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단독] 빌리프랩 대표, 기획안 유사성 의혹에 입 열었다.."전혀 달라”

ㅇㅇ(175.206) 2024.11.15 17:54:16
조회 172 추천 6 댓글 2

														

[OSEN= 최이정, 지민경 기자]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공방이 반 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가 '전혀 다름'을 재차 강조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지난 4월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콘셉트가 뉴진스와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고, 빌리프랩 측은 이에 강력 부인하며 민 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민사소송도 추가로 제기하며 맞대응을 펼쳤다.

하지만 뉴진스와 아일릿을 둘러싼 표절 의혹은 지난달 다시 불이 붙었다. 지난달 1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 심리로 열린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에서 민 전 대표 측이 아일릿이 뉴진스 기획안을 표절했다는 주장에 대한 증거 자료를 제출한 것.

제보자 따르면 아일릿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아일릿 구상 단계부터 뉴진스의 기획안을 요청했고, 아일릿의 기획안이 뉴진스의 기획안과 똑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빌리프랩 측은 “아일릿의 브랜딩 전략과 콘셉트는 2023년 7월 21일에 최종 확정되고 내부 공유된 바 있다”라며 “제보자가 이른바 ‘기획안’을 보내온 것은 그 이후인 2023년 8월 29일자로, 시점상 아일릿의 콘셉트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11일에는 한 매체가 빌리프랩 신인 걸그룹 기획안과 뉴진스 관련 기획안의 일부를 공개하며 상당 부분 유사하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가 이와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서울시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OSEN과 만난 김태호 대표는 기획안의 유사성부터 지난 6월 공개한 해명 영상까지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김태호 대표와의 일문일답.

Q. 유사성 이슈와 관련해 다시한 번 직접 목소리를 내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저희가 하는 말들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저희는 하이브에 소속되어 있는 레이블이다 보니 저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할 수 없다. 그런 어려움도 있고 또 저희가 설명해야 하는 것은 너무 디테일한 부분이다.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저희의 입장을 명확하게 전달하기가 사실은 쉽지가 않다.

처음 콘셉트 포토 공개 후 유사성 논란이 제기됐을 때 뉴진스가 너무 성공적인 팀이었기 때문에 그 뒤에 데뷔한 그룹이 감수해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했다. 저희의 곡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 이 문제가 자연스럽게 사그라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3월에 저희가 데뷔하고 나서 4월부터 이 일이 시작됐고 그 뒤부터 아일릿에 대한 공격이 멈추지 않고 있다.

아일릿이 데뷔하고 나서 누구보다 축하를 받아야 할 굉장한 성적을 거두고 있을 때부터 표절 논란에 휩싸여서 멤버들의 정서적 타격 뿐 아니라 레이블에서 일을 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타격도 컸다. 이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그동안 말을 아껴왔지만 전혀 정리되지 않았고, 이런 공격이 거세지고 표절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져서 해명 영상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 이후에도 이런 문제들이 반복이 되다 보니까 이제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저희 입장을 말씀드려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자리에 나서게 됐다.

Q. 뉴진스 기획안과 아일릿 기획안이 유사하다는 주장에 대한 빌리프랩의 입장은 무엇인가?

지난 10월 민 이사가 하이브를 상대로 신청한 의결권행사등가처분 심문기일에도 기획안 유사성을 끌고나왔는데, 민 이사 측은 해당 내용을 심문 현장에서만 활용했을 뿐, 기획안의 유사성을 제보했다는 익명 제보자의 문자 메시지도, 녹취록도, 기획안도 증거로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한 디자인, 서체, 문서 전개 등이 유사하다고 주장하는 문서를 차마 법적 증거로는 제출하지 못한 것이다. 민 이사가 해당 사안을 핵심 사안으로 삼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Q. PPT 디자인과 폰트 등 포맷이 유사하다는 주장, 일부 전략/워딩(동질감과 동경,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등)은 비슷해 보일 수 있다. 이에 대한 빌리프랩의 입장은?

문서의 포맷에 대한 유사성 주장은 황당하기까지 하다. 동그라미 안에 텍스트를 넣고, 선을 활용하는 디자인은 업계를 막론하고 광범위하게 쓰이는 너무나 일반적인 PPT 형태다. 심지어 하이브 내부에 있는 표준 템플릿에도 포함돼있다.

‘동질감’과 ‘동경’이라는 키워드는 뉴진스의 기획안을 빌리프랩이 공유 받은 시점(2023년 8월) 전인 2023년 4월~7월에 작성된 여러 문서들에 이미 확정돼 있던 키워드다. 타임라인 상으로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동경’은 아이돌의 근간이다. 아이돌 그룹 중에 동경을 빼고 전략을 짜는 그룹이 있다면 그게 이상한 것이다. ‘동질감’은 동세대 팬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의 방향에서 나온 표현이다. 이 부분도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이라면 기획 단계에서 고려하지 않은 팀이 있나. 너무나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단어들을 발췌해 호도하고 있다.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는 같은 개념이라고 하는데, 전혀 다르다. 해당 단어가 사용된 맥락을 볼 필요가 있다. 아일릿의 기획안에도 정리돼있는데, 아일릿이라는 팀의 방향성을 결정한 핵심 요소는 데뷔 앨범명이기도 한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로, ‘미완성’이지만 오늘을 사랑하는 소녀들을 뜻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기 때문에,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는 부족하겠으나, ‘준비되지 않은 날것의’ 퍼스널리티를 강점으로 삼자, 즉 요즘 아이들스러움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는 것이 방향성이다.

‘크리에이터’는 부족하더라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콘텐츠를 직접 찍고 편집해 보여주자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단계에서 등장했다. 내가 무슨 제품·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영향력이 드러나는 ‘워너비’적 존재를 의미하는 ‘인플루언서’와는 다른 개념이다. 뉴진스의 기획안에도 인플루언서는 선망의 대상이자 워너비로 기재되어 있어, 아일릿의 기획안에 쓰인 ‘크리에이터’의 의미와 전혀 다르다. 

또한 문서 전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분야를 막론하고 전략 문서라는 것은 개요, 시장분석, 전략 도출, 실행방안 그리고 숫자가 나오는 게 기본이다. 오히려 이 틀을 벗어나면 특이한 케이스다. 동일한 산업군의 걸그룹 카테고리에서 이 구성과 목차의 흐름이 비슷하다고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더 비정상적인 일이 아닌가 싶다.

Q. 하이브 내부 고발자가 “똑같이 만들 것이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명확한 표절 근거 아닌가?

두 문서는 전혀 같지 않다. 누군가가 똑같다고 말하면 똑같은 것이 되나. 근거없는 누군가의 일방적인 주장은 유사성의 근거가 될 수 없다. 결국 최근 보도에서 ‘똑같다‘는 근거로 사용된 것이 ’동그라미를 사용한게 똑같다‘ 정도의 수준 아닌가. 동그라미는 하이브 표준 PPT 양식에도 있는 것이다.

이번에 미디어에서 다룬 이미지를 보면 실제 저희 PPT 문서를 그대로 쓴 것이 아니라 유사해 보이게 포토샵을 했다. 자간이나 이런 것들을 비슷하게 보이게 맞춘 거다.

아일릿이 데뷔한 건 2024년 3월이다. 그 문서는 2020년에 나온 문서다. 저희가 2023년에 민 이사의 머리를 훔치고 싶으면 이미 나와있는 뉴진스를 베끼는 것이 훨씬 쉽지 않았겠나. 뉴진스가 데뷔해서 있는데 그 전의 것을 파헤치고 어도어가 만들어지기도 전에 만들어졌던 문서를 가지고 와서 동그라미까지 베꼈겠나. 저희 입장에서는 답답하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mk3244@osen.co.kr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196393



아직도 사리 판단이 안되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줄에 힌트가 있네.   "동그라미까지 베꼈겠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9갤에서 쉴드치는 논리가 동그라미임.


진짜 무슨 환성애자처럼 유사성에 대한 부분은 모른척하고 오직 동그라미만 집중 강조함.


동그라미는 모두의 것... 이 지랄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동그라미는 문제의 핵심이 아냐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2600811 스보지는 애미 스밍 앨판은 좆소 꾹재기 ㅇㅇ(223.39) 20:17 25 4
12600810 삐는 ....... ㅇㅇ(211.234) 20:17 13 0
12600809 뿡갤애선 꾹악개들이 불매 부추기고 다니기도 했긔 ㅇㅇ(223.38) 20:17 18 2
12600808 앨판 밀어내기가 난리인데 방갤러(106.101) 20:17 87 13
12600807 스포티 빌리언클럽엔 오늘 올라감 ㅇㅇ(223.39) 20:17 127 9
12600806 쭈앰들 ㅎㅇㅌ ㅇㅇ(39.7) 20:17 36 0
12600805 셉치가 케팝원탑 [1] 방갤러(118.235) 20:17 24 3
12600804 미포티는 빌보드랑 영국차트땜에 찐 인정임ㅋㅋㅋ ㅇㅇ(122.45) 20:17 32 2
12600803 정국이는 스포티만 본대긔 ㅇㅇ(223.39) 20:17 13 0
12600802 봇찜 봇찜 봇~찜 봇찜스밍 ㅇㅇ(223.39) 20:17 7 1
12600801 군대가서 앨범낸 뿡들이 대단하다고 ㅇㅇ(106.101) 20:16 42 4
12600800 꾹은 앰이빠진거노 원래 없는거노 방갤러(118.235) 20:16 23 6
12600799 셉치 천만장 팔았다며 전세계 1위 인기 가수노 [4] ㅇㅇ(223.39) 20:16 84 4
12600798 앰들이라면 소장용으로 앨범종수대로 다 산다 [2] ㅇㅇ(118.235) 20:16 28 1
12600797 최초가 화제성 먹는거지 그거 아니면 화제 덜하긔 앨판도 ㅇㅇ(223.38) 20:16 23 1
12600796 앨판이라도 따라 ㅇㅇ(211.234) 20:16 13 0
12600795 개독 ㅅㅂ 쭈한테 트롯 창법 범벅으로 묻혀놨노 ㅇㅇ(39.7) 20:16 14 3
12600794 찜만 4종 미경험자 맞는데? 방갤러(106.101) 20:16 79 11
12600793 망넥유 좆소 푸쉬에 비해 성적이 노무 꾹참띠 ㅇㅇ(223.39) 20:16 15 3
12600792 찜 괴 라도 군지 2집인데 찜만 3종임? [3] ㅇㅇ(223.38) 20:16 75 1
12600791 미포티가 마상이긴 하네 [3] ㅇㅇ(223.38) 20:16 73 4
12600790 미포글포는 기계가능 앨판은 찐애미가 사는거 [3] 방갤러(118.235) 20:16 60 0
12600789 찜 김치애미들이 엄청 빠진듯 ㅇㅇ(118.235) 20:15 56 2
12600788 앨판 200만인데 빌보드아웃 멜론아웃 영국차트아웃 ㅇㅇ(106.101) 20:15 39 3
12600787 다른앰들 이짓안하고 앨범샀는데 꾹줌마들 꺼지시긔 ㅇㅇ(223.39) 20:15 26 0
12600786 잦스틴 의외로 스포티 잘나오던데 ㅇㅇ(39.7) 20:15 36 0
12600785 삐는 ㅇㅇ(211.234) 20:15 24 0
12600784 쭈가 최초로 빌봇 200 1위할지도 ㅇㅇ(106.101) 20:15 65 0
12600783 한국은 쭈가 인기 많나봐 미국은 찜 많고 [2] 방갤러(58.145) 20:14 163 2
12600782 앨판 언플은 찜이 1일차 최초 100만으로 화제성 다 먹고 끝임 [3] ㅇㅇ(223.38) 20:14 89 4
12600781 개독 ㅅㅂ 쭈한테 트롯 창법 범벅으로 묻혀놨노 [1] ㅇㅇ(39.7) 20:14 34 0
12600780 오늘 하루종일 달릴랬더니 ㅇㅇ(118.235) 20:14 28 0
12600779 앨판이 찐 인기지 방갤러(118.235) 20:14 39 0
12600778 쭈 150만은 넘는대 ㅇㅇ ㅇㅇ(223.38) 20:14 84 2
12600776 그래미 탈락한 꾹욱줌마 갓갓 희생시키고 대리스워중 ㅇㅇ(223.39) 20:14 11 1
12600775 내 여친은 왜 꼬추빨때 뒷짐지고 빨까? 방갤러(211.203) 20:14 22 0
12600774 쭈 제발 트롯 창법좀 버리라고 개독 ㅅㅂ아 ㅇㅇ(39.7) 20:14 26 1
12600773 찜기사 1개 꾹 100개 ㅋㅋ 꾹원탑 방갤러(118.235) 20:13 28 3
12600772 직원년이 찜1집도 딸꺼라고 먼저터노 ㅇㅇ(211.234) 20:13 51 10
12600771 아이튠즈 쭈꺼 성적 누락 주작중이긔 왜냐면 ㅇㅇ(223.38) 20:13 79 0
12600770 진지하게 앨판은 잘나오는데 왜 빌보드는 그모양임? ㅇㅇ(106.101) 20:13 37 4
12600769 미포티 다들 미진입이라 음주 안터져도 그닥 좆치질 안먹혔을듯 ㅇㅇ(118.235) 20:13 55 12
12600768 다른앰들 이짓안하고 앨범샀는데 꾹줌마들 꺼지시긔 ㅇㅇ(223.39) 20:12 32 2
12600767 군지 붙일 필요가 있음? 그냥 3종만 얘기해도 차별인데 ㅇㅇ(223.38) 20:12 24 1
12600766 꾹네는 세상의 기준이 찜이야? ㅇㅇ(223.39) 20:12 24 4
12600765 빌보드 17주 차트인해서 앨판 노관심 ㅇㅇ(106.101) 20:12 27 5
12600764 음주만 아니였음 찜 찜앰들 찜가족 작업완료시즌 [5] ㅇㅇ(223.39) 20:12 148 16
12600762 꾹 그림 잘그리긴하더라 방갤러(223.39) 20:11 28 0
12600761 다른 돌들은 200 1위하려고 [3] 방갤러(106.101) 20:11 230 32
12600760 지금 재계약 어쩌구도 담줌이니 먹금하시긔 ㅇㅇ(211.234) 20:11 31 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