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하는 일이 신용을 창출해서 경제를 팽창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비트코인은 대출이 안되잖아?

비트코인 대출하려면 장부가 필요하고 이 장부를 관리할 중개소나 기관이 필요한거 아님?

거래야 지금처럼 현금이랑 할 수 있다지만 비트코인을 대출하는 건 중개인이 필요해, 비트코인 담보는 대출이 아니고..

암호화폐의 특성상 거래 내역이 블록체인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대출은 불가능하잖아. 누군가 비트코인을 빌려서 사업을 한다고 쳐. 그럼 사업이 성공해서 비트코인을 벌어들였다. 그러면 비트코인을 빌려준 사람한테 갚아야 하는데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능이 실물자산을 강제할 여력이 있는가? 결국 정부나 중개기관이 필요하단거고.. 탈중앙화가 될 수 있음?

비트코인으로 신용창출을 하려면..?

그럼 돈을 찍어내는 목적이 약간의 인플레이션(즉, 물가조절)이라는 건데, 비트코인은 물가조절을 못하는 화폐 아닌가?

그리고 물가를 조절하려면 가격이 안정적이어야 하는데 변동성 때문에 화폐가치가 들쭉날쭉함..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변동성이 줄어든다는데 

새로찍어내는 비트코인이 없다는 말은 물가조절도 못한다는 의미잖아. 

그리고 시장왜곡으로 인해 같은 1비트코인을 갖고 있다고 해도 물건 가격이 부자들이 소비하는 물건에 더 낮은 가격이 책정된다면? 부의 불평등은 어쩔거지

예를 들어 고급 자동차 한대에 들어가는 자원과 인력이 다 합산해보면 서민들이 사는 자동차보다 더 많이 들어가는데 그만큼의 가격을 안 받는다면?

그러면 부의 불평등 문제도 일어날거고 가장 큰 문제는 세금 아닌가..  부가가치세를 비트코인에 적용할 수 있음?

내가 기존화폐에 너무 끼워맞춘 느낌이 있긴한데 기존화폐가 필요한 이유가 경제안정과 성장 때문인데

비트코인으로 뭘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