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 나왔다고 해서 오랜만에 교갤왔는데
여전하네 ㅋㅋㅋㅋ

그냥 이런 케이스도 있는갑다하고 그냥 넘겨도 좋다.

일단 난 진성 겜창이였다.
플스 ,엑박 ,스위치 ,모바일까지 다하는 겜창이였고
스트레스 해소법 또한 게임이였다.

회사 다니다 교정 해야겠다 맘먹고 미친놈처럼 퇴사하고
바로 스터디카페 끊고 메가스터디 인강패스까지 질렀다.

완전 노베이스 이다보니 책 /강의/선생님도 모르다보니
그냥 메가스터디에 있는걸로 따라갔다.
한국사는 조선 왕도 모르는 쌩노베 그자체이고 형소법 1회독 할때는 어려워서 죽고싶더라

회사 그냥 있을걸 하고 후회 엄청 많이했다.

뭐 각설하고 그렇게 겜창이던 내가 6개월동안 게임기 다 봉인했다.
돌이켜보니 시간 부족하고 더군다나 국가직은 원코인이라
똥줄타서 게임생각이 미친듯이 나도 참아지더라


안믿을 사람도 있겠지만, 일주일중 6일 아침 9시에 스카가서
오후 11시에서 12시에 집와서 유튜브 좀 보다 취침
이 생활을 6개월 했다.  

시간은 없었기에 인강은 최소한 들었고, 한국사/형소법만 기본강의 풀강했고 나머지 과목은 인강 안듣고 독학했다.

처음 2개월은 14일동안 한국사기출 1회독 + 교정학 기출 1회독
14일동안 한국사기출 2회독 + 형소법 기출 1회독
이런식으로 루틴돌렸고 점점 눈에 익고 내용도 이해하니
4개월쯤에는 6일동안 한국사 기출 회독 + 형소나 교정중 한과목 회독 이게 되더라

국어 영어는 오전에 하는걸로 끝냈고 전공만 팠던거같다.

작년 지금 시기쯤에는 기출 8회독쯤 했던거같고
시험볼때쯤엔 15회독은 한거같다.

쓰다보니 글 참 못쓰는데 결론은 기출만 현명하게 돌려도
나같은 쌩노베이스도 합격할수 있다.
26년에 다들 좋은결과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