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는 여러분류로 나눌 수 있겠지만 크게 나누면

저도수 / 고도수 임

저도수는 4~6% 정도의 막걸리인데

이 단계에서 마트에서 파는 애들은, 물 ㅈㄴ 희석하고

아스파탐으로 단맛내는 애들임

이런 애들 특징은 결국 단맛이 비슷하기 때문에

쌀과 누룩(또는 입국)에서 나오는 향이 맛을 다 결정함

물맛? ㅈㄴ 미미함 ㅋㅋㅋㅋ

(마트 막걸리 중에선 유일하게 느막 정도가 저도수인데, 아스파탐 안쓴 막걸리라 할 수 있음)

고도수(9~12%) 쯤 되면

누룩이냐 입국이냐, 무슨 쌀을 썼냐, 물맛은 어떠냐, 발효는 강발효냐 약발효냐, 탄산은 뭘로 냈느냐

란 소리가 나옴

근데 이 때도 물맛은 ㅈㄴ 미미함. 

수제 누룩인지 아님 특징도 없는 흔한 입국을 썼는지

짧은 기간 강발효로 신맛을 강조했냐, 아님 단맛을 극대화 했는지

쌀 이외에 다른 부재료를 사용했는 지(오미자, 홍국 등)

에 따라 막걸리 맛과 향, 탄산, 바디감이 달라짐

근데 뭐? 물맛이 "가장" 중요해???

애미뒤진 소리임ㅋㅋㅋㅋㅋ

누룩향, 단맛, 신맛, 바디감, 곡향, 과실향, 탄산

이거 다 뚫고 물맛을 느끼면 상위 1% 미각임

대중은 쉽게 못느낌

그래서 그런 지 몰라도 골목막걸리 ㅈㄴ맛없음

그거 먹을바에 3천원에 느막 먹거나

좀 더 투자해서 지역 양조장 막걸리 먹어라

전통주는 인터넷에서 주문 가능하고, 컨디션 좋게 배송됨.

요약) 막걸리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물맛? 백종원의 개소리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