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들어와서 인구,경제력으로 부산경남권이 전국 2,3위 다투었으니까.

일제가 패망안하고 계속 쭉 갔으면 부산은 상대적으로

현 대한민국 하 제2도시보다 더 중요한 도시였을지도 모른다 생각. 이건 추정

그래도 하나 감안해야 할게

인천이 도시자체의 경제성장률,인구수로는 대구를 앞서는 게 사실이지만

아직 국가는 대구를 제3의도시라 인정하는것도 사실인

현 대한민국 안에서의 인천vs대구 관계처럼

일제시대 당시 부산vs대구도

부산이 규모적으론 컸지만 조선총독부는 대구를 경상도제1도시로 봤음.

근거는 법원 대심원(평양,서울,대구) , 경북고 , 대구사범 , 대구의학전문학교같은 학제편성이 빨랐던 것.

경상북도청은 대구에 있었는데 경상남도청은 진주에 있었다는 거.

사법,행정 즉, 입법을 뺀 2개의 국가권력이 경상도 내에선 대구 중심으로 돌아갔다는 거.

그래도 일제치하가 계속 됐으면 결국 저 기능들도 대구에서 부산으로 넘어갔을거라 생각함.

저런 가정 하에서는 부로폰들의 대대구 부산우월성 표출이 틀리지 않다고 보는거고.

허나 저건 픽션아님?

결국 일제패망하고 미군정들어서고

이승만 제1공화국 장면내각으로 쭉 이어지는 과정에서 과연 그당시

최빈국 대한민국이 미국원조로도 기아해결이 안되는데 감히 경상도

포항 구미 창원 마산 부산 등에 대규모 중공업산업을 뿌릴 여력이 있었을까?

난 아니라 생각. 절대 아니라 생각.

대구경북 기반 군부세력의 쿠데타가 없었으면 , 자유를 희생하고 얻은 초고속효율제일주의 행정이 없었으면

65년 한일협정도 없었고 포항제철소도 없었고 울산석유화학단지도 없었음. 최초 계획도시 창원도 마찬가지임.

미국원조 받으면서 경공업 위주로 생산대행이나 하다 일본 경제식민지로 전락했거나

미국이 손털고 북한재침해서 집에 초상화 달고 살았지 않을까 싶다.

전자든 후자든 부산 대구를 포함한 경상도라는 지역은 현 대한민국에서의 지위를 못가졌을거.

국가건설주체가 TK정권이였고 그 정권이 수십년 이어졌기에

좆만한 남한 땅떵어리 내에서 그래도 경상도가 타지방에 아쉬운 소리안하고

적어도 586이상 한정 서울가서도 사투리 안고치고 살수있었던거라 생각.

TK 대경지역은 부산에 지금이야 해가 된다면 될수도있겠지만

결국 산업화시기 부산경남의 발전을 낳은 것도 TK임.

그래서 대구가 부산한테 큰소리도치고 아직도 개기는거임. 난 이해가감.

도갤 부로폰들은 대구에대해 사고를 교정할필요가 있다 생각.

끄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