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발 네비게이션 자막 한글화 작업은 이제 얼추 마무리 되었고

이걸 써먹을려면 장착해야하는데 밖에 덥고 너무 귀찮아서 계속 미루다가

그냥 재빨리 끝내버리자하면서 작업하게 되었음

참고로 우리동네에서 이거 작업하는데 최소 17~30까지 든다고함

왜이렇게 많이드냐 했더니만 뭐 테스트해보고 가공도하고 해야한다나 뭐라나

갑자기 비가와서 자리 옴기고 작업

이제품은 사용자가 뒷커버 홀더까지 직접 장착해주어야함

요렇게

그 사이 전방 카메라 하단부에 장착하였음

같이 동봉된 3M 테이프가 불량인지 고정이 안되서 양면테이프 붙임

떨어진다면 나사로 박을 예정

엑드방의 경우 좁디좁은 스쿠터에 비해 그래도 명색이 대형 스쿠터라고 네이키드처럼 어느정도 손넣을 공간은

있는 편인데 문제는 죄다 카울로 덕지덕지 붙여있다보니 까는게 여간 쉬운일이 아님...

특히 가장 큰 문제는 이제 배선을 어떻게 배터리쪽으로 넣냐가 가장 관건이고 시간이 오래걸렸음

이게 그 문제의 배선임.

안전을 고려해서 ACC랑 B+쪽에 퓨즈가 들어가 있다보니

카울 없는 네이키드 바이크였으면 그냥 다이렉트로 물리는데 저렇게 통 안에 배터리가 있는경우 바깥쪽을 어느정도 홀 가공해줘야함

만약 가공할 도구가 없다?

일단 배터리를 탈거한다 (안전상 이유)

그리고 배선 한쪽을 구멍 안에 넣어줌

요거슨 알리발 무선 납뗌기임

드디어 빛을 발휘할때가 왔다

배선을 절단 한 다음 다시 이어주면 끝!

물론 좀 더 튼튼하게 할려면 나처럼 납뗌해주면됨

그리고 플러스 단자쪽이 그냥 선으로 되어있어 터미널을 달아줄거임

다들 집에 터미널 하나쯤은 있자나?

요렇게 압착해주고 다시 절연처리해주면 끝

아 그런데 창고에서 퓨즈박스가 있어서 다시 원복하고 그냥 퓨즈박스에 물림

이게 더 안전하고 간단함

그리고 추후에 안개등 작업까지 고려한다면 퓨즈박스는 무조건 써야할거야

엑드방 퓨즈박스는 좌측 사이드쪽에 있어서 선 하나만 따서 라이트쪽에 물려주면됨

좀 더 가까운 경적혼쪽에 물리니까 못버티더라

이렇게 선을 깔끔하게 넣어주면 전기작업은 끝

전원부쪽 배선을 핸들 밑쪽으로 끌어와서 이어주고 고정함

참고로 저건 안전기임 지금 바이크용 네비에 퓨즈가 총 2개 달려있다고 보면됨

그리고 퓨즈박스에도 추가로 하나.

한마디로 2중보호가 아닌 3중보호인 셈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싶다.

배선은 전부 앞쪽으로 고정해줌

좀 더 밑으로 깔아도 되기는한데 선길이가 생각보다 길지 않다보니 그나마 이방법이 나았음

그러면 이렇게 장착이 완료된거임

이제 키 온하면

퓨즈박스에서 전기가 타고 작동되는 원리라 보면됨

나는 개인적으로 그냥 직결로 물리거나 선딸바에 퓨즈박스 하나 구매해서 물리는걸 매우 강추함

퓨즈박스 알리에 15,000원이면 구매함

일단 첫번째로 전/후방 카메라 테스트

말 그대로 매우 잘된다

추가로 위치조정 할필요없이 잘보임

참고로 이제품 소니 IMX307 렌즈 사용중이니 참고하고

(이거랑 똑같은데 일반 렌즈 사용하는 제품있음 그건 조금 더 저렴함)

타이어 압력 설정 페어링도 잘되고 잘뜸

물론 어느정도 편차는 있는편이고 일부 한글 오역이 발견되서 저것도 수정요청해야겠다

GPS도 매우매우 잘된다

총 작업시간 우천까지 고려해서 5시간만에 작업을 끝냄

솔직히 배선작업만 없었다면 더 빨리 끝냈을텐데 지금은 요령생겨서

바로바로 가능할듯?

한번 뜯고나니까 이걸 굳이 15만원 20만원 내가면서 블박작업을 해야하나싶기도하고

솔직히 바이크샵들 폭리 너무 심하다고 생각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