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정비할때 중고차 사서 타고다녔는데

저도 정비할때 중고차 사서 타고다녔는데앱에서 작성

중고차힐러

2024.09.23 16:23:49

조회 139 추천 0 댓글 1

공대출신 자동차전공

포르쉐, 푸조, 폭스바겐 서비스센터 정비사 출신

저도 중고차 암만봐도 ㄱㅊ아보여서 샀는데

문제있는 경우 많았어요.

근데 저는 딜러한테 전화하기가 쪽팔렸던게

내가 정비사 출신이라고 거들먹거리고

같이 차보러 가주신 형님들중에 자동차 교수도 있었는데

하자 못봤다는게 그땐 쪽팔려서 걍 제가 직접 고쳤거든요.

근데 중고차란게 장사해보니까

이게 100% 고지가 될수가 없는 항목이더라구요.

차에만 몇만개의 부품이 있고

지금은 그때보다 전자장비가 훨씬 많아져서

진짜 각잡고 보려면 하루종일봐도 절대 다 못봅니다.

정비사도 결국 진단기 없이는 수리 못하잖아요.

코드 안뜨는걸 확신하고 고치는건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딜러도, 손님도 어느정도 감안해야해요.

딜러도 문제 일절 없다. 무조건 차 좋다.

이렇게 말하면 안됩니다. 그런 중고차는 없어요. 이세상에..

책임지지 못할말은 하지 말아야죠.

저는 문제가 중고차인데 없겠냐고 말합니다.

중고차가 완벽하면 누가 신차 사겠냐고요.

큰 문제는 없지만 만약이란게 있으니 그런 부분은 AS해드릴수가 있다고

그렇게 말씀 하셔야죠.

손님들도 완벽한 상태의 중고차를 살 생각이라면

그냥 신차 사시는게 맞습니다.

중고차는 고쳐가며 타는거고 그러니까 싼거죠.

남들 피땀흘려 신차 사서 몇년타고 반값에 파셨어요.

그런 사람들은 미친놈들이라 그러는거 아니잖아요?

싼거 타는만큼 어느정도 차값의 10~20%는

수리비로 감안하셔야합니다. 성능보험이랑 같이 말아서 하면

올바라시도 할수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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