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못해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운 좋게 공부 잘하는 일반고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성적은 수학과 과학이 4~5등급이고, 국어와 영어는 7등급이라서 고민이 많습니다. (거의 다 노베이스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이 상태로는 수시로 대학 가는 건 불가능할 것 같고, 정시도 제 실력으로는 어려울 것 같아서 미래가 막막합니다.

대학교 진학을 포기해야 할까요? 아니면 자퇴하고 정시에 올인하는 게 나을까요? 하지만 자퇴 후 잘못되면 정말 큰일 날 거라고 생각해서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격증을 따서 기술을 배워볼지, 아니면 공무원 시험(9급) 준비를 시작해야 할지, 어떤 여러 루트가 있는지도 잘 몰라요.. 너무 고민됩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노력하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