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한심한 글일 순 있는데 내 속내를 조금이나마 털어놓음

뭐 살면서 뭔가에 빠져서 미친듯이 노력한적이 없긴해도 해봐야 뭐 크게 달라졌을까 싶다

그냥 난 엘론머스크 같은 대재벌의 아들로 못 태어났고 저렇게 될 재주 깜냥이 되는 인간도 아니고

허파에 바람만 가득찬게 나인데 문제는 난 내 힘으로 살아갈 생각이 없다

그냥 예쁜여자도,막대한 부와 남들의 인정도 다 포기했다...

그냥 난 이렇게 살다 생을 마감하면 그걸로 그만인 존재인듯

열심히 살아도 엘론머스크도 제프베조스도 록펠러도 될 수 없고

하다못해 헐리우드라는 한정된 공간에서(내가 재벌다음으로 제일 부러워하는 집단이 헐리웃 배우들)

정점에 선 브래드피트 디카프리오같이 될 자질도 안되고...

그냥 삶을 내려놓은 상태

지금 암걸려 죽을 시한부인생 선고받아도 위화감없을듯

아니 오히려 기쁠듯

이 지긋지긋한 인생을 끝낼 수 있으니...

다음생? 천국? 그딴거 차라리 없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봐야 내가 뭘 하겠냐? 세계에서 손꼽히는 재벌이 되겠어? 유명한 대배우가 되겠어?(미국에서) 뭘하겠냐?ㅋㅋ

그냥 이제 바라는거 없고 원하는거 없다

그냥 죽음만을 기다릴뿐...

어차피 내가 원하는건 다시태어나지 않는 이상 얻을 수없는것들

세계제일가는 재능도

세계제일가는 미남외모도

그리고 세계 제일가는 막대한 재력도...

근데 다음생이 있다고쳐도 불교에서 저런것들을 내생에 얻기란 지랄맞은 덕을 쌓아야하는데

난 그런덕을 쌓을 깜냥도 안되거든 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