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갤 입문 과정

1. 오토바이에 관심을 갖는다

2. 정보를 얻기 위해 찾아본다.

3. 바튜매는 나랑 맞지 않고, 바갤로 유입된다.

or 원래 디시 하던 사람이라 뭔가 정보를 얻기 위해선 해당 갤러리로 들어간다.

바갤 초반기

1. 오토바이를 사기 위해 이것 저것 알아본다.

2. 그러다가 각 지역마다 오토바이가 많이 모이는 포인트를 알게 된다

3. 오토바이를 산다.

4. 2번에서 알아본 포인트를 간다.

5. "현직 OO" 하며 글을 올린다.

6. 그걸 본 근처에 있는 사람이 "어? 나도 거긴데" 라고 덧글을 단다

7.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타 바갤럼을 만난다.

8. 서로 성격이나 성향이 비슷하면 카톡 등의 연락처 교환을 한다.

9. 간간히 "게이야 ㅇㅇ가쉴?" 하며 만나게 된다.

바갤 중반기

1. 초반기 과정이 몇 번 반복되며 동네 바갤럼들과 카톡 추가가 된다.

2. 하나하나 연결되다보니 어느샌가 마음 맞는 사람들이 생기고 단톡을 판다.

3. 아직까진 단톡의 초기 단계라 사람이 한 두명씩 추가된다.

4. 어느샌가 단톡방 사람들끼리는 친하게 지내고 갤에 톡방사람 글이 올라오면

개추 주작의 의도 없이 그냥 순수하게 친한 사람이라 개추를 누른다.

5. 시간이 조금 지나며 특정 고닉들이 유독 갤과 좆도 상관없는 똥글을 싸지만 념글에 가는 현상이 목격된다.

바갤 후반기

단톡 자체가 2~3년 이상 지속된 시점이다.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도 있고, 바접을 한 사람도 있다.

이 단계까지 큰 사건사고 없이 단톡이 돌아갔다면 이미 친목방 그 자체가 되어버리며

새로운 사람 유입은 불가능에 가깝다.

한 두 명 이탈은 하지만 유입은 되지 않는다.

이 때 보통 4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1. 같은 취미를 공유했던 사람들이라 대화가 잘 통하니 마음 편하게 가끔 만나는 진짜 친목방

2. 아직도 대다수가 바이크를 타며 시작은 바갤이었지만 어느샌가 디씨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단톡방

3. 바이크 타던 사람들이 차로 넘어가며 자동차 동호회인데 바이크를 곁들인...

4. 어떠한 사건,사고로 인하여 단톡이 터진다.

1,2,3번은 자연스럽게 바갤을 안하게 되며, 이미 자기들만의 단톡에서 소소하게 이야기 하며 지냄

매 세대마다 나오는 이야기인데 "요즘 바갤 노잼이다" 하며 점차 안 봄

4번은 사람간의 의견 차이나 성격 차이로 싸우는 경우도 있고

해당 단톡에 여자가 끼게 되며 이른바 여왕벌로 인해 터지는 경우도 있다.

후자의 경우 해당 방 사람에게 썰을 실시간으로 듣게되면 존나 재밌다.

ㄹㅇ 개재밌음 나만해도 방 3개 터진 썰 들을 때 존나 웃었다 ㅋㅋㅋㅋ

지금도 웃기네 ㅅㅂ ㅋㅋㅋ

바갤 졸업기

단톡은 자신과 성향이 맞지 않고

단체 바리도 자신과 성향이 맞지 않고

그냥 혼자 유유자적하게 타는 것이 좋은 사람도 분명 있다.

그런 사람들은 단톡에 처음부터 속하지 않거나, 속했더라도 금방 나오게 된다.

그리고 혼자 바이크 타며 갤에 바리후기를 올린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바이크를 타며 여행하던 것도 점차 익숙해지니 바이크 시동을 점점 걸지 않게 되고

마지막엔 PCX나 한 대 사서 그걸로 만족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어느샌가 다시 대가리가 깨져서 중반기로 되돌아간다.

분명 말하는데 단톡은 있음

세대마다 나뉘어서 서로 인구풀이 다른 경우가 많지만

지역마다 있고, 취향마다 있음

지역단톡: 서울단톡, 인천단톡, 대구단톡 등

취향단톡: 캠핑맨, 코너맨, 비 올 때 게임하는 사람들끼리 모인 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