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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비트코인 밀어 주려는 이유 추측(1부)

ㅇㅇ(106.250) 2024.12.01 00:56:05
조회 238 추천 2 댓글 2

미국이 비트코인 밀어 주려는 이유 추측

 

달러 위상의 변화와 부채가 늘어가는 미국.

 

1-1 우크리아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와 중국의 전략 수정.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미국은 해외에 빠져나와 있는 러시아의 수조 달러를 동결했음.

이에 서방 국가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했다.

러시아는 이 일을 계기로 달러를 외환으로 보유하는 것은 바보짓이라는 것을 깨달음.

 

그리고 중국도 언젠가 자신에게 이런 일이 닥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음.

 

이후 미국 채권의 가장 큰 구매자였던 중국이 더 이상 미국 채권을 구입하지 않았다.

미국 채권이 팔리지 않고, 시장에 달러가 남아 돌기 시작함.


딱 이 시점을 시작으로 중국과 러시아의 중앙은행이 금을 구입하기 시작하며 국제 금값이 상승하기 시작함.

 

1-2 자유무역의 시대에서 보호무역의 시대로 진입.

FTA가 난립하던 관세철폐의 시대에서 달러는 온 세계를 이어주던 화폐였다.

하지만 트럼프가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는 관세장벽이 줄지어 세워질 보호무역 시대다.

 

앞으로 중국과 거래하는 다른 국가는 달러가 아닌 위안화로 거래하는 비중이 늘어날 전망.

실제로도 달러 거래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음.

실제 트럼프가 집권해 본격적인 보호무역의 시대로 접어들면 국제시장에서 달러 사용의 비율을 더 줄어들 것.

달러의 가치는 날이 갈수록 떨어짐.

 

1-3 달러를 찍어내며 부채를 탕감해 왔던 미국은 큰 위기에 봉착.

앞선 1-1, 1-2의 흐름을 막을 수 없는 상황에서 이미 무지막지하게 발행해 높은 국채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

하지만 추가 발행 할 국채는 높은 이자를 내세우지 않는다면 팔리지도 않는다.

언발에 오줌누기 식으로 높은 이자의 국채를 추가 발행하여 억지 경기 부양에 돈을 쏟아 붓는 다면, 급격하게 밀려오는 인플레이션의 압력이 상당할 것.

예전엔 전세계가 달러를 함께 사용하여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나눠 가졌다면, 보호무역 흐름의 세계에서 달러의 리스크를 미국 혼자 짊어져야 할 수도 있다.

 

 

때마침 미국 정치권 눈에 들어온 스테이블코인.

 

2-1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해 힘을 잃어가는 달러를 다시 강화할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이란 말 그대로 가치가 유지되는 코인임. 시시각각 가치가 변하는 비트코인과 다르게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와 일정 비율로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있음.

 

놀랍게도 우리나라의 해외 교역 중 9%가 벌써 스테이블 코인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함.

달러로 돈을 주고 받는 것 보다 훨씬 간편해서 동대문에 의류를 사러오는 중국, 동남아 상인들 상당수가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러한 스테이블 코인은 단점이 있다.

바로 신뢰도.

 

권도형이라는 사람이 만든 루나라는 스테이블코인이 있었다.

수십조의 돈을 들고 튀어서 많은 피해자를 남긴 사건인데 이 사건으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스테이블코인은 발행하는 사람이 나쁜 마음을 먹거나 담보금이 적으면 위험한 구조다.

 

그래서 미국정부(연준)가 스테이블코인 업체 사장들을 불러서 담보로 미국 국채를 사라고 강제하기 시작했고, 업체들은 미국 법 안에서 영업해야 하니 이에 따랐다.

그리고 너네도 권도형이처럼 사기치면 안되니 법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장치들을 좀 마련하겠다 해서 감시 감독하는 체계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스테이블코인 업체들을 미정부가 손아귀에 쥐고 흔들겠다는 것.

 

중국 보따리 장수가 우리나라 동대문에서 옷을 사려 한다고 할 때.

 

1) 자국 위안화를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로 변환한다.

2) 한국 상인이 중국 상인에게 테더를 받고 옷을 내준다.

3) 한국 상인의 테더 계좌에 코인이 쌓인다.

4) 여러 계좌의 돈이 모여 테더 준비금이 점점 더 커지고, 연준은 테더측에 그 일정 금액은 무조건 미국 국채를 사도록 압박한다.

5) 스테이블코인 특성상 무조건 제도권 안에 들어가 있어야 하기에 정부의 요구를 거절 할 수 없다. 이에 준비금은 연준의 주머니가 될 수 있고 만약 거절한다면, 연준과 미국 정부에 의해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이 탄생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미국 국채는 더 잘 팔릴 수 밖에 없다.

오히려 더 낮은 이자로 팔아도 팔린다.

그러면 달러패권은 앞으로 50년은 끄떡없고 천문학적으로 솟아오른 미국의 부채도 급한 불을 끌 수 있다.

 

 

2-2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말고 다른 나라에서 진행하기 힘들다.

 

현재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은 대부분 달러 스왑이다.

간혹 중국 코인들도 있으나 국가 자체가 자유와 글로벌 통신이 억압된 나라에서 이런 매커니즘이 발전할 수가 없다.

그리고 위 1-1에서 설명했던 스테이블코인의 신뢰도.

그 부분에서 국가가 주는 신뢰도 부분에서 중국이 가야할 길을 아직 한참 멀었다.

위안스테이블코인 가능성은 낮게 본다.

 

결국 하나를 선택한다면 또 미국이다.

휴지조각이 되는 것은 달러이지, 미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Power attracts power”

힘이 힘을 끌어당긴다는 말이 있다.

 

자본시장에서는 어느 한 쪽에 강한 인력이 생겨버리면 결국 다 빨려들어가버린다.

요즘처럼 글로벌이 초연결된 세상이라면 더 그렇다.

인력이 생긴다면, 결국 미국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2-3 그럼 원화는 어떻게 될까?

 

일본은 코인에 최대 45%까지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왜 그렇게 많이 때릴까?

 

간단하다. 싫어하니까.

누가? 일본 중앙은행이.

왜냐고? 자신들의 통화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어서.

 

독일은 범죄 수익 환수로 얻은 비트코인을 얻는 족족 다 팔아버렸다.

독일에서 대규모 범죄조직이 소탕되면 비트코인이 폭락하는 것이 흔한 일이었다.

슬슬 모으기 시작하는 다른 정부들과 다르게 아직도 독일은 판다고 한다.

왜그럴까? 역시 자국의 통화 질서를 무너뜨린다고 보기 때문이다.

 

왜 각국 정부들은 코인을 싫어할까?

위에서 예를든 동대문 시장을 생각해보라.

 

중국상인과 우리나라 상인끼리 거래가 모두 코인으로 이뤄진다면.

 

1. 세금 문제

2. 자국 통화량 감소 문제

 

이 두가지만 해도 이미 중앙은행은 비상이다. 그렇지 않은가?

싫어 할 수 밖에 없다.

 

특히 2.

자국 통화량 감소.

 

우리나라의 예를 들어보자.

만약 스테이블코인의 사용량이 늘어나 원화 사용량이 줄어든다면.

원화의 가치는 어떻게 될까?

 

말해 뭐하겠나?

똥값이 된다.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올 수 밖에 없다.

물가는 비행기처럼 날아가고, 월급은 땀을 뻘뻘 흘리며 쫓아가겠지.

추락하는 원화 때문에 국내 경제는 파탄이 오고 여기저기 도산하고 쓰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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