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든, 여자든 아무리 친구 관계라도 해가 거듭되고 오래 만나다보면 선을 넘는 경우가 생김.
선을 넘는 계기는 다양함. 

막차가 끊겨서 친구집에서 자고 가던가

남친이 속상하게 해서 단둘이 술상대 해주던가
같이 워터파크 놀러가서 몸비비고 놀다가 발정 난다던지

펜션 놀러갔다가 술처먹고 사고치던가

아프다고해서 집에 병문안간다던지

술먹고 뻗은 애 집에 데려가서 침대해 눕히고 옆에 좀만 쉬고 가려고 했다던지

최근 다이어트해서 몸매가 날로 예뼈저서 탐스러워 졌다던지

특히 20~30대 이때는 서로가 불 잘 붙는 도화선 같은 존재라서 스파크 튈 일만 있으면 바로 부랄에 탄알 일발 장전하고 꼬추 격발자세 들어감.
정말 아무렇지 않은 친구 관계라도 어느순간 내가 발정 날 때 그 친구가 곁에서 자꾸 여지만들어주면 어찌 될지 모르는거임.

그래서 남자든 여자든 서로 친구 관계라도 분명한 선을 정해둬야 함.
얘는 친구니까 괜찮아 저번에도 단둘이 술먹고 너 뻗었을 때 집에 데려다 줘서 괜찮아. 과연 이번에도 괜찮고 내일도 괜찮을까?

이런얘기하면 꼭 "아닌데? 난 10년 지기 여사친 있는데 아무일 없었는데???" 이러는 애들 꼭 나오는데
니 여사친 얼굴 몸매부터 까고 얘기하자 걔랑은 나도 평생친구 할 수있음.


박나ㄹ같은 애랑 2박 3일 단둘이 펜션 잡고 놀러가서 박나ㄹ가 풋잡해줘도 아무일 안일어나지 당연히 ㅅㅂ

남사친 여사친이 서로 선넘는 경우는 성적으로 섹스를 하고 싶은 최소 매력이 있을 때 얘기임. 

그러니 남친이든 여친이든 성적매력이 있다 싶고 주위에 호시탐탐 박으려 시도하는 친구가 있어보인다 싶으면 초장에 싹을 자르던가 단도리 잘하자.

3년 사귄 여친 평생친구라고 하던 동찬새끼랑 바람피다 걸려서 어제 헤어지고  쓰는글아니다. ㅅㅂ


바이크 이야기
날 좋을 때마다 같이 록주했던 혜정이 바람나서 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