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M400

경차인데 주행감이 지금 출시하는 왠만한 소형SUV보다 훌륭하다고 느꼈음

그리고 승차감이 좋은건 아닌데 경차에서 느껴질꺼 같은 쓰레기 같은 승차감이 아니고

스파크에 기대하는 적당한 탄탄함에 부드러움이 감미된 느낌?

무엇보다 놀란건 엔진인데 물론 내가 탄 차가 길들이기가 엄청 잘된 차량이기도 했음

레이 3기통이랑 비슷하게 털털거리는건 있는데 움직임 자체가 위트하게 느껴졌음

모닝하고는 또 다른 경쾌한 주행감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마음에 들었어 문짝도 두껍고 ㅇㅇ

캐스퍼, 모닝, 스파크 있으면 나는 스파크 고를꺼 같네

기아 레이

이건 지금 내 차니깐 너무 잘 알지

실내공간이 일단 지리는건 다 아는거고

오너가 되서 의외였던 점은 생각보다 이게 주행감이 괜찮음

여기서 괜찮다는건 중형급 세단에서 느껴지는 안정감이라는 느낌이 다르지

이게 다마스의 불안함을 생각하고 레이를 몰기 시작했는데

차가 너무 안정적으로 선회가 되고 안정장비가 나를 지켜주고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

내가 아무리 조지고 급선회를 하더라도 차가 안정적이더라고  

진짜 구라 안 치고 80km/h에서 핸들 팍 돌려고 안 넘어지고 엔진 출력 확 줄여버리고

연비나 이런건 뭐 쓰레기인데 공간감하고 기본기 안 좋기로 유명한 현기에서 이런 셋팅을 할 수 있는게 신기했다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