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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만원짜리 청약통장 깨면 어케됨? 엄마가 11년전부터 넣어준건데 이거 깨면 과장안하고 엄마 쓰러짐? 저번에 600만원 적금 통장 엄마 몰래 깼는데 엄마가 울면서 나 때림 작성자 : ㅇㅇ

사는게 무기력하다.앱에서 작성

ㅇㅇ(14.7) 2021.11.28 20:16:42

조회 202 추천 4 댓글 2

3fb8c32fffd711ab6fb8d38a4683746f7ecb9dc4845f58c479fb50062f76074c554ed8d488734ce5ff89a22b0b

내나이 24 그냥 푸념좀 풀어봄

어릴때부터 좆같이 가난한 집안에

학창시절 전학만 여러번 다녀서

(돈+이혼 문제) 친구는 없고

부모는 초등학생때 이혼하고 엄마 아빠 돌아가면서

살았다가 중학생부터 엄마랑 살기시작

자식이 성인이 되니까 돈으로 보기시작

살면서 경제적인 지원은 해주지도 않고

꿈이 무엇이냐 하고싶은게 무엇이냐 물어본적도 없고

그저 내가 어릴때 기억나는건 초등학생때

같이 농약먹고 자살하자 라는 기억 뿐

존나 무식한 부모에 나를 개병신취급 하고 매일 술에 삼겹살 처먹으면서 돈없다고 자식에게 삥만뜯는 부모

자신이 능력없는걸 자식핑계되고 돈없다고 징징되는 부모

하루종일 큰소리로 전화나 쳐해대서 집에서도 편히

잠도 못자고 부모가 해준 집밥도 마지막으로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안남 남들에겐 겉으로 자기는⁰

좋은 부모인것마냥 포장만 하고 해준거는 단 하나도 없음

워낙 좆같은 흙수저 집안이라 대학갈생각은 꿈도 못꾸고

학창시절 학원이라곤 단 한번도 못다녀봄

학창시절에 너넨 부모님한태 옷사달라 뭐해달라 해본적

있겠지만 본인은 그런말도 못해봄 그리고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한건데 너넨 몇살때부터 압력밥솥으로 직접 밥을 할줄 알게됐냐? 나는 초4때부터다

직접하지않으면 밥을 못먹었거든

뭐 이거말고 이것저것 엄청 많다

지금 이순간에도 거실에서 목소리크게 통화쳐해대서

시끄러워죽겠다 저번에는 진짜 정신병 걸릴번함

머리 다 쥐어뜯고 혼자 존나울엇음 잠을못자서

그런대도 왜 자취안하냐 라고 할수있지만

애초에 배운거없고 할줄아는것도 없다

그런 학창시절을 살아왔음

왜 살아야할까 미래를 생각해서 무엇을 할까

라는생각을 초등학생때 자살하자는 소리듣고

그냥 무의식으로 쭉 살아온거같다

그리고 부모가 무식하니까 정말 답답하다

애기도 아니고 나보다 나이많고 경험많은 인간이

기본적인것도 하나 제대로 할줄 모른다

그러면서 니도 나이 들어봐 발언

남들은 지보다 나이많은데도 잘만 할줄암

그냥 자기가 해결할 의지 자체가 없음

안풀리면 쌍욕부터 시전

나를 개 병신노예취급에 개무시하고 자기는 자존심 쌘사람이다 라고 하지만 정작 돈 몇만원에

나한태 손벌림

그냥 이 좆같은 집안이 너무 싫고

살아가는것에 대해 의욕이 없음

가족이라는 존재를 생각하면

항상 내 인생에 대해

마이너스 밖에 된적이 없다고 생각함

지금 이 순간에도 거실에서 큰소리로 하루종일 통화쳐하는 소리가 시끄러워서 머리가 아픔

하루하루 사는게 재미가 없고

의욕도 없고 아무생각이 안듬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안듬

그냥 무기력하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도

별 생각이 안듬

그냥 죽지못해 산다는게 이런 뜻이라는 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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