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쪽박공식 = 본전생각 + 매수상태 중독 + 빅샤트 또는 하락장 = 지금까지 번 돈 + 지금까지 잃은 돈 = 0원 또는 마이너스 상태 = 원금도 갉아 먹은 상태 = 은행 적금 보다 못한 좇같은 상태


<각 단어의 해설>

- 본전생각 : 그 동안 잃은 거 생각하면 좇같거나 빡치는 심리상태로 다시 코인시장에 잃은 돈을 찾기 위해 재투자 및 재진입을 하게 된다.

- 매수상태 중독 : 하루라도 매수하지 않고 있는 상태일 경우 나만 뒤쳐지는 것 같고, 나만 떼놓고 올라갈 것 같은 심리, 남들은 다 저점잡아서 돈벌고 있을 것 같은 나만 못 벌고 있을 것 같은 심리상태,

- 빅샤트 또는 하락장 : 빅샤트는 가상화폐 또는 선물시장에서 주로 많이 쓰이는 용어로 장대음봉이 나온 경우를 일컫는다. 빅샤트는 항상 그 누구도 예측 불가로 갑자기 나오는 장대음봉이며, 쳐맞을 경우 매도버튼이 눌러지지 않고 순간적으로 -10퍼 이상 장대음봉에 쳐맞게 된다. 주식시장에서는 하한가를 쳐맞는거와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투기 및 개인 투자자들이 이 빅샤트 장대음봉을 맞고 그동안 번 돈을 한 번에 잃게된다.

-최악의 변동성 및 희망뇌동 : 코인은 한 번 크게 급격히 장대양봉으로 올려서 헤쳐먹거나 쌍봉을 찍게 되면 거의 대부분 반등없이 계속 하락만 최대 10일 동안 지옥의 음봉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근데 뒤늦게 또는 어리석게도 더 갈줄알고 뭔가에 홀려서 어깨 또는 머리에서 매수한 고점판독기로 진입한 대부분의 개미들은 더 올라갈거야 하는 희망과 똥고집으로 팔지도 않고 -50퍼 이상 계단식 하락으로 가는데도 불구하고 팔지도 않고 그대로 다 쳐맞게 되면서 발바닥에서 못버티고 매도하게 된다.

결국 가상화폐 즉, 코인은 실체없는 디지털 쪼가리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그냥 기대감으로 쌓아놓은 모래성이며, 언젠간 파도에 의해 없어지게 될 허공에 뜬 시장이다. 은행 적금 보다 못한 좇같은 상태임을 깨닫게 되며, 그 때가 됐을 땐 이미 원금은 거의 반토막이상 나있는 개같은 상태가 된다.

다시 본전생각을 강하게 품고 매수 버튼을 눌러 쳐물리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최악의 경우에는 손대지 않아야 할 대출까지 끌어오게 된다면 인생마감의 길로 가게 된다.




결국 코인은 쪽박의 지름길이며, 다음 두 가지 교훈을 우리에게 준다.

세상에 공짜는 절대 없다.

쉽게 버는 돈은 결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