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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多) 5월 수원 코믹월드 일요일 후기.
오늘도 수원 코믹월드를 다녀왔습니당.어제보다 최고기온이 낮았지만 구름이 거의 없어 햇빛이 쨍쨍한게 힘들었네용.게으름 피우느라 약간 늦게 갔는데 그래도 잘 놀고 왔습니당.선입금이 생긴 뒤부터 선입금으로만 굿즈 구매하고 부스 돌아보는건 안 하게 되네용...그래도 행사 없어지지 말라고 입장권은 꼬박꼬박 구매하고있습니당.근데 서코야 입장줄이랑 재입장 줄 좀 어케 해줘라 진짜 심하더라.이제 제가 찍은 코스어님들 사진입니당.ZZZ - 엘렌 조젠존제의 1.0 픽업 캐릭터 상어 아가씨.사탕이 소품이 아니라 다 녹으면 새 걸 꺼내서 드시던데.블루아카 - 모에, 미유래빗소대의 두 학생입니당.SRT 4분 팀코가 있었지만 줄이 너무 길었던 관계로 두 분만 입니당.보컬로이드 - 하츠네미쿠서브컬쳐의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대파까지 준비해주셨습니당.니케 - 헬름 (애프터 샤워)이지스 스쿼드의 리더 헬름의 스킨 버젼입니당.투샷 찍을 때 코스어님이 제 어깨에 타월을 올려주셧습니당.체인소맨 - 마키마, 코베니 (간호사)유명 애니메이션의 두 캐릭터.간호사 버젼으로 해주셨습니당.마키마님이 말 채찍을 들고 계신게 잘 어울리시네용.2.5차원의 유혹 - 리리엘코스어님들의 행동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2.5차원의 유혹의 리리엘입니당.남주 시끄러운거 빼고 다 좋았던 애니메이션.블루아카 - 코하루(수영복)블루 아카 '숨겨진 유산을 찾아서' 배포캐릭터 코하루(수영복)입니당.코하루의 몸에 그어져 있는 선 까지 구현해주셨습니당.게임 내 키보토스는 (한섭, 글섭)은 남반구지만 행사에선 아니네용.원신 - 감우리월칠성의 비서 야자염소 감우님의 스킨버젼입니당.깜빡깜빡 잠이 드는 모습이 귀여운 캐릭터.PV에선 같이 야근을 하자고 합니다.(그 후 페이몬이 됐거든?! 이라고 말합니당.) 원신 - 각청리월칠성 옥형성 각청의 스킨버젼입니당.평타의 2타째 가 웃긴 캐릭터.하울의 움직이는 성 - 소피이걸 또 보게 될 줄이야.다시 젊어진 모습을 해주신듯 합니당.니케 - 블랑(백묘)니케에 나오는 기본 복장이 바니걸 인 니케.의 스킨 버젼입니당.행사에서 코스어님들이 여럿 해주시는 캐릭터.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싶어! - 릿카사왕진안을 가진 귀여운 캐릭터.멋진 포즈가 인상적입니당.블루아카 - 유우카밀레니엄 세미나의 회계, (아리스헌터)우유카님입니당.계산을 매우 잘 하는 학생입니당.이탈리안 브레인 롯 - 트랄라레로 트랄랄라이탈리안 브레인 롯의 대표와도 같은 캐릭터.보컬로이드 - 하츠네미쿠 (차이나 드레스, 악마)하츠네미쿠의 여러 버젼 복장입니당.보컬로이드 - 래빗 홀엄청난 인기를 보인 보컬로이드 곡의 캐릭터.가사는 따로 해석하지 맙시당.체인소맨 - 마키마인기 만화(애니)의카리스마 넘치는 누나 캐릭터 마키마입니당.찹쌀떡 만드시는 중.오버워치 - 디바오버워치의 인기 캐릭터 디바입니당.메카는 궁으로 날려먹으셨나봅니당.오버워치도 이제 고전이야...케이온! - 유이 이걸 보게 될 줄이야...아저씨인 전 정말 행복합니당.정박아 라는 별명이 있지만 절대음감을 보여주는 캐릭터.보컬로이드 - 고양이 미쿠하츠네미쿠의 고양이 버젼입니당.코스어님이 근본 신발을 신으셔서 더욱 좋습니당.원신 - 키라라(의적 키라냥), 닐루원신의 귀여운 택배 아가씨 키라라의 스킨 버젼입니당.스킨의 모자가 마음에 듭니당.그리고 주아비르 극장의 닐루님도 함께 했습니당.원신 - 에스코피에원신의 고든램지.지금 픽업 중인 캐릭터 에스코피에 입니당.자세히 보시면 꼬리의 포크까지 구현해주셨습니당.스커크를 대비하여 1돌에 전무 해두었습니당.블루아카 - 토키, 아스나 (경찰)C&C의 두 캐릭터의 경찰 버젼입니당.손목에 수갑도 채워주시더라고용.블루아카 - 코하루코스어님들에게 참 인기가 많은 캐릭터 코하루입니당.기본 복장을 해주셨습니당.잘 안 보이지만 총구에 달팽이 키링고증도 해주셨습니당.니케 - 신데렐라, 티아니케의 두 캐릭터 입니당.신데렐라 (뷰티풀 미), 티아 (스윗 셰프) 스킨 버젼으로 해주셨습니당.니케 - 이지스 스쿼드니케의 유일한 해군 스쿼드 ( 바다 못 감)이지스 스쿼드의 세 분 입니당.저도 해군 전역해서 그런지 더욱 마음이 가네용.ZZZ - 미야비ZZZ 재 부흥을 이끈 캐릭터.대공동 6과의 미야비님입니당.빵빵이, 옥지빵빵아~ 옥지야~ 로 유명한 캐릭터입니당.얼굴이 소품으로 가려져 있고모자이크하면 의미가 없어져 버리기도 해서 따로 모자이크를 하지 않았는데문제 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당.니케 - 슈엔, 지엔미실리스 인더스트리의 CEO 슈엔님과 슈엔의 이복언니 지엔입니당.슈엔젤 VS 지악마 또는 지엔젤 구도로 팬덤이 나뉩니당.저는 슈엔젤 파.슈엔은 잘못해도 투덜투덜 대면서 해결해주고 약간만 칭찬하고 어르고 달래면 될 것 같은데지엔은 웃는 얼굴로 받아주다가 본인만의 선을 넘겻다 판단 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당.니케 NPC중 슈엔이 최애라 못 찍었으면 울 뻔 했습니당.다행히 사진줄 막차 탑승에 성공해서 촬영했습니당.기념으로 셀카도.(기쁘다.)블루아카 - 미유(수영복)블루아카 SRT 소속 저격수 미유의 수영복 버젼입니당.'여름특수작전! 사라진 새우를 향한 토끼의 추적'의 배포 캐릭터.캐릭터의 수영복 버젼을 배포 캐릭터로 해주는 블루아카!! 당장 시작!!케모노 프렌즈 - 후루루홈볼트 펭귄 의인화 캐릭터인 후루루 입니당.블루아카 - 토키(체욱복)본인 블루아카 최애캐 토키의 체육복 버젼입니당.토키는 뭘 입어도 이뻐~!ZZZ- 비비안로프꾼을 참 좋아하는 캐릭터 비비안입니당.오늘 햇빛이 상당히 강했는데 이런 우산 캐릭을 하신게코스어님의 탁월한 선택이셨던 것 같습니당.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 팀코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팀코를 해주셨습니당.팬티랑 스타킹 트윈은 몇 번 뵜는데브리프까지 같이 해주시는건 처음 봤네용.블루아카 - 노조미, 히카리드디어 실장을 한 (일섭에)철도가키 입니당.평가로는 진동딜러, 버퍼의 왕 수준이라더군용.얼른 픽업 와 줘...니케 - 네로귀여운 고양이 니케 네로입니당.마지막까지 남아서 사진 찍어주시던데 햇빛에 등이 시뻘개지셔서주위에서 안쓰러운 섞인 걱정을 해주시더군용...블루아카 - 히후미(수영복)수수하다고 주장하는 인류의 배신자 히후미의 수영복 버젼입니당.크루세이더쨩(탱크)은 주차 시켜놓고 오신 듯 합니당.소드 아트 온라인 - 아스나, 시온소드 아트 온라인의 인기 히로인 두 분입니당.3부인 GGO가 서부극 같아서 제일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당.니케 - 헬름이지스 스쿼드의 리더, 어드마이어 호의 함장 헬름입니당.의외로 불가사리를 무서워 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전 매력이 있는 캐릭터.니케 - 마스트이지스 스쿼드의 마스트 입니당.이름은 마스트, 즉 돛대 인데견시가 아니라 조타수 임무를 맡고 있습니당. 앵무새 모건 까지 구현해주셨습니당.그 파라오 고양이가 춤추는 그거 맞지요? 이상으로 5월 수원 코믹월드 일요일 후기를 모두 마칩니당.봐주셔서 감사합니당.여담.후기글 실베 안 가서 응우옌 리스트에서 사라진 줄 알고 안심했는데기습으로 올리다니.갤에 쁘락치가 있는거 같군용.(문제시 수정 또는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 : Tinman고정닉
싱글벙글 이순신에 대한 여러 사실들
1. 충무공 이순신의 부하중에는 동명이인이 있었다. 동시대에 살았던 장수로, 충무공 이순신의 부하이면서 절친한 사이였다고 전해진다. 칠천량때 "그새끼" 때문에 PTSD 생겨서 도망간 배설의 후임으로 들어왔으며 그 이후로 왜적과 싸우며 돈독해졌다고 한다. 2. 화포위주 해전 메타는 이순신이 정립했다? 실제로 이순신의 조선 수군이 구사한 화력으로 원거리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전술은 당시 동아시아에서의 주력전술과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었다. 당시는 그냥 배 붙여서 백병전으로 패는게 정석이었기 때문. 그러나, 알다시피 조선의 화포 개발과 판옥선의 화포 장착이 이순신의 작품인 것은 절대 아니고 이미 고려 말에 왜구를 때려잡기위해 화포가 발전되었으며, 이순신은 뉴메타인 화포를 적극 활용한 전술의 실용성을 입증하고 그 교리를 세웠다고 볼 수 있다. 3. 이순신은 정보전에 능했다. 이순신의 전략전술 수립에 가장 도움이 됐던 것중 하나가 압도적인 정보력이다. 이순신은 항상 전투 이전에 적이 언제 어디서 공격할지 알고 있었고, 심지어 그 근방 해역의 물살같은 것도 꿰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정보 수집 -> 이길 방법 궁리 -> 이김. 이 과정의 반복이라는 기가막힌 능력이 보여주었다. 특히, 그냥 이길거같다고 싸우는게 아니라 이겨도 전술적 가치가 그닥없고 아군 피해만 클 것 같다고 판단되면 전투하지 않았고 심리전에도 능통하여 "적의 습성상 슬슬 기습할때가 됐다 싶어서 대비시켜놨더니 진짜 기습하더라." 라는 일화도 있을 정도다. 이순신 억까 세력들이 가끔 "이순신은 이길 전투만 해서 이긴건데 뭐가 대단하냐?" 라고 하는데 장수가 이길 전투 질 전투를 완벽하게 구분하고 아군의 피해를 최소하하며 남들이 보기에 질 것 같은것도 당당히 승리해 보이는건 그냥 극찬이고 "주식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산다." 와 같은 것이다. 4. 필사즉생 필생즉사 연설은 희생을 강요하는 말이다? 명량해전 직전, 이미 병사들이고 장성들이고 전의를 거의 상실하고 도망칠 궁리나 하고 있을때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튀는 새끼는 내가 죽인다. 라는 연설을 해서 사기를 북돋은 일화가 유명하다. 언틋 말을 들으면 그냥 "이새끼마냥 우리가 절대적으로 열세한 상황이나 더이상 물러날 곳도 없으니 뒤는 우리에게 맡기고 여기서 나라를 위해 죽어다오." 라는 식으로 알아들을 수도 있다. 근데 사실 그 연설 내용이 "죽더라도 싸우다가 죽자." 가 아니라 "씨발 내가 이길 방법 다 생각해왔는데 튈 생각하고 있냐. 나만 믿고 다같이 훈련한대로 따라오면 이기니까 도망칠 생각하지 마라. 여기까지 와서 나를 못믿나?" 와 같은 뉘앙스라고 보는게 맞다. 5. 명량해전때 처음에는 이순신만 싸웠다 이미 영화 명량으로 인해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전투 초반에는 적의 규모를 보고 13척 중 이순신의 대장선 단 한 척만 빼고 전부 뒤에서 전투를 관망하는 대참사가 벌어진다. 평소에는 군기를 중요하게 여겨서 매우 엄하게 다스렸는데도 불구하고 13 대 133은 시발 아무리 봐도 아닌거 같다고 생각하여 다같이 이순신 죽는거 구경이나 하려 한 것이다. 그러나 이순신은 이에 굴하지 않고 혼자서 울돌목을 틀어막는 기적의 블로킹을 선보이며 중군영하기와 초호기를 걸어서 도움핑을 존나 찍었고 "아니 이게 되네." 싶었던 장수들은 허겁지겁 도우러 갔다고 한다. 사실 다른 장수가 이딴 전력차로 싸우자고 했으면 이미 다 도망가고 아무도 안남았겠지만 '근데 진짜 이순신이라면?' 이라는 생각으로 뒤에서 지켜보기라도 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왜 13척이냐 12척 구라냐? 라고 할 수 있는데 이순신이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한 이후에 새로 들여온 배설의 판옥선 한 척이 추가돼 13척이 된거고 명량해전때 도망갔던 배 중 한 척은 전투끝까지 꾸역꾸역 구경만 했기 때문에 사실 12 대 133이 맞긴 하다. 6. 이순신 최대의 위협은 전염병?조선 최고의 명장도 피해갈 수 없었던게 병사들의 전염병이다. 그 시대 군대가 늘상 그렇듯 비전투손실이 전투손실 이상이었는데, 아군 피해를 최소화하는 이순신의 특성상 그 피해의 비중이 매우 컸다. 당시 충무공 휘하 장병들의 사망 원인 2위가 전염병(약 2500명)일 정도. 실제로 임진왜란 전체에서 이순신이 이끈 조선수군의 전체 전사자 수는 400~500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이렇게 보면 전염병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전염병으로 군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자 새로운 수군을 구하려고 정말 힘들었다는 기록도 있을 정도. 참고로 충무공의 병사 사망원인 1위는 원균이다. (약 17000명)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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