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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비행기 또 추락했네
“비행기 문 열려 있다” 착륙 요청 얼마 뒤…美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美경비행기 주택가 추락속 ‘기적’…탑승 5명 모두 생존 최근 미국에서 항공기 추락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펜실베니아주에서 5명이 탄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펜실베이니아주 남부 랭커스터 공항 인근 맨하임 타운십에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맨하임 타운십 소방당국 측은 “사고 당시 비행기에는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전원 생존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다만 탑승객들의 부상 정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경비행기는 주거 지역 주차장으로 추락했지만 다행히 차량 5대만 손상됐을 뿐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이번에 추락한 비행기 기종은 ‘에어크래프트 보난자’로 알려졌다. 1947년 출시된 단발 엔진 경비행기로 보통 6명을 태울 수 있다. 화재는 비행기 추락 후 약 3시간이 넘어서야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진압 후 현장 사진에는 주차장에서 불에 탄 비행기 잔해 가운데 비행기 꼬리 부분만 남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X(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영상에는 비행기가 추락한 잔해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잔해가 떨어진 차량이 불에 붙은 모습이 찍히기도 했다. 매체는 “항공 교통 관제소 오디오에는 비행기에 탑승한 누군가가 비행기 문이 열려 있어 공항 착륙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관제사가 착륙을 허가한 뒤 ‘상승하라’고 말하고, 잠시 후 누군가 항공기가 추락했다고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보도했다. FAA와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비행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월 29일 워싱턴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착륙하려던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한 후 추락해 총 67명이 숨졌다. 이틀 뒤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내에 6명이 탑승한 의료 수송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을 포함해 총 7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7일에는 알래스카에서 10명을 태우고 가던 소형 비행기가 실종된 뒤 파괴된 잔해로 발견됐다. 당시 탑승했던 10명의 승객들은 모두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같은 달 19일에는 애리조나주 마라나 지역 공항에서 경비행기 2대가 충돌해 1대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다. 최재호기자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20097 美경비행기 주택가 추락속 ‘기적’…탑승 5명 모두 생존(영상)최근 미국에서 항공기 추락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펜실베니아주에서 5명이 탄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펜실베이니아주 남부 랭커스터 공항 n.news.naver.com 요즘 항공사고가 많이 나네.. ㅠㅜ
작성자 : ㅇㅇ고정닉
선자령 생일맞이 백패킹 후기 -1
생일날 아침에 일어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전날 갈까 했지만 몸이 좀 피곤하고 이미 좀 늦었다 싶어서 생일날 출발했어선자령 갈 준비는 계속 해두고 속으로는 '멋있겠다~', '낭만있겠다~' 생각했지만 막상 고생할 거 생각하면 쉽게 발이 떨어지진 않더라고자동차에 상시 준비상태로 다 챙겨두고 계속 미루다가 이번 겨울의 마지막 기회다 싶어서 그냥 스스로를 안 갈 수 없게 만들어버렸어이번 겨울 마지막 기회, 정말 많은 눈, 바람 없는 날, 생일기념 등으로 명분을 쌓고마지막으로 '이렇게까지 준비 해놓고 안 가는 놈이 미친놈이다' 싶으니까 그냥 발이 떨어지더라 ㅋㅋㅋ5시 넘어 대관령마을휴게소 도착 했는데 싸리눈은 계속 내리고 있었어 언덕이 있나 확인했는데 언덕이도 없고 이미 늦은 시간이라 그냥 출발했어회사에 있는 눈삽이라도 가져갔어야 하는데 나는 박지가 남을 줄 알고 안 가져갔지...정 문제 있으면 부탁해서 빌리면 되겠지 싶었어 여태 본 것 중에는 눈이 가장 많이 온 것 같았어 만들어진 길 밖으로 가는건 힘들 정도였으니까 좁은 길 따라서 올라갔음날씨도 따뜻하고 바람도 없으니까 부담이 없더라고 근데 아마 여기서 정신놓고 대관령이지~ 하면서 다시 내려가는 길로 내려간 듯뭐야 왜 나 다시 내려옴??? ㅋㅋㅋ바로 다시 올라감올라가던 도중에 내려가고 있는 뉴 마스코트 선댕이 '검댕이' 만났어언덕이랑 검댕이 혹시 만날까 싶어서 맛살 사갔는데 검댕이 만나서 다 줬어 검댕이가 뭔가 '내려갈 시간에 왜 안 내려가고 있나' 이러는 눈치로 거리두고 슬쩍슬쩍 보더라고처음에 약간 경계는 하는데 냄새 맡게 해주고 만지니까 가만히 있더라고눈이 초롱초롱하고 커여워결국 해 지고서도 못 도착해서 라이트 키고 다시 올라갔어 만나는 사람 없었지만 길도 편하고 고요하고 좋더라고나무 밑에 피칭한 분도 있어서 예뻐서 찍었는데 혹시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더라선자령 도착하기 전에 언덕 아래에 다들 피칭하고 나와계시더라고 어디로 들어가야하나 두리번 두리번 하니까아조씨들이 대충 여쪽에 치면 좋겠다고 알려줘서 거기로 갔어이런 대형 눈삽을 가져온 아조씨가 있는지 빌려주셔서 고맙게도 잘 썼어 근데 이런 눈삽으로도 한참 걸리더라고...스틱을 바닥까지 박지 않았는데도 저만큼 들어갔으니까 거의 골반 높이까지 눈이 있었어대충 걸어 들어가서 눈을 퍼내는데 너무 힘들더라진짜 숨이 헐떡헐떡 넘어가는 상태로 30분 넘게 판 것 같아쉘터로 스트라토스파이어 Li 가져갔는데 내가 생각이 짧았어사이즈가 크니까 다른 싱글텐트보다 두배 면적은 필요하니 피칭하다가 한번 더 판다고 더 고생했거든 사실 이거 보여 주려고 선자령 왔다갤러리 공식 굿즈인 타이벡 시트 깔고 저녁 준비함저녁은 아마존에서 주문했었던 [ 마운틴 하우스 - 브렉퍼스트 스킬렛 ] 먹었어스크램플 에그도 맛있고 약간 서걱서걱한 감자 식감이 익숙하진 않았지만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음삽질도 너무 힘들었어서 나가서 사진 찍기도 귀찮았는데 그래도 한장은 찍어야지 싶어서 대충 찍고 들어왔어진짜 대충 찍었네 ㅋㅋㅋ어제 삽질하면서 젖은 장갑 마를까 싶어서 걸어놨는데 걍 바삭바삭하게 얼었더라 역시 장갑은 스페어를 가지고 다녀야해바람이 없어서 미니드론 한번 띄워봤어저번 빙박때 추우면 작동 안 하는 거 알고, 품에 넣고 있다가 띄웠음모자이크고 뭐고 귀찮다 어차피 화질 구려서 뭐 보이겠나깔끔하게 정리 완료피곤하기도 하고 평소 모닝똥 시간보다 늦게 내려가면 불안해서 그냥 바로 내려갔음보니까 하늘이 더 개서 정말 따뜻하고 시야 좋고 맑더라나중에 다른 유붕이들 사진 보니까 날씨 더 좋아서 부럽더라내려가는 중간중간도 멋이있었음역시 눈은 많으면 많을수록 예쁨동영상 숫자 제한이 있으니 여기서 자르겠음!
작성자 : 미니멀라이프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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