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와 정부 몰빵으로 지방자치 이전엔 그래도 잘 나갔지만

지방자치를 하고 특권이 사라지고 나선 단 한번도 반등을 못하고 꼬라박아 왔음.

전라도나 대구경북 강원도 구석탱이들과 하나도 다를 바 없음.

결국엔 300만 인구를 수용할 입지가 아니라는 말이지.

억지로 정부가 떠받쳐주던 시절엔 그래도 버텼지만

수도권이 할 건 더 많고 임대료도 별 차이 없고 나머지 물가도 딱히 비싸진 않네?

내가 부산 애여도 탈주했을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일자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평택을 가든 남양주를 가든 부산보다 나으면서 입지도 거기가 더 좋으니까 탈주하는 거임.

'항만으로서' '후방 군부대로서' 입지야 서울보다 좋겠지.

하지만 전반적인 도시로서의 입지는 서울을 이기긴 커녕 근처도 못 가고, 인천과 경쟁중이라는 것이 모든 지표가 말하는 팩트임. 특히 토박이가 아니거나 청년이면 탈주가 답이라고 말해주는데 아직도 버티는 사람들이 신기한 수준 ㅋㅋㅋㅋ

물론 전문직 공무원이나 로컬기업 자리는 있긴 하니 거기서 버티는 사람들이야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자리 '마저' 안좋은 거지 일자리 '하나만' 없는 게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