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감기가 심해서

병원을 다녀왔는데..

난 분명 주거급여 수급자이고  생계 의료는 아님에도

간호사가 진료비 계산서 뽑아주다가 옆에 할머니 닝겔이 머가 빠져서 급히 간호사 주사실로 달려갔음

데스크에 아무도 없어서  무심코  데스크 모니터 보니

내 이름 주민번호  밑으로  중간크기로 수급자 라고 뜸.. 

눈을 의심했음.

다시 보니,  진짜 수급자라고 떠있음. .

그러고 간호사가 다시오고

진료비 계산함. 5천800원.

진료비는 항상 늘 나오던거처럼 나왔음.

그래서 간호사에게 챙피함을 뒤로한채  물어봤든데

의료급여 수급자가 아니시고 차상위가 아니시기 때문에 병원비는 할인이 없다고    냉정하게 띠껍게 말함.

알겠다고

진료비 들고

약구가서 약 대기중에

약사님이 나이가 50초반으로 보여서

약국도 그런가 하고  물어보니

약사님도 이야기하시네

대한민국  어느병원 약국  모두  수급자는  전산에 뜬다고...

그래서 간혹, 수급자인데  약 할인이 안되어서

따지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계신데

동사무서나 구청에 문의하라고 하면

ㅇㅇ 이유로 지급 중지 되었다고  알려준다고함.

오늘..  감기로 아픈건 그렇다쳐도

저런게 뜬다는게..  (수급자긴 하지만..)  너무 충격적임.

병원 갈 때마다  움추러들겠다..  

수급자를 부정하진 않지만..  ( 집이 망했으니..)

그래도,..   난  적어도  동사무서 사회복지 담당자나 구청 담당자만  알거라는 착각에..

서러움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