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4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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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살아보니까 사실 인생은 큰틀에서 정해져 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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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그냥 태어나보니 우리집이 부자일수도 있고 가난할수도 있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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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키작고 못생길수도 있고 좋은 유전자를 받아서 키크고 잘생길수도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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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지능역시 타고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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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작고 못생기고 지능도 평범하게 태어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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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가정환경까지 좋지 못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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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걸 극복하고 잘되는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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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외적인 조건은 안좋지만 온화한 성품을 지닌 부모님 밑에서 유복하게 자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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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인간관계 스킬과 사회적 센스를 갖추게 되어 어느 조직에서든 남들과 잘어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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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내에서 잘나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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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내 의지로 태어난 것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보니 태어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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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시절까지는 스스로 인생을 만들어나가기 어려웠던 사람들은 20대 되어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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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탄하고 괴로워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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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을 다지고 어렵고 힘든일이라도 꾸준히 성실하게 해내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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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중간은 가고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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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내면을 잘다지지 못해 스스로 비관하고 비교만 하다가 시간을 보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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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나 꾸준히 성실히 해내지 못하고 포기해버리는 사람이 더 많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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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정해진게 맞다 그러나 그 정해진 인생에서 너가 최대치로 잘살수 있는 길이 있고 최하로 사는 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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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정해진 인생에서 최대치로 살기위해 너 자신을 믿고 해쳐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