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주문하는 단골집 있는데 보통 20분이면 갖다주는데 안 오길래 혹시나해서 한번 나가봤는데 아직 안 왔더라고

그래서 오늘 명절이라 좀 바쁜갑다 싶어서 그냥 기다렸지

나는 재촉하기도 싫고 빨리 오는것보다 안전하게 교통법규 지키면서 오는걸 원하니까

근데 한시간이 넘도록 안 오길래 아니 이정도는 좀 아니다 싶어서 나가봤더니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문 앞에 던져놓고 가버렸네?

아니 씨발 그럼 쥐도 새도 모르게 문 앞에 던져놓고 가버릴거면 나는 딸배새끼 오는거 하루종일 문 밖에서 기다려야됨?

다 식어버리고 눅눅해지고 습기 한가득 차서 먹지도 못함

먹으라면 먹을 수야 있겠지만 씨발 니네같으면 3만원 내고 그딴거 처먹고 싶겠냐?

가게에다 전화하니까 알바가 그냥 계속 죄송하다고만 얘기하고 뭐 다른얘기는 안 하길래 아니 가게가 뭘 사과를 할게 있냐고 딸배새끼 전화번호 내놓으라고 했더니 배달대행에 전화해서 알려주더라고

그래서 딸배새끼한테 전화해서 문앞에 던져놓고 그냥 처 가버리면 내가 무슨수로 이걸 찾아서 먹냐고 따졌더니 이새끼가 사과는 안 하고 요청사항에 아무것도 안 적어놨다고 나한테 지랄하는거야

아니 씨발 애초에 아무것도 안 적혀있으면 나한테 직접 주는게 원칙 아니냐?

자기는 배달 다했고 지가 보는 어플에 배달완료 눌렀다고 어쩌라는거냐고 배째라고 지랄해서 못배워처먹은 딸배새끼랑 말 섞기도 싫고 그냥 가게에 전화해서 전액환불 받을거고 니 과실여부는 니가 알아서 입증해라하고 걍 끊었음

가게에 전화해서 딸배새끼가 지 잘못 없다고 우겨서 내가 뭐 봐주고 할 이유가 없다 그냥 전액환불할테니까 딸배새끼한테 돈 받아라 이러니까 가게에서 그냥 알았다고 그러고 그냥 끊더라

이거 내가 잘못한거냐?

걍 다 식어서 눅눅하고 습기찬거 걍 처먹어야됨?

딸배새끼가 지가 쓰는 어플에 완료 누르면 도대체 나는 뭔 수로 배달 온건지 확인을 함?

하루종일 문앞에서 딸배새끼 기다려아되냐?

그리고 어떤새끼가 주문하는데 문앞에 두고 벨 눌러달라고 그럼? 그냥 ㅇㅇ오피스텔 ㅇㅇ호인데요 ㅇㅇ 갖다주세요 하는게 일반적인 경우 아니냐?

진짜 한번도 이딴 딸배새끼 만나본 적이 없어서 아 진짜 개 좆같더라

매번 문 두드리거나 벨 누르거나 배달이요 하고 소리치고 가고 문자도 보내는데 이게 정상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