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고 3 내신 4.5 정시 약 5.0 4.6 근처

나도 내 꼬라지를 1년 전에 알았었음
고2시절
대학을 고3때 미리가는 제도를 알았음
그 대학은 약간 전문대 같은 곳인데
암튼 2년제였음 서울 폴리텍 이라는곳임


내가 공부를 어려서 그랬는지 그리 필사적으로도
그렇다고 아주 안하지도 않은성적 ㅇㅇ


이때 고교위탁제도라는걸 들음
여기서 자격증 많이 따는거 연습하고
2~4년동안 빡세게 따면 산업기사도 따고
여러가지 자격증 따서 토익도 잘하면

대기업도 갈 수 있다고 들음

어짜피 나 공부 못해서 검정고시 본 인생이라
4년제 대학이나 사회적 인정 그런거 신경안쓰는 사람임

그래서 쿨 수락
고교위탁 과정을 보넴
여기서 올해 8월 까지 지냈음.
여기 있으면서 기능사 공부를 여러가지로 했음

그래도 한 길을 선택했으니까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


그래서 현재는


전기기능사,위험물기능사

를 취득했음
둘다 실기까지 끝냈음 나름우리 고교과정 1등임

근데 이제 약간 고민이됨
수능원서접수 기간이잖아..
다른얘들, 나보다 등급낮은새끼들 5등급 미만얘들도
조선대학교
아주대학교 등등
간판만 따러가는 새끼들이 나왔음

그때 이렇 게 생각함

나는 이런 새끼들만도 못한가?

아닌거같음 솔직히
기능사 따위지만 자부심이 있음

그리고 주변 형들이 (20대취준생 )
얘들은 내가 빨리 시작했다고 많이 부러워함
그렇지만
내가 인생에 한번뿐인 4년제대학 응시를
포기하는게 맞을까?

생각해보니까 아니더라구
나같아도 사람뽑을때 4년제 대졸자 뽑을거고
나는 이대로 ㅎㅌㅊ인생 살거같은 생각이 많이든다

남들이 가는 길로 안갔으니까

솔직히 산기 몇개 딴다고 대기업 감?

나 ㅈㄴ 지금 막연함 인생 어케사는지도 모르고
엄빠도 나 상담해줄능력은 없는듯
둘다 무조건 4년제 나와서 공무원 준비하라는데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4년제는 가야되나 생각도
되고


어떻했으면 좋겠냐 나는

3줄요약
고3수능 바로앞 등급 4.5
전문대(미래있음) or 4년재(그냥 간판만 따기)
어케살아야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