자들에게는 비난 받았지만 현대적 관점에서 보면 애국자였던 듯.


장현은 그 유명한 장희빈 장옥정의 당숙이었음.

삼복의 변 때 곤경에 처했는데 장희빈 때문에 살아남.

그러나 장희빈이 사약 받고 죽은 뒤 연루돼서 유배됨.

1705년 유배 중에 죽은 사람 목록에 나타남.

18세기 초에 유배지에서 죽은 것으로 추정.

거의 90세 장수 했음.


그런데 정쟁에 휘말린 건 숙종 때였고 효종에게는 절대적인 신임을 받음.

이미 효종 때 종1품.

그리고 일설에는 무예 특히 칼솜씨가 뛰어났다고 함.


자 작가가 장현을 얼마나 참고할지...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6756 길채가 장현에게 가는 도중 숲에 숨은 매복병을 본 듯 [11] ㅇㅇ(124.55) 23.09.04 831 25
6755 구잠이 이장현보다 싸움 잘하냐?? [1] 연갤러(121.139) 23.09.04 155 0
6753 구원무와 혼인 파토날 듯 [12] 삐딱이(69.123) 23.09.04 593 2
6752 인기 없는 이유는 이거지 [3] ㅇㅇ(211.234) 23.09.04 244 4
6748 장현이 조선 포로들을 직접 잡는 이유 [2] ㅇㅇ(117.111) 23.09.04 367 2
6744 연인 드라마 작가가 5년 준비했어 [4] 연갤러(211.252) 23.09.04 373 1
6743 무의식이 진실이고 현실의 모습은 가식 [1] 연갤러(211.252) 23.09.04 101 0
6742 간통한 여자는 죽여도... [1] 삐딱이(69.123) 23.09.04 201 2
6741 고추님들 제발 정신차리세요. 남자의 역할(182.222) 23.09.04 128 0
6740 연인 관계는 이미 끝난거 아님? [5] 제목이 연인인데...(182.222) 23.09.04 582 3
6736 5화 ~ 8화는 진짜 너무 좋다 [2] 연갤러(39.7) 23.09.04 165 0
6735 길채의 꿈 무의식으로 진실이고 서방은 장현 연갤러(211.252) 23.09.04 124 0
6730 이다인이 여론이 안좋을뿐이지 와꾸는 길채씹어먹음 [3] 연갤러(223.39) 23.09.04 425 11
6729 안그래도 안은진이라 장현 존나아까웟는데 연갤러(223.39) 23.09.04 159 4
6720 야 근데 ㅇㅇ(121.165) 23.09.04 82 0
6719 1회 바닷가씬보고 공주의남자 이후로 로맨스사극 기준점될줄 ㅇㅇ(124.59) 23.09.04 179 0
6717 엔딩을 그냥 강가에서 헤어지는 걸로만 했어야지 ;;; [6] 연갤러(124.195) 23.09.04 499 7
6716 구원무 파트2에서 파직됨 연갤러(14.46) 23.09.04 441 1
6714 새드는 싫어서 연갤러(42.23) 23.09.04 86 0
6713 작가의 낚시질에 우럭 참돔 많이 걸렸네ㅋ [1] ㅇㅇ(180.233) 23.09.04 171 0
6712 전형적인 한녀 페미의 모습 아니겠냐? ㅇㅇ(39.7) 23.09.04 109 2
6711 그냥 외모매치가 최악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199 2
6710 장현의 진심 알고 나중에 오열해라.. [2] 연갤러(219.241) 23.09.04 390 8
6709 한달 뒤에 와야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73 0
6708 이장현vs종사관 1대1로 맞다이까서 [1] ㅇㅇ(175.114) 23.09.04 141 0
6707 안은진 진주엄마 김선영 노선영 닮음 삐딱이(160.202) 23.09.04 102 2
6706 파트1 라스트씬을 이걸로 했어야지 ㅇㅇ(175.115) 23.09.04 508 9
6705 안은진 나뿐엄마때 이커풀 [1] ㅇㅇ(175.115) 23.09.04 548 7
6704 무빙도 17:1인데 여가도 17:1이네 ㅇㅇ(211.252) 23.09.04 95 0
6703 시발 10화까지 봤느데 이건 아니지 않냐 겆갤러(125.137) 23.09.04 146 0
6702 스릴러보다 쫄깃하너 ㅇㅇ(42.82) 23.09.04 97 0
6701 량음이 너무 기엽게 생김 연갤러(39.7) 23.09.04 314 6
6700 10화 보고있는데 [1] ㅇㅇ(42.82) 23.09.04 206 0
6695 솔까 길채도 딱 그정도 감정인거 [2] ㅇㅇ(211.234) 23.09.04 383 10
6694 장현이가 내가구했다고하는데도 [2] 연갤러(106.101) 23.09.04 319 2
6693 그냥 사람 이름 쓰면 되지 [3] ㅇㅇ(124.216) 23.09.04 178 0
6692 연준새끼 ㅇㅇ(42.82) 23.09.04 115 0
6691 이 상황을 타개할 단하나의 방법 [1] 연갤러(39.7) 23.09.04 421 1
6690 작가 주인공 잘 안죽이던데 [2] ㅇㅇ(125.137) 23.09.04 241 0
6688 이장현 죽을때쯤에 용골대가 달려와서 살려줄듯 [3] ㅇㅇ(175.114) 23.09.04 325 1
6687 연인 리코더 갤러 떴다 연갤러(175.118) 23.09.04 287 2
6686 설마 결말도 [2] 연갤러(223.38) 23.09.04 337 1
6685 남궁민은 무사복? 입어도 간지나네 [1] 연갤러(221.143) 23.09.04 234 0
6682 미션에서도 남주가 여주 왜 사랑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은 나왔을걸 연갤러(106.101) 23.09.03 182 1
6680 길채 인물소개보고 울었다 [5] ㅇㅇ(125.137) 23.09.03 926 4
6679 길채 역할 맡으려는 여배우들이 없어서 안은진인 거라니까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593 6
6678 이거 TV 웨이브로는 못 봐? [3] 연갤러(221.138) 23.09.03 181 0
6677 남주여주가 그림체가 거의 상극 같은데 [1] 연갤러(106.101) 23.09.03 410 7
6676 구원무 입장에선 10원짜리 동전녹이는 급 ㅇㅇ(125.137) 23.09.03 165 1
6675 이장현한테 길채가 뭔데?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3 305 0
뉴스 “고뇌·좌절 담았다”…‘하얼빈’, 현빈이 빚어낼 ‘인간’ 안중근 [종합] 디시트렌드 11.2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