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사랑 계약 끝나니깐 딱 30살이더라..

계속 예술 쪽 일만 했는데 전공이랑 커리어 살려서 계속 이어가려고 해도

예술 쪽이 미래도 너무 불투명하고 이제 이쪽 일 지긋지긋해 가지고 아예 다른 거 하기로 맘 먹음

그래서 일단 뭐라도 하고 보자 해서 무작정 자격증 공부부터 했는데 이제 1년 좀 넘게 했음

현재 전기기능사, 에너지관리기능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3개 따고 

공조냉동 쪽은 공조, 에너지, 가스 3개 세트로 따는 느낌이라 올해 가스기능사 필기 시험까지 쳤음 

기사도 해보고 싶은데 조건이 안돼서 도전을 못하는 상황 

근데 내가 자격증만 계속 땄지 이쪽으로는 아예 문외한이라 어디에 취업을 해야 될 지를 모르겠음

시설관리, 공사, 안전관리자 등등 뭔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을 것 같은데 뭘 해야 할 지 감이 안 잡힘

올해 31살인데 현실적으로 공기업이나 공단 노리고 공부하기엔 조금 늦은 것 같고...

시설관리나 공사 쪽 생각하고 있는데 개 빡센 일이던 박봉이던 어차피 뭘 하던 예술 쪽 일 할때보단 돈 많이 받으니깐 상관 없음

어디로 취업하는게 가장 현실적일 것 같음???

아 그리고 추후에 취업하면 전기산업기사 추가로 따려고 생각 중인데

추가로 뭐 더 따면 좋겠다 이런 거 있을까? 조언 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