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쪽이 생산직 중에서 가장 빡세고 급여도 짜다고 말들을 하는데

내가 여태까지 식품 쪽 생산직을 수십 곳을 왔다갔다 했거든

제빵, 소스, 드레싱, 육가공, 케익, 유제품, 라면 등등

가서 제일 오래 일한게 2주임...대부분 하루, 이틀, 일주일 이 정도 하고 그만 둠(그래도 사직서는 쓰고 나갔음)
이유는 일은 제때 끝나서 좋긴 한데, 교대근무라서 힘든 점, 육체적 노동 이런거 때문에 그만둔 듯 

근데 이번에 들어간 곳도 식품인데 기계 만지는 법, 밸브 등 이런거 알려주는데 실수할까봐 걱정되고 그만두고 다른 길로 가야하나 싶고...
기계가 많아서 좀 어려움..밸브 여러개 있고 이거를 나중에 혼자 할 줄 알아야 하는데..걱정도 되고

아무튼 이 정도 일하고 나가면 적성에 안맞는거야???

현대, 기아 생산직 이런데는 뭐 다른가 싶어서 그렇기도 하고 (어차피 생산직이 근무 형태나 안에서 육체적으로 노동하는 시스템은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해서)

나같은 사람은 현대, 기아 가도 금방 나갈 사람이냐??

그 전에 관리직도 3군데 2주~2달 일하고 그만둠..(그 뒤로 관리직 쳐다도 안보긴 하지만) 그래서 생산직으로 눈을 돌린건데..

생산직 그만두고 제빵기사(제빵공장에서 일하는거 말고 제과점에서 하는거) 해보는거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