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계약은  2024년 11월 29일 자정 기점으로 끝났고 (좀 더 타이트하게 보면 내용증명을 받은 시점부터 볼수도 있음)

위약금이 6000억(ㅋㅋㅋ)이라는 주장대로라면...  좆소에서 벌써 활동금지가처분부터 계약관려 소송 줄줄이 들어갔을걸?

음반 밀어내고 리믹스 찍어내고 골프치고 역바 돌리고....... 그렇게 정직하게 장사해도 적자가 몇백억씩 나는데 

6000억 벌수 있는 장사라면 이 얼마나 좋은 기회인데 손 놓고 있겠니?

나같음 눈에 불을 켜고 죽어라 덤벼들거 같은데  왜 안할까?

일방적 계약해지가 말이 되냐는 소리하는데... 가능하다고 계약서에 딱 나와 있다니까

1. 소속가수의 의무:  소속사와 신의를 바탕으로 양측이 합의한 연예활동에 충실해야하고, 활동기간내에 소속사에 손실을 끼치는 행위를 해선 안된다.

2. 소속사의 의무: 소속가수의 활동과 이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하고, 소속가수를 제3자의 방해,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이게 계약서에 명시된 의무의 핵심인데 구체적으로 무슨 행동을 해선 안되고 그런 게 따로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포인트는 신뢰관계 유지를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한다는거지

뉴진스가 일방적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한게 이상해보인다면...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봐

소속가수가 거짓말등의 행위로 스케줄을 빈번히 펑크내고  소속사를 대외적으로 비방하는등의 행위를 하고 다닌다고 치자

이럴때... 뭐 인성좋은 대표 만나서 좋게좋게 해결할수도 있겠지만 소속사는 해당 아티스트에게 대해 전속계약 의무 위반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할수 있다는건

누구나 동의하지? 아무도 이상하다고 생각 안할거고

근데 뉴진스가 전속계약을 해지하는게 왜 이상하게 느껴지냐면.... 소속사는 그렇게 해도 될 지위와 권리가 있고 가수는 그저 을이니까 그럴수 없다고 생각하는

관습이 깊게 박혀 있으니까 그런거지

정답은... 저런 상황이 발생했을때 소속사, 가수 모두 계약을 해지할수 있는 동등한 지위와 권리를 갖고 있다는거임

단지  관습상 소속사의 지위와 파워가 가수보다 훨씬 크기때문에  가수 입장에서는 그런 문제가 발생해도 문제 제기를 할 엄두도 못내거나, 아예 그런 동등한 관계라는 사실조차도 모르거나

전속계약은 2024년 11월 29일 기점으로 이미 해지됐고, 해지 사유에 대해선 소속사가 문제제기를 할 경우에 법적으로 따져보면 되는거고

문제가 어느쪽에 있는지에 따라 위약금이 발생하면 귀책사유가 전부 또는 과실비율에 따라 나눠지는거고

이미 결론이 난 게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