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년정도 안가긴 했는데 고등학교까지 해당지역에서 나옴 ㅇㅇ
솔직히 이해 안감
짜피 먹고 헐대박 존맛탱하러 가는게 아니라
조회수 빨러온 유튭+인스타 업로드 목적이 많을텐데

진짜 진지하게 먹을거리,놀거리
많이 없다

차라리 배달이나 집적 해먹는게 훨 맛날꺼 ㅇㅇ
뭐 현지인 맛집 추천이니 지역명소니
진짜 객관적으로보면
이런건 다른동네가도 다있는거임

안그래도 시장땜에 물가 올랐다고 하니
가격바가지는 더 심해졌을꺼같음

글고 시장 그가격에 시장바닥에 나앉아서 먹고싶음?
차라리 다른 집가서 뜨끈한 보일러 바닥에
응디라도 대우면서 있으셈
물론 그놈의 갬성 챙기고싶음 가는건 못막겠다만
진짜 냉정하게 생각해봤을때
각자 집근처가는게 훨 이득일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촌동네 오는 사람들한테 추천아닌 추천 해봄
그나마 괜찮은 장소를 말하는거지 무조건 성공하는 밥집이 아님

1.할머니곱창
소곱창 아니고 돼지곱창만 취급함
어느 시골마냥 건너건너 아는집임
솔직히 위샹 진짜 어지러움 가게안에서 먹는건 비추천하고
찌개 포장해가면 좀 덜 불쾌할꺼
예산군 삽교읍 방아리에 소재

2.수덕사 산촌식당
일단 반찬가짓수만 많음
특별하게 맛난거라곤 없는듯
그냥 무난한 밥집임
근처에 뻥튀기집있으니 갈때 한봉다리 사가셈
특별하진않은데 묘하게 중독성있슴


3.입질이네 어죽
개인차가 있겠지만 내입맛엔 짬
근데 어죽이라는 음식이 다른지역에서는 흔한음식이 아니라서
그냥 체험 삼아 다녀와보셈

4.삽다리 칼국수
여기는 그나마 건물 최근에 신축해서 건물 자체는 깔끔함
들깨가 미친거처럼 들어가서
들깨 싫어하는 사람들한테 진짜 비추천

5.예산 돈까스
양으로 쇼부보는 소스가 자극적이지않은 평범한 돈까스집임
근데 우리동네에선 이 가게 하나땜에 다른 돈까스집이
들어오질 못하는 그런 가게임
아마 검색하면 가게 두개가 나올텐데
재밋는 일화는 부부가 이혼해서 바로옆에 하나 더새웠다는거임
크게 차이는 안남

어느정도 추억보정이 들어갔을수도있고
다른지역 마냥 화려한 맛과 향으로 사로잡을순 없겠지만
다름 소소한게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괜찮은 수준일수도 있슴

좋은 과정이든 나쁜 과정이든
잠깜이라도 지역 방문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