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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통령실 이전비 벌써 832억…"3천억대로 불어날 수도"
외교부는 올해 17억 1500만원을 들여 장관 공관의 리모델링을 마쳤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서울 삼청동 공관은 원래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관으로 외교 행사를 열기 위해 정비가 필요했던 겁니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외교 네트워크 구축비' 명목으로 배정된 예산을 끌어다 썼습니다. 원래 해외 인사들로부터 비공개 정보를 수집하는 업무 등에 쓰이는 예산인데, 원래 쓰던 한남동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내주면서, 엉뚱하게 공관 리모델링에 쓰인 겁니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분산 배치된 국방부와 합참을 다시 통합하려면 2400억원 넘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데 이렇게 되면 대통령실 이전 비용은 3200억대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다만 정부는 "합참 이전은 대통령실 이전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https://naver.me/5dukPXs6 [단독] 대통령실 이전비 '벌써 832억'…"3천억대로 불어날 수도"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기며 쓴 예산이 현재까지 832억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496억원이면 옮길 수 있다고 했지만, 국방부 등이 연쇄 이동하면서 비용이 두 배 가까이 불어난 겁naver.me
작성자 : 고맙슘봐고정닉
오세훈 측근 3,300만 원 입금…"여론조사비 대납"
검찰은 3년 전 있었던 서울시장 보궐 선거 과정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당시 오세훈 시장의 최측근이 명태균 씨가 실 소유한 걸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 측에 수천만 원을 건넨 정황을 파악한 겁니다. 검찰은 그 측근이 오 시장의 여론조사 비용을 대신 내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철수 의원은 야권후보 단일화 작업에 착수합니다. 조건은 시민 여론조사 100%였고, 결과는 오 시장의 승리였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최근, 단일화 작업을 전후해 지역 사업가인 김 모 씨가 미래한국연구소 실무자였던 강혜경 씨에게 3천300만 원을 보낸 계좌내역을 입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씨는 오 시장의 고액 후원자로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후보 단일화 직전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진행한 오 시장 관련 비공표 조사는 총 13번이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김 회장은 5차례에 걸쳐 강혜경 씨 계좌로 돈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씨 측은 검찰 조사에서 이 돈이 오 시장에 대한 여론조사 대가였다고 진술했고, 이 자금 일부가 명 씨 가족의 생활비로 쓰인 증빙자료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 시장이 본인의 선거자금이 아닌 제3자의 대납 등 다른 방식으로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했다면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는 지난달 SNS에 서울시장 선거 당시 단일화 확정 시기와 여론조사 방식 등을 자신이 조율하며 선거의 판을 짰다고 주장해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오 시장 측은 김 씨가 여론조사를 의뢰했을 순 있지만 오 시장의 선거 캠프에 전달되거나 선거 자료로 사용된 적이 없다며 오 시장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208681 - [단독] 여론조사 표본 얼마나 부풀렸나‥'尹 지지' 조작 여부 분석명태균 씨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해 윤 후보 측에 건넨 의혹도 받고 있죠. 5백 통 정도 전화해놓고, 2천 명 조사했다고 부풀려 결과를 조작했다는 건데요. 검찰이 실제 전화 횟수를 파악하기 위해 통신사 자료를 확보하고, 선관위에서 여론조사 전문인력도 파견받아 자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서영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미래한국연구소는 전화 회선을 빌려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선불 형식으로 충전해놓으면 ARS용 전화를 돌릴 때마다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전화를 많이 할수록 돈이 더 많이 드는 겁니다. 미래한국연구소에 전화회선을 빌려준 건 여론조사업체 PNR. 검찰은 최근 PNR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 업체가 계약한 통신사들로부터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전화 횟수를 확인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됩니다.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일한 강혜경 씨는 실제로는 5백 명 정도 전화해놓고, 2천 명 넘게 조사한 것처럼 조작한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앞서도록 하라는 명태균 씨 지시를 따랐다는 겁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PNR에 제때 돈을 못 줘 대금 지불 각서까지 썼던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유력 정치인들에게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해주다 자금난에 허덕인 것으로 의심됩니다. 강혜경 씨는 명 씨가 윤석열 후보 측에 무상 여론조사를 해주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명 씨는 조작도 없었고, 윤 후보에게 미공표 여론조사를 보고한 적도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PNR 대표도 참고인으로 불러 미래한국연구소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도 캐물었습니다. PNR에서 압수한 하드디스크에서 미래한국연구소의 여론조사 원본 데이터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소속 인력 2명도 파견받아 수사 자문도 받았습니다. 여론조사 조작 의혹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검찰 수사가 윤석열 캠프로 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8346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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