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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혼여행기 후지산 보고오기
1일차에 이어서 2일차 올립니다 2일차 일정은 크게 가와구치코 다녀오기 입니다아침 6시반에 나왔습니다. 호텔이 신주쿠라 나오자마자 센주쿠 시계탑도 보이네요호텔앞에서 택시 잡고 도쿄 도청사 왔습니다 딱히 이유없이 건물이 멋져서 왔는데 예상대로 엄청 웅장하고 이쁘네요전망대를 시간이 남으면 갈예정이었는데 2일차도 은근 빡세서 아쉽게도 전망대는 못갔습니다가와구치코로 가기위해 도청사에서 신주쿠역 버스 터미널까지 걸어갑니다 걸어갈때 신주쿠 빌딩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새벽 공기가 맑고 시원한게 오히려 기분 좋았습니다약 30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습니다아…근데 이럴수가 3일전만해도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할것처럼 많았던 버스표가 12시반 전까지는 다 만석이더군요… 눈물을 머금고 미도리노마도구치가서 1.5배 비싸게 열차표를 삽니다ㅜㅜ오히려 좋게 생각했습니다 열차 타고 가면서 후지산도 볼 수 있을거 같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아침은 그냥 연어삼김 3개랑 젤리로 때웠습니다 원래 먹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대충 허기만 채웁니다먼저 주오선 특급타고 오츠키 역까지 가줍니다약 한시간정도 달려서 오츠키역 도착했습니다 오츠키에서 후지특급으로 갈아타고 가와구치코 역까지 갑니다일부러 후지산 찍을려고 맨앞자리로 갑니다졸려서 30분정도 졸았는데 사람들이 앞에서 찍더라구요 저도 일어나서 후딱 찍었습니다이게 꽤 크게 보이니까 엄청 실감나고 이뻣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좋더라구요비슷하게 한시간걸려서 가와구치코에 도착합니다그 유명한 로손 편의점인데 줄이 길더라구요 전 그냥 옆에서 살짝만 찍었습니다후지산 사이다도 마셨어용전기자전거 3시간 빌려서 호수를 돌아볼 예정입니다호수 배경으로 삼각대까지 세워가며ㅜㅜㅋㅋㅋㅋ 그러다가 ae86도 발견합니다 이니셜d로 유명한 차량이죠저도 실물은 처음봤습니다쭉가서 미리 알아봤던 라멘집 들렸습니다 적당히 따듯하게 쌀쌀한 날씨에 포근한 라면 먹으니 ㄹㅇ 진짜 행복했네요이제 돌려주러 갑니다 가는길 모든곳이 그냥 그림 그자체네요돌려주고 가와구치코에서 겟코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겟코지에서 혼초거리까지 걸어갔다가 시모요시다 거쳐서 아라쿠라야마 센겐공원갈 예정입니다혼초 거리입니다 후지산이 정말 크게 보이고 화면보다 실물이 진짜 압권입니다 단점이 모두가 중국인이었어요….진심 너무 시끄럽더라구요…ㅋㅋ왠만하면 그냥 조용히 넘어가는데 진짜 소리지르고 차량 통제하시는 분이 나오라고 해도 꾸역꾸역 사진찍고…어휴ㅋㅋ아라쿠라야마 공원 입구입니다 전날 약 4만보에 아침에만해도 5천보 이상 걸었을텐데 진짜 입구 계단 보고 막막했습니다…참고 올라다가 중간 지점입니다 벌써부터 이쁘네요이후로 10정도 계단 탔습니다 이게 말이 10분이지 진짜 10동안 계속 계단만 타니까 진짜 다리가 너무 아팠습니다와~~ 속이 뻥뚤리죠 정말 이걸 제가 실제로 봤다는게 안믿깁니다근데 여기도 중국인 천지더라구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내려와서 다시 신주쿠로 돌아갑니다 신주쿠역 바로 옆 백화점 지하에 칼디 매장이 있길래 평소에 먹어보고 싶던 메론빵 스프레드를 샀습니다 한국와서 먹어보니 아침에 간단히 빵에 발라서 먹기 좋았습니다 맛도 좋구요그러고 다시 시부야 옵니다ㅋㅋㅋㅋ시부야 온건 요 나나야 아오야마 올려고 왔어요이야…말차 덕후로써 정말 아름답습니다ㅜㅜ전 더블러 넘버5랑 일본 홍차 맛 먹었습니다말차를 기대하고 왔는데 홍차맛이 생각의외로 엄청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깊고 홍차향이 향긋한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말차맛도 말이 필요할까요 진하고 입안 텁텁하지 않게 쌉쌀한 맛이 제가 먹어본 말차 아이스크림중 당연 1위입니다다시 돌아가는 길에 진짜 희귀한 시트로엥 dc12!!!! 빨리 가느라 제대로 안찍혔지만 정말 이뻣습니다그러고 스카이트리 보러왔습니다 원래 안갈려했는데 13년만이기도 하고 센소지가는 길이었는데 시간이 꽤 남아서 그냥 들렸습니다보기는 좋은데 할수 있는게 보는것 밖에 없어서 그냥 멋지다~~~하고 왔습니다ㅋㅋㅋ바로옆에 있는 라멘 집에서 저녁을 해결합니다일본와서 돈코츠 안먹으면 섭섭할거같아서 메론소다랑 먹었습니다 근데 메론소다가 점보 메론소다인줄 모르고 시켰다가 메론소다만 1리타 넘게 마신거깉아요ㅜㅜㅋㅋㅋㅋ아아사쿠사 역으로 넘어가고 센소지 가는중입니다도착했을땐 아무래도 늦어서 노상점들은 다 샤따 내렸고 그냥 센소지만 보고 왔습니다불이 켜진게 밤에 뭔가 더 멋있는것같네요!!2일차는 여기서 끝입니다 센소지 보고 바로 신주쿠로 돌아갔어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shrimppounder고정닉
[내가 다녀온 마츠리] 가라쓰군치(가라쓰) 방문기②
재밌게 마츠리 첫날을 보낸 뒤, 후쿠요시의 숙소에서 일어났다. 생각있으면 아래 글 읽고 이 숙소 가보삼. 저한테는 정말 좋은 추억밖에 없는 곳임. 나갈 때도 마츠리 구경 잘하라는 주인장의 격려를 받으며 나가니깐 ㄹㅇ... https://m.dcinside.com/board/nokanto/526708 [나만의 일본 최애 장소] 후쿠요시 지역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이토시마시의 서남부는 니조(二丈)라고 불리는데, 그 중에서도 지도의 저 빨간 부분은 후쿠요시 강이 있어서 후쿠요시라는 지명으로도 통함. 이 지역은 후쿠오카 현 안에서 반딧불이를 쉽게 보려고 찾아간게 계기였음. 후쿠오m.dcinside.com마츠리 노래가 끊이지를 않던 가라쓰에서 고작 시내 밖으로만 넘어온 건데 귀신같이 조용하다... 대충 신사 뒷편에 숨겨진 갓파 바위에 행운을 빌어보고 다시 마츠리 현장에 뛰어들어보자. 다시 돌아온 가라쓰. 오늘은 중요한 제삿날이기 때문에 모든 히키야마가 출발점인 가라쓰 신사 앞에 전시되어/대기하고 있다. 여기서 TMI로 각 히키야마들에 대해서 정리해드림. 1번, 가나타마치(가라쓰성 앞동네)의 적사자 히키야마. 1819년 처음으로 만들어진 히키야마로, 교토의 기온마츠리에서 쓰이는 야마보코를 보고 따라 만들어 봉납한 것이라고 함. 참고로 모든 히키야마들은 테세우스의 배처럼 유지 보수만 하다가 심하게 낡은 것들만 새 부품을 만들어 갈아끼우는 식으로 200년간 유지되고 있음. 2번, 나카마치의 청사자 히키야마. 나카마치는 지금도 가라쓰의 중심지인 곳(高徳寺 일대)이라 약간 프라이드 같은게 쎈 동네라서 제일 열정적으로 행진하는 동네다. 소금 뿌리고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장난아님. 3번, 자이모쿠마치(가라쓰 성 건너편)의 우라시마 타로 히키야마. 괴롭힘받던 거북이를 구해주자 보은으로 용궁에 데려다 줬다는 일본 전래동화 얘기는 상식이지?? 지금은 간척해서 가라쓰 성과 자이모쿠마치 사이에 다른 구획들이 생겼지만 그 시절까진 배 목공소도 있고, 선박도 많이 정박해있던 마치라고 함. 그래서 우라시마 타로를 선택했다고. 4번, 고후쿠마치(安楽寺 일대)의 미나모토노 요시츠네 히키야마. 알고보니 단노우라 합전에서도 기어코 살아남아서 대륙으로 건너가 징기스칸이 됐다는 전설이 에도시대 동안 유행했을 정도로 일본에서 무신에 가까운 대접을 받는 무사다. 그 시절 오락하면 가부키/사무라이가 인기있는 소재라 선택됐다는 듯. 5번, 우오야마치의 도미(아라) 히키야마. 마치 이름부터 魚가 들어가는 것만 봐도 알겠지만, 자이모쿠마치 바로 뒷편이라서 수산시장이 많이 늘어서 있던지라 물고기, 그 중에서도 복을 부르고, 가치도 있고, '아라'라는 전통 도미 조림으로도 쓰이는 도미가 선정됐다. 6번, 오이시마치의 봉황마루 히키야마. 옛날 가라쓰에서 가장 동쪽에 있던 마치로, 일종의 베드타운 같은 곳이었다고 함. 화려한 히키야마는 가장 부유한 동네였다 보니까 무작정 호화롭게 만든 결과라고. 7번, 신마치의 비룡 히키야마. 가라쓰 중심가 기준으로 가장 서쪽에 있는 곳으로, 가라쓰의 정통 12개 마치에 해당되지는 않는 곳. 그래봐야 1846년에 만든 히키야마라서 근본이 없고 그런 건 아니다. 비룡으로 선정한 사유는 불명. 8번, 혼마치의 금사자 히키야마. (구)가라쓰은행 ~ 가라쓰시청 일대, 다른 번이나 막부 인사들도 거치는 행정적으로 중요한 구역이라 1번 히키야마 못지않은 화려하고 의미있는 히키야마를 만들고자 금사자를 선정했다고 한다. 9번, 기와타마치의 다케다 신겐 히키야마. 가라쓰 성 앞을 흐르는 마츠우라 강변에 있는 구역으로, 대장장이가 많은 구역이었음. 성에서도 여기 대장장이들을 데려가 쓰기도 했을 정도로 무와 관련이 있는 마치라 사무라이를 소재로 선택했다는 듯. 10번, 히라노마치의 우에스기 겐신 히키야마. 지금은 가라쓰역 바로 앞에 있는 마치로, 신마치와 마찬가지로 나중에 생긴 마치다. 우에스기 겐신을 선택한 건 말 그대로 앞에 만들어진 다케다 신겐에 대항하려한 결과. 11번, 고메야마치의 슈텐도지 + 라이코 히키야마. 일본 요괴계의 대표적인 악귀 슈텐도지를 때려잡은 미나모토노 요리미쓰(라이코)의 투구다. 슈텐도지 부분의 흰 털은 티벳산 야크 털이라고 함. 선정 이유는 별거없고 9번과 10번의 소재가 사무라이로 선정되자 고메야마치까지 껴서 3개의 마치가 사무라이를 소재로 히키야마를 만들기로 합의하게 됐다고 함... 12번, 쿄마치의 구슬사자(코마이누) 히키야마. 이쪽도 선정 사유는 특별히 없다. 보통 코마이누가 구슬을 잡고 있을 땐 한 발을 올려두는게 특징인데, 얘는 특이하게 구슬에 네 발로 통째로 올라가 있다. 13번, 가코마치의 범고래(샤치호코) 히키야마. 오이시마치랑 같이 동쪽 끝에 있는 마치인데, 여기는 특별히 부유하지는 않은 평범한 어촌이었다고 함. 뒷자릿대 히키야마들은 딱히 선정 사유가 없는 듯함. 얘도 그냥 만든 거래... 14번이자 마지막, 에가와마치의 칠보마루 히키야마. 모티브는 에도시대에 조선통신사 선박을 묘사했던 그림이라나? 1876년에 6번 봉황마루 히키야마를 만들었던 사람이 제작한 거라 똑같이 배 모양을 하고 있는 거라고 함. 칠보는 원래 불교의 개념인데, 일본에서는 일본에서 보물하면 전통적으로 떠올리는 보물(보주, 부채, 요술 망치, 투명 망토, 복주머니, 정자(향신료), 두루마리)들을 일컫는다고. 말 그대로 보물선을 묘사한 히키야마다. 이 히키야마는 마지막 날을 제외하면 언제나 마지막에 오기 때문에 얘가 오면 그게 퍼레이드의 끝부분임을 알 수 있음. 일설에서는 15번째 히키야마, 흑사자도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함. 이때가 관광객들에게도 한눈에 히키야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다. 가라쓰군치의 퍼레이드를 전부 구경할 생각이 아니라면 이때부터 시작 부분만 좀 구경해도 될 듯. 숙취 중인 우지코(참가자)들과 축제에 참여하지 않는 동네 사람들도 아침부터 바쁜 날이다. 구경거리도 있고, 누근가에게는 돈을 버는 날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몇달 간의 연습을 보상받는 날이니깐. 다시 어제의 그 스팟으로 왔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어제보다 많아진 느낌. 아까 말했지만, 오늘은 단순한 퍼레이드가 아니기에 제사장으로 향하는 신행행렬(神幸行列)도 중간에 껴있다. 신사에서 신사의 물리적 본체(신)를 모시고 나오는 거라고 이해하고 있음. 퍼레이드를 다 보내자마자 바로 가라쓰 신사의 뒷길을 달려서 도착한 제사장. 10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여기서 하는 본 행사는 12시에 시작된다. 그래도 일찍 자리를 잡길 다행이었던게, 이미 난간 쪽은 자리가 딱 하나밖에 안 남아 있었다. 머리를 잘 굴려서 명당을 2번이나 차지...!! https://maps.app.goo.gl/ZDHdgC8kZXVkoYtn6 御旅所(元の西ノ浜の一部、秋季例大祭の際に御旅所として利用される) · Karatsu, Saga御旅所(元の西ノ浜の一部、秋季例大祭の際に御旅所として利用される) · Karatsu, Sagamaps.app.goo.gl유명한 사진들은 저 육교에서 나오길래 내심 기대했는데, 알고보니까 안전 문제로 기자들만 들여보내 주더라... 안내 차량이 도착할 즈음엔 내가 앉을 만한 공간 빼고는 완전히 꽉 차버림. 그렇게 제사장에 신사와 신직들이 도착하고... 히키야마들도 차례로 도착하기 시작한다. 슬슬 술도 깨고 날도 더워져서 더 열정적으로 행진하는 모습. 아니 이건 소금으로 때리는 거잖아요;; 아무튼 히키야마가 도착하면 어떻게 되느냐. 저 모래사장에 히키야마를 끌어서 정해진 자리에 넣어야 한다. 이게 바로 가라쓰군치의 하이라이트, 타비쇼신코다. 수십명이 달라 붙어서 순식간에 밀어넣는게 진짜 장관임. 히키야마가 어느정도 들어가고 나면 사람들이 죄다 몰려가느라 모래사장을 뚫는게 아니라 인해를 뚫고 간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가라쓰군치는 이렇게 마무리 된다. 사실 가라쓰 신사가 격이 그렇게 높은 신사는 아니다 보니까 제사 자체는 생각보다 별거없고, 수십 명이 달라붙어서 히키야마를 모래사장에 끌어넣는 행위 자체를 제사로 인식하는 듯함. 여기서 한참 시간을 보내고, 해가 지기 시작하면 히키야마 각자의 마치로 돌아간다. 참고로 3일차에도 퍼레이드가 있음. 내가 참여하지 않았을 뿐이지... 3일차에는 반대로 니시노하마 제사장에서 가라쓰 신사 앞에 다시 모였다가, 내년의 당번(히키야마 전시장에 전시될 진품)을 정하고 각자의 구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가라쓰군치의 시작과 절정을 보고 나서는 잠깐 옆길로 셌음. 나중에 방문기로 충분히 쓸만한 곳인데, 아직은 없으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이 글을 보면 된다. 글의 제목만큼 살벌한 순간이었다... https://m.dcinside.com/board/nokanto/507764 난 진짜 조난당한 적 있음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때는 바야흐로 가라쓰군치... 오전 행사도 끝나서 가라쓰에서 갈 곳이 없나 찾아보다가 전날 퀘벡 친구가 귀띔해준 가라쓰 오시마라는 섬(이었던 것)에 가보기로 함 약도가 직관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서 공원이 실제m.dcinside.com그렇다고 오늘의 마츠리가 끝났는가? 당연히 아니다! 1년만에 꺼낸 히키야마인데 이렇게 끝내면 당연히 섭섭한 일. 히키야마들이 각자의 마치에서 간단한 뒷풀이를 벌인다. 격식없이 놀고 싶은대로 히키야마를 다루는 이때가 어떻게 보면 마츠리의 진짜 꽃이다. 마츠리의 상징, 떡(못 먹음). 받으면 기분이 무쟈게 좋다. 숙소가서 한입 베어물었다가 기겁함. 모든 히키야마가 들어가고 나면 노점상들의 차례다. 마츠리 내내 열리고 있긴 하지만, 행사가 끝나고서가 본 장사의 시작이랜다. 그나저나 바닥에 긁힌 자국들 보삼ㄷㄷ. 그렇게 해질 때까지 노는 것... 그것이 마츠리... 전통 마츠리는 꼭, 이왕이면 시작부터 끝까지 구경해보렴... 어떤 인연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 특히 가라쓰군치는 손님 초대로 무한로테를 돌리는 전통까지 있으니깐.
작성자 : 엉겅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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