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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세계 최대의 순환선을 만들어보자' 는 인천
다들 아시겠지만 인천 교통에 대해'1시간 30분' 이라는 밈이 있습니다해당 밈의 요지는 '인천 내에서 이동해도 1시간 30분씩 걸린다' 며인천 내 교통망이 부실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내용이었지요실제로 인천의 면적은 전국의 광역시와 특별시 중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했는데,구도심 같은 경우 내비게이션이 없으면 길을 찾기 힘들 정도로길이 상당히 얽히고 설켜 있습니다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도시가 팽창하게 되면서도시 내부의 교통망을 정비하지 못한 상황이라는 거였습니다그래서 맨 위의 '인천 내에서 이동해도 1시간 30분이 걸린다' 는 소리가 나온 거였지요인천이 팽창을 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정비가 미쳐 덜 되었다는 상황을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동구' 의 위치입니다인천이 인천항 위주였던 시절 인천항보다 동쪽에 있다고 동구로 지정했는데지금 동구의 위치는 인천 본토 기준으로 서쪽 끝에 있어서인천 서구청이 인천 동구청보다 동쪽에 있는 웃지 못할 상황입니다이러한 상황 때문에 동인천역은 역명에 '동' 자가 붙었음에도공항철도 노선을 제외하면 대한민국 전철역 중 세 번째로 서쪽에 있는 역이라는기이한 타이틀을 얻었지요이렇게 내부적으로 교통망이 정비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인천이 외형적으로는 인구가 300만이 넘었지만인천 각 지역간 유대감은 매우 희박한 상황입니다그도 그럴 것이청라는 인천 중심지인 구월동보다는 홍대 가는 게 더 편하고 빠를 지경이었고인천항 주변의 구도심은 기존부터 자신들의 생활권이 구축되어 있었으며송도는 애초에 자급자족을 위해 개발된 곳이었기에 어지간하면 나오질 않았고부평 같은 곳은 구월동과 거리는 가까웠지만 독자적인 생활권을 갖춘 곳이었으니까요이러다보니 같은 인천이긴 했지만 따로 국밥으로 노는 상황이 비일비재 했습니다인천시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해 보았지만각 지역간을 원활하게 이동하는 게 쉽지 않다보니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습니다이에 인천시에서는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그러면 저 지역들을 하나로 묶는 전철 노선을 지으면 되잖아?' 라는 결론을 내립니다바로 이렇게요청라와 구도심, 송도, 남동권역, 부평권역을 모두 이어주는참으로 커다란 대순환선을 구상한 것이지요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긴 순환선 타이틀을 쥐었던서울 2호선의 순환구간 연장이 49km 였는데인천시가 구상한 대순환선은 그 길이가 60km 로서건설이 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긴 순환선 타이틀을 가져갈 게 뻔했지요다만, 인천시로서도 당시 기준으로 5조원에 달하는 건설비를 마련할 자신이 없었습니다참고로 이게 거의 15년 된 자료니, 지금 착공한다면 건설비가 10조원대 초반 정도 들겠죠그래서 인천시가 내건 게'부천아, 너 나랑 같이 일 하나 하자' 라고전체 구간의 2% 를 부천에 걸쳐놓은 거였습니다사실 부천이나 인천이나 같은 032 지역번호를 쓰기도 했고부천 송내 남부역 같은 경우 부천보다는 인천 시민들이 더 많이 이용했을 정도로해당 대순환선이 송내역을 지난다는 게 이상할 거 까진 아니지만,이게 건설비를 아끼기 위해 도시철도가 아니라 광역철도로 지정받기 위한일종의 꼼수였거든요그러니까 어차피 저 구간들이 인천광역시만 지나면해당 구간들은 도시철도로 지정될 수 밖에 없지만'경기도' 부천시 구간이 들어가 있으면시도를 넘나드는 철도라는 명목으로 광역철도로 건설이 가능했기에 부천 구간 2%를 넣어버린 것이지요어차피 인천시청에서 부천 구간 들어간다고 해도인천시청 반경 50km는 커녕 5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라광역철도 지정 요건은 충분히 가능했기에 노린 꼼수였습니다그렇다면 광역철도로 지정되면 뭐가 좋으냐?광역철도로 지정이 되면 일단 표정 속도 제한 때문에일단 역 간격들을 좀 띄엄띄엄 지어야 하는 문제가 있긴 해도도시철도로 건설하면 지자체가 건설비의 40%를 부담해야 하지만광역철도로 건설하면 지자체가 부담해야 할 부담이 25%로 줄어들거든요인천시 입장에선 해당 구간을 광역철도로 지정받고 삽 뜨면자기네가 부담할 비용을 1조원 남짓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니부천을 끌여들여서라도 진행을 하려고 했던 거였습니다대순환선이 부천을 지나가게 되면서 정작 인천에 있던 삼산지구가 버려졌지만아무래도 인천 입장에선 광역철도로 지정받으면 1조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었기에부천을 버리고 삼산으로 지나가기에는 너무나 많은 돈이었지요하지만 문제가 워낙 스케일이 큰 사업이다 보니예비타당성을 검토해 보니 B/C 값이 0.3에도 미치지 못하다보니경제성이 없어서 결국 흐지부지 되었었지요그러다가 작년에 시장님께서'내가 이거 한 번 진행해 보려고 하는데 불만 있는 사람?' 이라고 선언한 걸 보면아무래도 다시 한 번 추진을 하게 될 거 같은데인천을 한바퀴 빙글빙글 도는 60km 순환선이라니스케일 하나는 볼 만 할 거 같고해당 구간을 이어주는 전철망이 놓여진다면인천 각 지역간의 유기적인 통합에도 아주 긍정적인 효과를 내겠지만저게 과연 감당 가능할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작성자 : 이거보여주려고어그로끔고정닉
짧은 빈 여행기 #2 음악가 묘지
- 짧은 빈 여행기 #1 빈 거리, 슈니첼여행기 길게 쓰니까 자꾸 유기하게 돼서 생각날 때마다 짧게 생각날 때마다 써봄사진 10개 밑으로 끊어보려구기차 타고 빈 중앙역 도착프랑스나 독일 역은 관리 안 돼서 냄새나는 경우 많은데 깔끔하고 딸려있는 마트나 간단식당도 괜찮아서 좋았음빈 중앙역에서 나와서 걸어가는 길유럽 돌다가 독일권만 들어가면 갑자기 우중충해지더라날씨로는 진짜 마가 낀 곳인듯오스트리아 포함 유럽에는 비범죄인 나라가 많아서 길에서 팔기도 함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담배 피고 있는데 떫은 풀 타는 냄새가 나면 이거체크인하고 짐 던져둔 뒤 빈에서의 첫끼는 슈니첼에 뷔젤부르거 독일 가면 부어스트에 맥주 먹는거랑 비슷하게 오스트리아에선 슈니첼에 맥주 먹어줘야됨저 두 개 해서 16유로였음 나름 평점 높긴 했는데 제대로 된 식당도 아니고 동네 음식점 느낌인데 꽤 비싸다ㅜ그래도 맛있었음이건 치킨 슈니첼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엔 터키인부터 해서 무슬림이 많아서 돼지 대신 양이나 닭 넣은 음식이 많았음슈니첼을 흔히들 오스트리아 돈까스라고 하는데 슈니첼이랑 돈까스는 느낌이 다르고 치킨슈니첼은 진짜 치킨까스 느낌임- 짧은 빈 여행기 #2 음악가 묘지 [시리즈] 짧은 빈 여행기 · 짧은 빈 여행기 #1 빈 거리, 슈니첼 · 짧은 빈 여행기 #2 음악가 묘지 https://m.dcinside.com/board/walkingtravel/11636 거장들의 마지막을 찾는 여행 - 배낭여행 마이너 갤러리이번 글은 세계 각지에 있는 클래식 거장들의 무덤에 대한 글이야. 엄청 어릴 때부터 악기랑 오케스트라를 했고 클래식을 즐겨 들어서 내 유럽 여행의 큰 동기 중 하나가 클래식 음악일 정도로 좋아하거든. 사실 음악은m.dcinside.com예전에 이 글에서 다룬 곳이니 관심있으면 저 글도 고고빈에 오자마자 슈니첼에 맥주를 때리고 오후에 가기로 정한 여행지는 빈 근교의 음악가 묘지다른 도시에서 넘어오고 체크인도 하고 밥도 먹고 하느라 미술관이나 궁전을 가기엔 좀 애매했다우선 빈 중앙역에서 Simmering까지 가는 기차를 타고거기서 또 트램을 타고 간다유명한 사람들 무덤이 워낙 많아서 음악 별로 관심 없어도 가보라고 추천은 하는 곳인데 좀 멀고 귀찮긴 함 ㅋㅋ묘지 입구음악가 무덤은 중간쪽에 몰려 있는데 바깥쪽에도 볼만한 곳이 많다음악 하나도 몰라도 이름은 들어봤을 피아니스트 체르니중앙으로 가면베토벤슈베르트브람스음악을 전혀 몰라도 이름은 들어봤을 음악가들의 무덤이 쭉 있다여행다니면서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독일 일본 이런데 유명한 묘지들을 많이 가봤지만 여기만큼 밀도가 높고 유명인이 많은 데는 없더라그나마 웨스트민스터 정도?유명한 사람들 많이 묻힌 공동묘지의 중앙 부분만 따로 음악가 묘지라고 하는 거라서 다니다 보면 음악 아닌 위인들 무덤도 보인다통계역학 책 서문으로 유명한 볼츠만묘비에 엔트로피 공식을 새겨놨다여기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름을 모르더라도 제일 유명한 곡 하나 쳐주면 아 이거 들어봤어 할 사람들이라 문외한이어도 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클래식 관심 있으면 진짜 무조건 꼭 와보자
작성자 : 진소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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