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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8박9일 도쿄-고치-나고야 여행기
[시리즈] 8박9일 여행시리즈 · 고치에서 갔던 음식점들 총정리 · ①당신의 고치 여행이 조금 더 즐거워 지기를 바라며 - 료마패스포트 · ① 8박9일 도쿄-고치-나고야 여행기 · ② 8박9일 도쿄-고치-나고야 여행기 · ③ 8박9일 도쿄-고치-나고야 여행기 이날은 이오키도로 가는 날고치 일정이 슬슬 끝나간다아침에 바로 고치역 버스센터로 가서 지역 교통카드 데스카를 발급고치 버스와 노면전차는 스이카가 안된다..무기명 발급이고 500엔 보증금내는거, 여타 교통카드랑 방법은 똑같다충전도 하고 점심먹으러 출발갤추천받은 나베야키라멘 센쥬오픈전인데 벌써 출장온 직장인들이 줄서있다여기 주의할점이 점원 통제에 잘 따라줘야 한다포렴이 걸리고 영업중으로 바뀌어도 잠깐 밖에서 기다렸다가 앞사람들부터 자리 배치받는 순서로 앉아야함앞에분들 들어가려다가 제지당하는거보고 말 잘들었음불친절한건 아니고 아무래도 식사시간대에 꽤 붐비니까 배치에 신경쓰는듯?어쨌든 시킨건 나베야키라멘 大와 밥 小리뷰에 보면 밥 양이 상당하다해서 소짜 시켰는데 여타 식당 나미 정도에 해당하더라 ㄷㄷ치쿠와랑 고기도 많이 들어서 밥 말아먹으면 끝장남후리카케랑 이치미도 함께 있으니 같이 말아먹자호빵맨 25주년 고치역 계단이오키까지 가는 차 타러 이동편도 1,250엔의 가격임고치역->고멘역으로 이동하고 고멘역부터 완만열차로 운행하는 방식이다어쨌든 출발1시간 좀 넘게 걸린거같음한숨자고 일어나니까 이오키 근처라서 슬슬 하차무인역이라 내릴때 표 보여주고 넣고 나오면 된다역에서 이오키도 사무실까지 약 5분정도 걸린다담배피고 싶으면 위에 내린 플랫폼에 재털이있고 이오키도까지 가는길에 편의점 있으니 거기서 피면 된다드디어 도착한 이오키도 관리사무소관리사무소가 맞나? 싶지만 어쨌든 사무소에 온 이유가 있다내부는 방명록과 안전모, 각종 여행책자가 있는데 이게 목적은 아니고무료 장화 빌리러왔음아무래도 살모사랑 벌레, 그리고 물이 꽤 흐르는 곳이다보니 편하게 갔다오려고 장화를 빌렸다사이즈 없으면 뒷쪽에 장화 건조장이 있어서 거기도 한번 찾아보면 된다장화신고 길가로 나오면 이오키도 가는 위치가 나온다저기 횡단보도에서 건너면 됨 여기도 버튼식 횡단보도니까 기다리지말고 버튼 눌러서 건너자엄청난 찬바람이 후웅 불어왔다시원하다 못해 춥더라완전한 수림평일이라 사람도 한명 없어서 조금 무서웠다한켠에 있는 이런 기습숭배는 도대체 뭘까..가끔가다 보이던데 알수없는 문화임풀가에는 뱀 많다고해서 최대한 다가가질 않았다대충 길따라서 열심히 걸었음대충 이정도까지 왔다미끄러움+장화불편함+길험함 이슈로 혼자 여기서 미끄러지면 몇시간뒤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는 마인드로 조심히 걸어다님드디어 폭포쪽까지 도착했는데??? 내가 본 구글리뷰의 푸르른 물 ㅇㄷ? 힘찬 폭포줄기 ㅇㄷ??? 실망을 뒤로하고 옆쪽에 길 따라서 좀 더 들어갔는데 아무것도 없음힘들게왔는데 다시 되돌아갔다..이거 진짜 은근 미끄럽고 경사가 꽤 됨어쨌든 다시 탈출하는 길장화라 그런지 발바닥이 너무 아팠음생존의 맛챠라떼 한잔하고 장화반납하러사용한 장화는 잘 씻궈서 뒷쪽에 놓고 말려주면 된다원래 여기서 열차 사진이랑 바다배경으로 사진찍으려 했는데 비가 내리다 말았다 내리다 말았다 반복해서 걍 후퇴근데 다음 열차까지 1시간 넘게남음 ㅋㅋ다시 이오키역오로 돌아와서 갤질하면서 좀 쉼역으로 돌아오니까 개같이 날씨 맑아짐하아어쨌든 고치역으로 복귀 성공무인역이라 탈때 정리권 뽑아서 고치역 창구가서 돈 내면 된다저녁을 뭐먹을까 찾다가 가츠오타타키가 물리기 시작해서 오랜만에 고기다! 고기!란 마인드로 야키토리 집 검색おとわ라는 곳으로 향했음입장하니 조용한 실내 분위기에 살짝 압도당한것도 사실메뉴를 보고 있자니 마스터가 대뜸 종이와 펜을 주며 [먹고싶은거나 주문은 종이에, 마실건 직접 ok]라고 하셔서 바로 맥주한잔 시키고 메뉴 탐색 시작야키토리에 단짝 캬베츠 시켜주고 볼륨감 가득한 네기마 두개로 연회 시작고기도 두껍고 파도 단맛이 상당해서 아주 맛있었다맥주가 그냥 삭제되는 마법
주무즉시 구워주는지라 제공이 좀 느릴 수 있다걍 시키는 전부 존맛참고로 흡연가능점이라 만20세 미만은 출입 ㄴㄴㄴ임원래 글로 피는데 고장나서 혹시몰라 챙겨온거 펴주기쇼츄로 종목 변경해주고 계산이렇게 해서 4000엔 정도 나온듯사진엔 안나왔는데 술은 몇잔 더 마셨다시간도 이르고 배는 부르지만 갤에서 추천해준 이자카야로 이동!중심가랑 벗어난 그냥 주택가잠깐 고치역에 도착해서 화장실좀 들렀다가고치오는 일붕이들 = 얘랑 같음즐거운 알중여행노덴타고 두세정거장 가서 내려줬다그건그렇고 고치현 홍보포켓몬 누오네이자카야 하타야내부가 보이지 않아서 들어가기 좀 무서웠는데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걍 스포트라이트 받는다..점장, 알바?, 손님들 모두가 걍 쳐다봄걍 어..음.. 여기 앉아도 될까요? 하고 생맥하나랑 돈페이야끼인지 돈타마고야끼인지 하나 주문하니까 바로 대화의 장 시작일단 레벨테스트부터 하는지 메뉴판 다 읽을 수 있냐고부터 시작하고 그때부터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되더라여기 자주오는 한국인 얘기를 시작으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재밌게 보냄왜인지 모르겠는데 성지순례를 검색하고 있는걸 찍고있음ㅋㅋ 뭔 얘기 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ㅋㅋㅋㅋ그리고 고치에서 갈만한 곳 추천해달라니까 桑尾沈下橋 << 여기 추천해주더라관광안내소에서 본 니요도블루 얘기하니까 여기도 이쁘다고 추천해줌난 안가봤는데 혹시 갈 일붕이 있으면 가보자이름은 까먹었지만 갑자기 정치얘기 훅 들어와서 날 암살할려고 한 누님..그리고 관광지 같은 곳 추천해주신 형님마스터와 그 뒤에 계시던 누님 두분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재밌게놀음! 참 주문은 메뉴에 있는것도 가능하고 저 위에 올라와있는 음식들 지목해서 시켜도 된다생맥한잔 먹고 생맥 기계 끝났데서 그 뒤로 병맥 시켜먹었다어쨌든 마시고 먹고 재밌게 놀 수 있었던 곳다음날을 위해 우콘 하나 사먹고 맥주 두캔정도 더 집어와서 마시고 잤다다음날은 고치 마지막 날그 다음날은 나고야로 비행기타고 떠나는 날. 고치 일정을 좀 늘릴걸 내심 아쉽더라
작성자 : 맛챠라떼고정닉
달콤달콤 과일청의 역사
https://m.dcinside.com/board/singlebungle1472/1765962 해외에서 급속도로 퍼지는 K 식품 - 싱글벙글 지구촌 마이너 갤러리일본에서도 잼인가??싶을정도로 이색적이라고 함...m.dcinside.com이 글을 보고 싱붕이들이 가졌던 의문 : "다른 나라에는 이게 없었다고??" 라는 이유에 대해 조금 설명해주려 한다 과일청의 직접적인 유래는 사실 인과관계가 반대이다 보통은 저 과일을 담가둔 과즙 농축액을 먹으니 음료수나 시럽처럼 느끼는데, 사실은 '과일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만들었더니 과일즙은 따라오게 된 케이스에 가깝다. 여기서 의문이 들텐데 "그렇게 설탕을 때려박는데 오래 보존이 된다고? 이게 무슨 소리임?" 당연하다. 이걸 설명하려면 아주 많이 과거로 거슬러가야하는데 인류가 즐기는 단맛의 근원은 꿀이다. 물론 곡물과 전분을 당화시켜서 당분을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꿀 대체제로 나온것에 가깝다. 꿀은 자연에서 채취할수있는 가장 손쉬운 당분보충원이었고, 양봉 이전에도 그랬다. 게다가 꿀은 당도가 미친듯이 높고 자체수분함량은 20%가 채 안되는 덕에 삼투압작용으로 세균이나 미생물의 수분을 빼앗아 자연 부패를 막아 보존성이 좋았다. 이 원리 덕에 꿀 안에 무언가를 넣어두면 보존성이 좋았기에 고대ㆍ중세 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꿀 속에 과일을 저장해두고 먹었다. 로마ㆍ중국ㆍ인도ㆍ이슬람 등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 보인다. 한의학에서는 꿀을 백청(白淸), 자연에서 나는, 특히 돌틈에 매달린 벌집의 꿀은 석청(石淸)이라 하였었다. 이것에서 유래된게 청 淸, 통상 꿀 혹은 꿀에 근접한것을 통칭하는 말이다. 물론 양봉이라는것이 들어온 이후에도 여전히 꿀은 귀하디귀한것이었던데다 겨울에는 구할수없어서, 귀족들조차 꿀을 사시사철 수급할 방법을 고려했고 고려ㆍ조선을 거치며 나온것이 바로 조청 되시겠다. 조청이 등장한 이래로 조선의 요리는 폭발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다. 당장 고추장이 고춧가루와 조청을 조합해 나온거다. 조청은 말 그대로 만든 꿀이라는 뜻이다. (만들 조 造/맑을(꿀) 청 淸) 조청은 엿기름과 곡물을 이용하여 전분을 당화시켜 뽑아낸 단 물을 졸인 것이다. "엿기름?? 기름으로 어떻게 당분을 만듬??" 여기서 엿기름이란? 싹이난 보리인 맥아 (麥芽)의 다른 말이다. 위스키 좋아하는 싱붕이라면 바로 감이 올텐데, 맥아에는 아밀라아제(아밀레이스)가 다량 포함되어 발효용으로 쓰일수 있었기 때문. 같은 역할을 하는 누룩보다 구하기 쉬웠던데다 추수후에 대충 일부만 걷어내 만들수 있었으므로 보편적으로 쓰였다. 참고로 이 엿기름으로 만든 졸이기 전의 당분을 물엿, 이 물엿을 말려가며 늘여서 공기를 집어넣어 굳힌게 우리가 즐기는 엿이다. 그럼 슬슬 느낌이 오기 시작할 것이다. "조청을 꿀 대신 사용해 과일을 보관한건가?" 그렇다. 조청 또한 극단적으로 졸여 수분이 낮으므로 잘 부패하지않는것은 같았기 때문. 게다가 자연히 이 과일들을 담궈 보관하게 되면 꿀 및 고당도의 당분은 삼투압 현상으로 과일의 과즙을 빨아당기게 되고, 그렇게 보관하게 된 꿀및 당분에는 과즙이 섞여 나오게 된다. 게다가 이렇게되면 발효가 될수는 있어도 부패하진 않으므로 일석이조. 꿀에 물타먹는 꿀물이 엄청 고대부터 전문화권에 있었음으로 거부감도 없었던지라, 이 과일 넣어 절인 꿀에 물타먹던게 바로 과일청 되시겠다. 이것이 조선 후기 설탕의 유입으로 간편해져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보편적인 레시피로 자리잡게 된다. "그래서 결국 잼이랑 마멀레이드랑 뭐가 다른거임?" 사실 다른건 크게 없다. 잼도 과일 자체를 보관하는것에서 한발짝 나아가 가열하며 과육을 뭉개버린것이기 때문 마멀레이드는 잼의 하위일 뿐이다. 결론만 말하자면 과일청은 원시적인 과일보관방법이 현대화되어 살아남았고 그 과정에서 과육을 즐기기 보다는 과즙을 즐기는 방향으로 변형된것이다. 한국만의 고유한 문화는 아니지만, 다른 문화권에서는 대체제가 생겨 이런 방식으로 보관하지 않으므로 한국에서만 볼수 있는것 사실 잼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가열하여 농축하여 과일의 풍미를 압축하느냐 아니냐의 차이만 있을 뿐 그러니 국뽕을 가져도 상관없다 가장 원시적인형태의 과일저장방법이 살아남은거나 다름 없어 지금에 와서는 한국에서만 즐기는 방법이라고 해도 크게 틀린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 유자청 ㄹㅇ 조선후기 이전부터 먹었네조청으로 만든것도 아니고 꿀로 과일 담가서 즙만 먹은거 념글 보면서 말이 안된다거 생각했던게 꿀 설탕 조청이 과일보다 훨씬 비싼데 현대음식에 가깝지 않을까 싶었음 근데 의외로 예전부터 저 존나 비싼 음식으로 음료를 만들었네 과일을 꿀에 절이는 정과 자체는 삼국시대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실패한 정과가 청이 되는 방향으로 진화한건가 암튼 신기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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