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걍 올리면 열화가 되서리 webp로 구울려했다만 글마의 얼굴이 나와서 걍 스티커 붙히려 걍 올림
이 은행을 보기위해 어제부터 싸돌아 댕겼었다...
그리고 찾아낸 스팟
거창 의동마을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길
노오랗게 노래진 은행잎들
수많은 커플들 사이에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나와  
항상 똑같은 표정으로 사진 찍히는 글마....
이새끼 먼가 포즈 주문을 해도 똑같더라...
애마에 올라타서 뚝배기 쓴 글마도 조져주고
커브도 잠시 담아주고
(용량의 압박으로 webp로 구움)
의령세간리 은행나무 들려봤는데 아직 퍼렇더라
아마 반계리 절반 보다 약간 큰 사이즈일꺼임
여기서도 글마 찍어주고
근처에 있는 댑싸리 밭으로 이동
일몰을 앞두고 볕이 있을때 열심히 셔터를 누름...
확실히 혼자보단 모델(?)이 있으니 사진찍는게 편하다
그리고 플레어 제대로 터진 글마의 사진...
아침 7시반에 맥날에서 접선해서
해질때까지 열심히 싸돌아 댕겼음
필름은 내일 현상 맡길꺼라 아직 결과물을 알수 없지만
뭔가 나름 열심히 찍긴 찍었는데
나름 건질만한 사진들이 있는거 같아 다행이다 싶음
잘찍는것도 아니고 보정을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뒤에 사진보면서 뭔가 기억을 되짚어볼수 있는 먼가를 줬다는 생각에 오늘하루 잘보낸듯 함
가을이 더 지나가기 전에 좀더 올해 가을을 담아놔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저녁임
다음주도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