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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몸싸움 도중 툭…국회에 '탄창' 흘리고 간 계엄군
이뿐 아니라 총기로 무장했던 계엄군이 탄창을 국회에 그냥 두고 간 사실이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군인이 불법적으로 국회에 침입한 것뿐 아니라 작전 중에 탄창까지 잃어버렸다는 겁니다. 이희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들던 시각, 소총으로 무장한 계엄군이 본청에 진입을 시도합니다. 무력으로 문을 통과하려고 하자 의원, 보좌진 등과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계엄군은 본회의장 진입에 실패했지만 이 과정에서 계엄군이 몸에 지니고 있던 탄창이 떨어졌습니다. 반자동 권총에 쓰이는 탄창으로, 사진상으로는 실탄까지 장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있던 국회 관계자는 "당시 몸싸움 중에 탄창이 떨어진 사실을 모르고 군이 철수했고, 떨어져 있던 탄창이 이후에 발견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회 후면 안내실에선 출입인 통제에 나선 계엄군과 실탄 소지 여부를 두고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또 계엄군이 작전 중 체포용으로 사용하려고 추정되는 수갑도 분실한 사실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야당은 향후 국방위원회 등에서 계엄군의 무리한 진입 시도의 진상을 규명한다는 방침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0956 - 병신병신 JTBC 탄창 선동...jpg아따 잔탄구멍 비워져있는데 실탄 장전된거 같당께요이게 실제 탄이 삽입된 글록 탄창 상태- 시진핑이 이번 한국 사태 매우 불편해하는 이유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23343 '한국, 민의로 계엄 차단 민주주의 서사'..술렁이는 중국한국을 강타한 비상계엄 사태에 중국 여론이 연이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에 늘 부정적 스탠스였던 중국 정부는 정작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주한 대사관이 교민 안전 당부문을 발표한게 전부다. n.news.naver.com"서울의 겨울·봄 동시에 왔다" 뜨겁게 불붙는 中 온라인 여론 국회·광화문 온라인 생중계도..반면 관영언론 극도 제한적 보도 "국민이 최고지도자 바꾸는 서사, 中 입장선 용납 어렵다" 해석 한국을 강타한 비상계엄 사태에 중국 여론이 연이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에 늘 부정적 스탠스였던 중국 정부는 정작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주한 대사관이 교민 안전 당부문을 발표한게 전부다. 최고지도자의 비상계엄 선포를 국회가 차단하고, 민의에 따른 리더십 교체 국면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 서사가 중국 정부로선 반갑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서 또 민주주의 한 페이지" 달아오르는 중국 온라인 여론 국회 앞과 광화문광장 등을 다원 연결한 중국 바이두 온라인 페이지. 4일 오전 현재 25만명이 시청 중이다./사진=바이두 화면 캡쳐 3일 밤~4일 새벽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충격적인 비상계엄 선포는 중국 온라인 여론을 뜨겁게 강타했다. 소식이 전해진 직후 양대 온라인 포털인 바이두와 웨이보의 검색순위 상단은 모두 한국의 비상계엄 관련 소식이 채웠다. 건당 수백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한국 비상계엄 관련 콘텐츠엔 순식간에 수천개의 댓글이 달렸다. 군 병력의 국회 봉쇄를 뚫고 진입한 야당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의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온라인 여론에선 일종의 카타르시스까지 느껴졌다. 한 네티즌은 "서울에 겨울이 왔다"는 의견에 더해 "서울에 다시 봄이 왔다"고 평가해 수천건의 동의를 받았고, 다른 네티즌들도 한국의 상황이 공권력에 의한 심각한 폭력으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질 탄핵 국면에 대한 관심도 지대하다. 주요 온라인 플랫폼들은 4일 오전 현재 모두 크리에이터들을 파견, 여의도 국회 앞과 광화문광장 등을 다원 생방송하는 한편 정치 전문 패널들을 연결해 한국 상황에 대한 실시간 토론을 벌이고 있다. 바이두 라이브 스트리밍 페이지 중 현 시점 가장 많은 24만명이 시청중인 채널을 포함해 비상계엄 관련 채널 시청자만 총 100만명이 넘는다. 중국 국민들의 관심은 최고조지만 뜻밖에 중국 매체들의 해당 내용 보도엔 온도차가 직접적으로 느껴진다. 특히 중국 공산당의 통제를 받는 중국 유력 주요 관영매체들은 보도의 속도와 톤 조절 기색이 역력하다. CCTV나 인민일보, 환구시보 등 관영매체들은 간밤 발빠르게 해당 소식을 전했지만 딱 거기까지다. 비상계엄 발동과 국회의 해제 결의, 대통령의 수용까지 팩트를 중심으로 한 보도가 대부분이다. '실패한 계엄' 관영언론 메인에선 슬그머니 사라져 4일 오전 현재도 관영언론 중 해외 소식 비중이 높은 글로벌타임스에 비상계엄 해제 소식이 게시돼 있을 뿐, CCTV나 환구시보, 인민일보 등의 온라인 첫 화면에선 한국 비상계엄 관련 뉴스는 찾아보기 어렵다. 반면 민간매체들은 해석에 거리낌이 없다.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은 4일 새벽까지 한국 특파원을 통해 시민들을 인터뷰, 긴급 타전했다. 한국인 김 모 씨는 해당 언론에 "바닥을 치는 지지율과 야당인 민주당이 대통령 내외에 대한 수사를 압박하며 탄핵을 언급한게 비상계엄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듯 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일방적 계엄 선포는 헌법 위반"이라는 의견도 보도됐다. 해당 언론은 특히 "윤 대통령은 부정적 여론이 70% 이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민생분야에서의 부진한 성과, 아내의 스캔들 연루설, 외교분야에서의 실패 등을 지적받아 왔다"며 "헌정 사상 처음으로 야당이 단독으로 예산을 처리, 예산 삭감안을 가결시킨 점도 비상계엄 결단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상세 해석 보도했다. 다른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도 "윤 대통령은 집권 이후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고위급들의 스캔들에 시달려 왔다"며 "윤 대통령의 통치스타일은 취임 이후 반복적으로 논란을 불러왔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호감도가 20% 선을 하회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린게 이번 비상계엄 선포의 배경이 됐다는 점을 분명하게 짚었다. 차이신은 특히 미국 워싱턴D.C. 소재 한국군 관계자를 직접 인터뷰, 보도했다. 해당 군 관계자는 "매우 놀랍고 당혹스럽다"면서도 "계엄령 시행과 철회 과정에서 한국군이 시위대와 물리적 충돌을 일으키지 않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한국의 민주주의 체제에서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중관계 냉각 이후 찾아보기 어려운 한국 정치구조에 대한 우호적 보도다. "중국 정부 입장내기 어려울 것".."민의로 지도자 교체, 수용 불가 서사" 이 가운데 중국 정부는 입을 다물고 있다. 백악관 등 주요국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간략하나마 입장을 낸 것과 대조적이다.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동요하지 말 것과 한국 정부의 통제에 잘 따를 것을 당부한게 전부다. 관영언론들이 중국 정부 의중을 반영해 보도의 양과 깊이를 통제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건 이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5시)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서는 이전 중국 정부가 입을 다물 때 늘 그랬듯이 '주변국의 내정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한국에서 발생한 초대형 정치적 사건이, 실제로 중국 정부가 입장을 밝히기 어려울만한 일이기 때문이다. 시진핑 3기로 접어들며 경기부진이 겹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사회 통제에 사실상 '올인' 한 상태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묻지마 범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나서 사회갈등 해소를 주문한것도 이 때문이다. 중국 내 자유주의 유입의 창구로 여겨지는 홍콩에 대한 통제 수위를 매년 끌어올리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 발생한 최고지도자의 비상계엄 발동과 실패, 탄핵으로 이어지는 정치드라마는 중국 정부로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그간 중국이 한국의 영화나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를 강도 높게 차단하는 한한령을 유지한 배경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에 따른 양국 갈등 뿐 아니라 대부분 정치적 함의를 품고 있는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터였다. 한 재중 한중관계 전문가는 "중국 입장에선 최고지도자 1인의 결정을 인민 대표기구가 만장일치로 차단하고, 국민이 이를 심판하는 과정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서사"라며 "바이두 포털에 게시된 '(한국 상황을) 보고 듣고 생각하자'는 글에 뜨겁게 반응하는 등 온라인 여론을 보며 중국 정부는 상당한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군붕이의 뻔한 히로시마 여행기-1일차 (히로시마 시내)
인간의 짧다면 짧은 삶에서 무언가를 10번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나의 경우에는 일본이었다 어느덧 일본 땅을 밟아본 것도 10번째... 그 10번째 여행을 군바리의 신분으로 가게 될 줄은ㅋㅋ 그 기념비적인 여행의 장소는 줄곧 여기서 바이럴 당해 언젠가 제대로 가보겠다고 벼르고 있던 히로시마였다 작년에 교토에서 구레 당일치기했을 때는 ㄹㅇ 구레만 봤어서 언제 먹어도 참 비싼 공항밥 다시 입갤한 황 로 시 마 이번에는 구레를 제외한 나머지를 싹싹 긁어볼거다 어느새 일본을 오자마자 하는 루틴이 생겼는데 공항에 내려서 홍차음료를 하나 사는 것이다 이상하게 이게 참 땡김 물론 평소에 홍차를 좋아하긴하지만 타비와구루링패스가 있기에 공항리무진 말고 JR 탔다 이걸 적고 있는 지금 이 장소도 시라이치역이다 오노미치로 가기 위해 영겁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거든 항상 내게 편안함을 주는 일본의 전철역 갬성 빠르게 공항리무진으로 꽂아주는 것도 편하지만 여유를 즐기며 덜컹거리는 보통열차에 몸을 맡기고 가는 것도 어떠한가... 그때는 오자마자 구레선 타고 떠났던 히로시마역 나오니 역 바로 앞에 큰 강이 흐르는 것이 사뭇 이색적이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점심 먹으러 왔다 정육점이랑 식당이 붙어있는 니쿠노마스이 1인 스키야키가 되는 곳이다 고기는 딱 봐도 느껴지겠지만 존나 부드럽다 스키야키 외에도 스테이크 돈까스 등 여러 고기요리도 있다 화장실에 모리시오가 있던데 실물은 처음 봐서 한 컷 12월 초의 히로시마는 생각보다 되게 따뜻했다 근데 너무 따뜻한 나머지 단풍이 12월 초가 되서도 덜 피어있었다 시벌;; 그래도 가끔 보이는 울긋불긋한 나무들이 가을 냄새를 가져다주었다 여태 본 트램 중에서 제일 영하고 MZ하게 생긴 히로시마 트램 나가사키나 구마모토는 뭔가 다 죄다 낡아있었는데 히로시마껀 사펑에 나오게 생겼다 그렇게 식후 운동 느낌으로 슛케이엔 도착 정원 전체가 그런건 아니었지만 나름 단풍이 꽤 들어있었다 결혼사진 찍으러 오신 것 같은 기모노 남녀 주변 관광객들 다 몰려서 찍길래 나도 멀리서 찍음 분위기 ㅆㅅㅌㅊ 슛케이엔은 그 정도 보고 옆의 히로시마성으로 갔다 호국신사에서 고슈인도 받아주고 히로시마성의 천수는 전체적으로 검은빛이 강해서 뭔가 무장색마냥 간지가 있었다 근데 천수 내부는 딱 내 히로시마 일정이랑 겹쳐서 쉼 성 부지 내에 있는 구 대본영 터 원폭돔쪽으로 가는 길에 웬 무한열차가 드디어 보게 된 원폭돔 앙상하고 황량한게 묘한 임팩트가 있다 강 건너 평화공원 가는 길에서 찍은 구도 작년 나가사키에서 묵념한 것에 이어 히로시마 위령비에도 조용히 묵념을 올렸다 평화의 샘과 평화의 불 평화공원의 중심 조형물은 이런식으로 가운데에 서면 조형물 사이로 딱 원폭돔이 보인다 수학여행 인파 사이에 납작해지며 돌은 평화기념관 길은 좁은데 인파가 존나 몰리니까 인파가 한 덩어리가 되어 꾸물꾸물 움직였다 근데 그런 불쾌함과는 별개로 전시된 사진들이 빠꾸가 없어서 좀 놀랐다 불타 죽은 사람 시체라던가 사진으로 생생하게 전시해놔서 여학생들 중에서는 패닉하는 애들도 있을 정도 쇼타와 교배아저씨 희생자 추모관 빙글빙글 돌며 아래로 내려가는 형식이 나가사키꺼랑 비슷하다 폭심지 비석 대충 여기까지 보면 원폭투어는 끝난 셈 사실 사이사이 핵 맞은 벽오동나무라던가 이것저것 있긴했음 우울한거 많이 봤으니 이제 즐거운거 보러 입갤 애니메이트 멜론북스 라신반이 한 건물에 있어서 압축으로 씹덕질이 가능하다 2기 내놓으라고 대충 맞선임 줄 전역선물 사고 나왔다 해가 지니 좀 을씨년스럽다 전쟁의 참상을 보여줄 의도라면 잘 먹힌 것 같음 그래도 12월이라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챙겨준다 예약한 식당 시간까지 좀 남아서 숙소에서 뒹굴었다 갤 바이럴에 넘어가 예약한 돈카츠집 키쿠야 바이럴 할 가치는 충분한 맛이었다 특로스 정식 시켰는데 돈카츠 부드러운게 거의 잇몸으로 물어도 갈라질 이 부드러움... 너도나도 가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이런 존맛탱 야까스를 두고 나마비루를 안 빨 수는 없는 법 3만보 걷고 빠는 나마비루는 이게 암브로시아고 이게 넥타르다 배도 채웠으니 다음은 알코올이다 일붕이들의 아지트 '그 바' Bar fouque 바텐더분과 대화를 나눈지 1분만에 디시인사이도라는 음습키모오타 집합소에서 온 걸 들켰다 젠장 한국인 너희 너무 많이 오는거 아니냐고www 그 외에 오사카에서 출장 온 아재 홍콩에서 온 와인업자 등등 담소를 나누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일본여행을 시작하는 효시가 홍차음료면 하루를 끝내는 마무리는 역시 쟈-지다 쟈지 하나 뚝딱하고 다음 날 미야지마를 대비해 숙면을 취하는 것으로 완벽한 하루가 어라 시발
작성자 : samchi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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