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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마지막편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연재요청이와서
아마 좀더 올릴것같아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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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새끼가 여친이랑 사귀는중에 친구랑 싸우고 잠수타서
얘는 초대를 못받았음
그래도 미운정이라도 있으니까 사정사정해서
애들한테 와도된다고 허락받음
오랜만에 보는거기도 하는거니까
얘도 같이 생일파티 오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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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구경겸 친구집가서 외박도 할 계획이라
약속 전날 집선물사려고 장보러 마트갔음
대충 라면이랑 휴지이런거 자취에 필요한것만 사서
장보고 걸어가고있었는데 약국이 보이는데
그때 예전에 검색해본 센조이 생각나서
집에서 약국멀기도해서 미리 약사러
마침 타이레놀도 사러가는김에 관장약도 사려했음
뭐 얼마안하니까 혹시몰라서 사기로 했는데했는데
아니시발 약국마다 관장약 숨겨놓냐?
안보여서 안사고 가려했는데
내가 뭐 찾고있는거처럼 보였는지 약사가 나보고
뭐 찾는거있냐길래 존나 찐따처럼 뜸들이다가
"그 다름이 아니라 제가 변비가있어서 관장약있어요?"
이지랄했음 ㅋㅋㅋㅋㅋ 나도 순간
게이짓 하는거 들켰는지 병신처럼 말해버림
뭔가 눈치챈듯 아닌듯 약사가 웃으면서
"몇개 필요하세요? ㅋㅋ" 이렇게 말하는데 괜히 찔렸음
그냥 넉넉히 3개사고 바로 집으로 런함
사실 게이짓하려는거 맞는데 아 ㅋㅋ
암튼 그래서 자고 내일 아침에 준비하고 친구집 갔음
친구 4명 그 친구 한명빼고 다 도착했더라
그래서 일단 자취선물 컵라면 화장지 치약 이런거 주니까
존나 좋아하더라 ㅋㅋ 꿀팁이니까 하나 알아가셈
그래서 막 개노잼 주식얘기하길래 폰보고 있었는데
걔가 곧 도착한다길래 알겠다고함
한 20분지나니까 도착했는데
남자끼린 싸워도 금방풀어서 그런지
애들이 반겨주더라 ㅋㅋ 그래도 다행이다싶었음
근데 나도 오랜만에 얼굴보는데
약국가서 사온 관장약생각나니까 예전에 게이야스 했던게
생각나는거임 ㅅㅂ
얘는 나랑 이상한짓 하기전처럼 똑같이 나를 다해줘서
뭔가 고맙기도하고 괜찮은척 하는건지 살찍 의심됐음
애들이 담배피러가는데 하필 얘랑 나빼고 다 흡연자라
단둘이 방안에 있었음
그래서 뭐 요즘 어떻게지내냐 이러고
별 의미없는대화했는데 얘가 항상 기분이 다운상태라
뭔일있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뭐 말하는중에
다른친구가 먼저 담배 다피고 와서 말이 끊겼는데
뭐 그런갑다 생각하고 걍 애들 다와서 술먹고 놀다가보니
새벽 2시인가 그렇더라
술에 좀 강해서 별로 막 취한건 아니었는데
애들은 다 뻗어있더라 ㅋㅋ
그래서 나도 걍잤음
자고일어나니까 점심쯤 되길래 애들 3명은 먼저가버렸고
나랑 집친구랑 얘랑만 남았는데
집친구가 곧 부모님오니까 빨리가래서 나갈려는데
얘가 술은 존나 처먹었는지 일어날기미를 안보이더라
반응보고 11편올림
댓글좀 많이써줘라 다보고있어
나만보기 억울하다 개추&개념글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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