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게 목표라고 다짐하고 살아왔는데 내 손으로 그걸 날려버림

대학교 때도 이것저것 해보다 뒤늦게 졸업함 그래도 나쁘지 않은 중견기업 들어감

취업하고 2~3년 된 것 같은데 작년 4월에 이직 할 거라고 퇴사함 (잘못된 선택 시작)

원래 가지고 있던 전기기사와 더불어 산업안전기사, 위험물산업기사 2개를 취득함

그리고선 취업활동 천천히 하면서 주식에 입문해버리는 최악의 선택을 해버림

7월부터 12월 초까지 1억 날려먹었다 (대출까지 쳐 받아버림)

12월부터 연체 시작돼서 3월 신불자 되게 생김

번호 바꾸고 타지 고시원에서 잠수타면서 일당 알바하면서 생산직 면접 보는 중..

음성에 작은 공장 합격해서 일단 거기로 갈 것 같다. 친구 4명만 현재 상황 커밍 아웃하고 연락중, 부모님에게는 현재 상황 말하고 기다려 달라고 하고 그냥 잠수타버림.

통장 압류 잘 안 된다는 2금융권으로 만들어 놨는데 압류 될까봐 굉장히 걱정된다

그냥 아무 생각 하지 않고 돈 벌자... 나쁜 생각은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