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자갤 이라는곳을 와봤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거는 어디에도 쓸모가 없는 똥기술사가 되어있네...

일단 본인은 건설회사에 몸담고 있는 시공기술사이며  회사규모는 상장회사 정도로만 밝히겠음

여기갤에서 언급되는 도장값?은 없는것은 맞음

하지만 선임이 불가하다? 이건 틀린말임 본인은 시공기술사로 현장대리인으로 선임되어 있음

건설현장은 건설산업기본법이 적용됨
본인이 다니는 회사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의 현장이 700억원 이상으로 전부 기술사 1인 이상 배치 하여야함(물론 시공기술사가 아니어도 되긴 함)
그런현장은 감리도 기술사를 요구하는경우가 대부분임

회사규모가 크면 클수록 기술사가 많이 필요함
그런데 기술사를 다른곳에서 채용하는 경우는 별로없음

대부분 회사에 있는 기술사들은 신입부터 계속 일하면서 습득한 경험 지식 등을 바탕으로 기술사를 목표로 하는 경우나 진급 등을 위해 취득하는 경우임

물론 최근에는 종심제 등 입찰방식에 따라서 기술사+해당분야 경력을 추가로 요구하기 때문에 거기 맞는 인원이 제한적일때 외부에서 영입을 하기도 함
단순히 기술사만 가지고 있다고 채용되지는 않음

한마디로 시설관리 경력으로 기술사를 따서 시공회사로 넘어오는 경우는 전무하다고 보면 됨

회사에서도 여기서 말하는 메이져기술사를 더 대우  해주는거는 맞음(수당차이  등) 근데 그만큼 책임이 주어짐 구조기술사 같은경우 본인이 해석한 구조물 안정성에  책임 등

근데 여기서 언급되는것을 보면 메이져기술사 그분들이 도장 찍어주는 대가가 얼마인지 등만 언급되고 그  뒤에 그분들이 하는 일이나 책임 정도는 아예 생각을 안하는것 같음(도장을 찍어주기까지 들어가는 업무도 만만치 않음)

본인주변에는 메이져부터 똥기술사까지 다양한 기술사가 있으나 자갤에서처럼 다른 기술사를 까내리는것은 본적이 없음

다들 본인의 분야에서 나름 성실하고 열심히 사시는 분들인데 여기서 까일 정도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음

이글에도 또 아니라고 반박을 하겠지만 그땐 니말이 맞으니 그렇게 살아가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