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레기들의 말장난.    
존속기간과 영업기간을 교묘하게 사용해 더본 측에 악의적인 이미지를 퍼트리려한 부분을 캐치해서 적절하게 대응했다. 기레기들 말장난이야 하루 이틀이 아니라지만 이는 정도가 과했다. 아예 관련이 없는 카테고리를 묶어 사실과 전혀 다른 결과처럼 보이는 건 시청자, 독자들에 대한 기만 행위이다.

다먀 실제 존속기간이 어찌되는지에 대한 자료도 있었어야 한다고 본다. 기레기들이 언급한 영업기간 3년이 억울하다면 그 영업기간에 대한 워딩만을 언급할게 아니라.
"실제 존속기간은 이렇습니다." 라고 반박해야 하지 않은가?
해당 반박이 신뢰성을 가지기 위해선 본사의 가맹점들 전체의 존속일수, 그리고 논란이 된 볼카츠 브랜드에 대한 실제 존속기간을 언급해야한다. 그것이 없으니 시선 돌리기가 아니냐? 그래서 실제 존속기간은 얼만데? 라는 의문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을 것.




2. 매출액 반토막
이 것은 잘 꼬집었는데. 소규모 프랜차이저 브랜드가 더본 측에 늘어날수록 업체당 평균 매출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평당 매출액에 대한 설명은 매우 합리적이다. 명품 브랜드가 아닌 음식점 브랜드므로 가게 회전률은 매출과 직결될 수 밖에 없는 것. 해당 반론 영상은 적절하게 대응한것으로 보인다.


3. 본사 매출액 9배

이 부분에 대해선 제대로 해명이 안된 것으로 보인다.

매장수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매출액 증대이며 매장수는 거의 11배 늘었고 본사 매출은 9배 늘었다는 해명.

어찌보면 매장은 11배 늘었고 매출은 9배 늘었으니 오히려 양심적인것 아닌가? 싶겠지만 이 내용은 위 2번 내용에 의해 제대로된 해명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소규모 업장이 다수 증가함에 따라 평균 평수가 반토막이 났다는 해명이었으므로 매출 총액은 매장 수에 정비례하는 것이 아닌 매장들의 총 평수를 기준으로 잡아야한다는 의미가 된다.

계산해보면 매장들의 평수대비 본사측에 매출액이 기존보다 높아진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매장수 11배, 평균 평수는 반 이상 줄음, 평당 매출액은 30프로 정도 증대했다면 약 7배가 정상)

허나 이 부분은 총 매출이 늘고 규모가 커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범주로 판단된다.

기업을 운영할때는 매출액과 비례하지 않는 고정비라는 것이 존재하는 데 규모가 커지고 매출액이 증대할 수록 이 고정비에 대한 총 매출액에 퍼센티지는 낮아지니까. 규모의 경제를 이해한다면 무슨 뜻인지 알 것이다. 대량생산은 소량생산보다 평균 비용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

그건 매출이 아니라 이윤에 대한 내용 아니냐? 매출과 무관하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허나 그것은 착각이다.
여기서 비용이라는 것은 단순히 돈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인적 코스트, 인프라 등 수많은 코스트들이 연관 되어있다. 시스템이 안정된 이후에는 일의 효율이 상승하게 된다. 동일한 기회비용으로 더 많은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것. 물리적, 인력의 한계가 점점 커지는 것이다. 간단히 예를 들면 영업의 경우 보유 브랜드 수가 많아질수록 플랜이 다양해져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며
배송 시스템의 경우 인프라가 확보되고 커질 수록 더 많은 수의 가맹점을 커버할 수 있게 되는 것. 즉, 역치의 상승으로 이루어진다.

다만 이런 자세한 설명 없이 점포수는 11배 늘었는데 매출은 9배 올랐다고 언급한 내용은 본사가 점포수 증대 대비해서 덜 벌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행위처럼 보인다. 실제로는 매출 비율은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더 벌었다고 본다.
사실 이것도 앞서 기레기들이 한 말장난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4. 영업사원의 과장 광고? (애매한 의견)

이 부분이 더본 측과 가맹점 점주들의 실제 대치 의견일 텐데 정작 이 부분에 대해선 크게 다루지 않아 아쉽다.

결국 주장한 내용은 우리는 그렇게 영업하지 않고 프렌차이저 업계에서는 그런식으로 매출액을 보장하는 듯이 하지 않는다. 라는 해명인데 실제로 해당 영업사원이 그런식으로 말하지 않았다. 라고 단언하진 않았다. 매출 관련 설명을 했고 점주들이 그 내용을 오인했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뉘앙스를 풍기긴 했을 뿐. 실제 해당 영업사원이 어찌어찌했다 라는 내용은 없는 것.

설령 그런 식으로 발언한 적이 없다해도 오인할 만한 설명, 화법들이 영업사원의 입을 통해 나왔다면 완전히 책임을 회피하긴 어렵다고 본다. 개인이 아닌 다수의 소송자가 발생했으므로 점주 개인의 착각이었습니다. 라는 결말은 다소 의혹스러울 면이 있다.

물론 해당 점주들이 입 맞춰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발언할 수도 있으며 설령 사실이라 하더라도 영업사원이 영업을 함에 있어 다소 사측에 유리하게 설명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으로 해당 내용을 직접적으로 명시한것이 아니라면 이는 사회 관념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영업의 일환정도였는지 정도에 따른 도의적 책임정도가 있지 않을까한다. (정도에 따라 법적인 책임까지도)

5.가맹점간의 차이점 (가맹점측 의견)

가맹점이 메뉴얼을 제대로 따르지 않고 매장문을 열지 않는 날도 있다는 등 이른바 '점바점'을 언급하며 본인이 설명했던 마름모 꼴 매장 실태 중 하위 가맹점에 대해 언급한 내용에 대한 반박이다.
물론 해당 반박이 완전히 말이 다르다라는 것은 아니다. 일부 매장들에 대해선 충분한 해명이 될 수 있다.

허나 이는 하위가맹점 중 정상적인 가맹점까지 싸잡아 평가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해당 가맹점들 중에선 실제로는 정상적으로 운영중이나 타 요인에 의해 결과가 안좋은 매장들이 있을 수 있다.

사실 음식장사라는 것은 상권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고 본다. 프렌차이저 업계 특성상 같은 프렌차이저 가맹점을  굳이 먼곳까지 찾아가진 않는 편이 대부분.

그리고 점바점에 따른 맛, 질 차이에 대한 부분에 대한 책임에서 본사가 완전히 자유롭진 못하다. 몇 비양심적인 가맹점은 애초에 노력하지도 않아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나 노력함에도 어려워하는 매장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한 관리책임은 본사측에 있다는 것이 내 의견이다. 이는 해당 매장의 개선에 따른 책임이 될 수도 있겠지만 타 매장이 영향 받지 않게끔 이미지 개선 및 유지 하려는 노력을  본사측에서 진행하고 보장해야한다고 보기 때문.
여하튼 이른바 하위 가맹점들을 싸잡아 평가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발언들에 대해서는 경솔한 발언이었다고 본다. 본사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테니까. 그 발언에 대해 선결되어야 하는 내용은 "어느 어떤 상황에서도 본사의 지침을 따르면 실패할 수가 없다" 라는 광오한 전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직접 영업하는 것이어도 쉽게 보장할 수 없는 내용인데 본인의 직원들이 진행하는 영업에 대해서 어찌 보장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