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 반도체 하청 여기저기 다녀봤었음 (1년내외로 3군데 정도 다녀봤음)
삼성쪽 하청도 다녀봤고, 여기저기 유지보수, setup업체 , 에드워드코리아 까지 다녀봤음

집안사정으로 이천 내려와야해서 mts 23년에 합격해서 다니는중임

장점 :
-    3교대가 장점임
     특히나 반도체쪽 setup업무하면 일 많을때 그냥 한달 내내 야근 때리는데 여긴 교대근무라 그딴게 없음
     일 저녁 11시, 새벽 1시 까지 setup 때리고 다음날 출근하고 이거 반복이였는데 교대 근무는 그딴거 없고 그냥 8시간 근무 하고 퇴근임
-    하이닉스 하청이라 관련시설 그대로 사용 가능함
     삼성쪽 하청 다닐때는 딱 삼성 임직원만 출입 가능한 시설만 있었는데 여기는 헬스장이나 실내 체육시설이 협력업체도 출입 가능함
     밥맛은 거기나 여기나 비슷비슷함 (좆소랑 비교하면 존나 맛있는 수준 맞다) 하이닉스 식당이 좀더 칼로리나 영양을 좀더 따지면서 메뉴 배치하는 느낌임  

-    업무 시간대비 급여 나쁘지 않은편
     기본 급여는 낮아도 3교대가 들어가서 추가수당이 붙으니 전에 SETUP업체에서 상여포함해서 연봉 비교해도 연봉 비교했을때 꿀리는 편은 아니더라
     (OT 했던시간 생각하면 그쪽이 너무 짜게 주는거긴 함)

-    업무 강도 낮은편
     당연히 팀마다 다르겠는데 8시간 근무시간이 있는데 거기에 밥시간이 포함됨
     실제 라인들어가서 방진복 입고 근무하는 시간은 4시간 정도? , 진짜 ㅈ 바쁜 날은 5시간 정도에 , 아예 2시간 정도만 들어갔다가 밥먹고 아예 안들어가는 경우도 있음

단점 :
-   3교대임
    기본적으로 6일근무 2일휴식 체제로 돌아감 (4조 3교대) 
    그러다보면 평일에 쉬는날이 훨씬 많고 주말에 일하는 날이 훨씬 많다보니 인간관계쪽에서 힘듬

    (당장 친구들이랑 술한잔 하러 만나러 가고싶어도 나는 쉬어도 친구는 평일인경우 많음, 반대의 경우에도 나는 일해야하는데 친구들은 주말이라 쉬어서 만나기 쉽지 않음)

-   삼성대비 시설이 많이 노후화됨

    이천 기준이긴하고 아무래도 오래되다 보니까 건물외관, 보도블럭 이런거만 봐도 세월의 흐름이 느껴짐
-   기숙사가 제공되긴 하는데 상태가 안좋음
    얘기 들어보면 작년에 기숙사 낡고 청소 잘 안되는거 보고 탈주 박은 사람도 있다던데 본인은 전문하사할때 더 낡고 병신같은 군대 관사 겪어봐서 크게 불편함 없이 지낼 수준임

-   이건 어느 회사나 동일할텐데 팀으로 근무 -> ㅈ같은 새끼가 위에 있으면 그냥 탈주 마려움
    매일 일할때마다 얼굴 봐야하는데 별의별 트집잡고 지랄하는 새끼들이 팀에 있으면 그냥 들이박고 퇴사 마려움
    조에 그런 새끼 있어서 진짜 라인 들어가서 스패너로 대가리 깰까 싶었는데 먼저 퇴사하더라

    근데 이건 단점이자 장점이 될법한게 모난사람 없는곳 들어가면 무난하게 다닐법 함
-   주변에 뭐가 없음
    MTS 직전에 다녔던 회사가 고덕에 있던 삼성 PM하청이라 거기서 많이 비교되는 편인데 고덕에 비교하면 근처에 뭐가 없음

    당장 롯데마트, 하이마트 이런곳 가려면 버스타고 시내 나가야함


걍 에드워드 다닐걸 후회 했었는데 에드워드에도 왠 또라이 같은새끼가 사수인것도 좀 꼬운데 이천으로 올수밖에 없는상황이라 퇴사 할수밖에 없었음
같은조에 있던 병신새끼 나가고 나니까 또 다닐만? 한 느낌임

나도 첨에 회사 후기 찾아본다고 여기저기 검색해서 봤던 말인데 실제 다니면서 체감한거는


거기 왜가냐 어차피 거기서 오래 일해도 물경력이다
-> 어느정도는 맞말임,  당장 하이닉스 PM 업체 a -> b 넘어가도  이전 a 업체에서 하던 경력 인정 안해줄거임
서로 다루는 설비가 다르거든 , 여기 회사 쭉 다닐경우에만 해당되는 경력임

하이닉스 이번에 딥시크때문에 뒤져서 너네 먼저 정리해고됨 ㅅㄱ 
-> 하이닉스가 반도체 업계에서 철수하지 않는이상 정리해고 위기는 없을거라 생각함
    우리는 설비 들여오는 SETUP 업체가 아니라 기존 돌아가는 설비들 유지보수하는 PM업체라서 설비들을 철수하지 않는이상 정리해고 못함

군대식 똥군기 ㅈㄴ 가득찬 회사임
-> 이건 단점에도 적었는데 조마다 다름 똥군기에 텃세에 병신새끼들 있으면 나처럼 스패너로 대가리 깨부수고 싶을거고
    아닌조 들어가면 무난하게 다닐수 있음  근데 이건 굳이 여기 회사만의 얘기는 아님

하이닉스얘들 상여 받는거 보면 자괴감 안듬?
-> 나는 여기 다니면서 사람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만 있었지 반도체 장비 만지는 일 자체는 좋아해서 딱히 하이닉스 얘들이랑 월급 차이난다고 자괴감 받거나 그런적은 없었음
    내가 일 즐겁게 다니면서 행복한데 굳이 돈 따져가면서 자괴감 받을필요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