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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놈은 과거부터 대우가 다르다.

Clementia(27.177) 2024.07.30 09:34:13
조회 158 추천 0 댓글 0


반악




그는 용모가 매우 수려하고, 풍채가 단아하면서 온화했다고 한다. 수려한 용모로 인해 하후담과 함께 딸린 옥이라 불렸으며, 그의 외모를 짐작할 수 있는 일화도 몇 가지 전해질 정도다. 그가 탄궁과 같이 낙양 거리로 나가면, 여자들이 모두 손을 맞잡고 그를 에워쌌다는 이야기도 있고, 당대에는 여성들이 마음에 드는 남성에게 과일을 던지는 풍습이 있었는데[2], 외출할 때마다 여자들, 심지어는 할머니까지 그에게 과일을 던져주는 바람에 수레에 과일이 가득 찼다는 일화까지 존재한다. 여기서 생겨난 성어가 척과영거(擲果盈車)이다. 이와 정반대인 '장맹양'이라는 자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추남이었던 장맹양이 반악을 따라하는 꼴을 보고 본 여성들이 그에게 돌을 던지고 침을 뱉었다는 일화이다.[3]



[2] 시경에 보면 마음에 드는 남성에게 과일을 준다는 구절이 있는데, 이 문화의 잔재라고 추측하는 학자들도 있다.




한수(서진)



韓壽

(? ~ 300)

서진의 인물로 자는 덕진(德真).

형주 남양군 지양현 사람으로 한기의 증손.

용모가 준수했고 가충이 불러 속관으로 삼아 사공연이 되었으며, 가충이 언제나 손님이나 동료들과 잔치를 하면 가오가 안문 안에서 문득 엿보다가 한수를 보고 좋아했다. 가오는 자나깨나 한수를 생각하면서 그의 말만 했으며, 가오의 종이 한수의 집에 가서 가오의 뜻을 설명하고 가오의 아름답고 뛰어난 면을 설명하자 한수는 마음이 움직여 종을 시켜 소식을 통하게 했다.

가오의 종이 이 뜻을 가오에게 알리자 가오는 비밀리 소식을 전했으며, 후에는 서로 물건을 주어 사이를 맺고 한수를 불러 야밤에 들어오게 했다. 한수는 날렵하고 민첩하기가 따를 자가 없어서 담을 넘어갔지만 집안에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이 때부터 가충은 딸인 가오가 자신을 털고 닦으면서 평상시와 달리 유쾌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마침 서역에서 공물로 오는 기이한 향이 있어서 한 번 사람에게 뿌리면 한 달이 지나도 향내가 없어지지 않았다. 무제는 이를 몹시 귀하게 여기고 가충과 진건에게만 하사했는데, 가오가 몰래 도둑질해서 한수에게 주었다.

이에 속관들이 그 향내를 맡고 가충에게 말했으며, 가충은 속관들을 만나볼 때 한수에게 진기한 향기가 나는 것을 느껴 딸인 가오가 한수와 통하는 것을 알았다. 가충이 도둑이 들었다고 핑계를 대고 사람을 시켜 담장을 수리하게 했는데, 그 사람이 돌아와서 동북쪽 모퉁이에 사람의 발자국이 있지만 담장이 높아 사람이 뛰어넘을 수 없다고 했다.

가충이 가오 신변의 하녀를 붙잡아 사실을 들었으며, 가충이 그 일을 비밀에 부치고 가오를 한수에게 시집보냈다. 이후 산기상시, 하남윤 등을 지내다가 원강 초에 사망해 표기장군으로 추증되었다.

세설신어에서는 한수와 밀통한 사람이 가오로 나오지만 곽자에서는 진건의 딸이 한수와 밀통했다가 진건이 한수에게 시집을 보내려 했는데, 진건의 딸이 결혼하기 전에 죽는 바람에 한수가 가오를 부인으로 맞이해 세간에서는 이로 인해 한수와 밀통한 사람이 가충의 딸이라고 전해졌다고 했다.

진제공찬에서는 한수가 가풍을 중시했고 성품이 진실하고 중후했는데, 어찌 이 같은 일이 있었겠냐면서 세설에서만 나오는 이야기라 믿을 수 없다고 했다.

한수가 밀통한 사건은 가충이 사공, 진건이 대사마로 동시에 있던 시기로 추정되는 271년과 274년 사이의 사건으로 여겨진다.




가오(서진)



1. 개요[편집]

고대 중국 서진의 인물이자 가충의 4녀로 가남풍의 여동생이다. 사례 평양군 양릉현 사람.

2. 생애[편집]

사마충의 태자비로 예정되었다가 가오는 키가 작고 몸이 작아서 성인 옷을 입지 못했다는 이유로 270년에 가남풍이 태자비가 되었다.

결혼 전부터 남편과 사통한 것으로 유명했다. 어느날 연회에서 아버지 가충의 비서인 한수(韓壽)에게 반해 이름을 알지 못하다가 여종을 통해 이름을 알게 되고 자나 깨나 한수에 대해 생각했다. 여종이 한수의 집으로 가오를 모실 때 이에 대해 한수에게 전했는데, 한수가 이를 듣고 가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서로 몰래 편지를 통해 왕래해 밤마다 만났다. 당시 무제는 서역에서 조공으로 받은 기이한 향을 가충에게 하사했는데, 이를 가오가 몰래 훔쳐 한수에게 주면서 그 향기를 맡은 가충이 조사 끝에 가오가 건넸음을 알게 되고 시녀를 문책해 둘이 사통한 지 오래됐다는 사실을 알자 가오를 한수에게 시집보냈다. 이에 대해 <고사경림故事瓊林>에 이 부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비난한다.
집안의 대를 끊은 곽씨는[1] 가장 질투가 심한 사람이고 한수에게 향을 훔쳐다 준 가씨는 가장 음탕한 여자다.[2]


[2] 사실 현대적인 기준으로는 어머니인 곽괴나 언니인 가남풍의 행위는 마찬가지로 경악을 할 만한 일인 것에 반해 가오가 한수에게 반해 적극적으로 대시한 것은 그냥 그 나이 또래의 젊은 여자라면 누구나 할 법한 행동이다. 딱히 잘못한것도 없는데 욕만 먹었다


그리고 한수와의 사이에서 한밀(韓謐)이라는 아들을 낳았다.[3]

가남풍이 자식을 낳지 못하고 낙양에서 가남풍의 집안이 멸하게 되리라는 동요가 퍼지자 곽괴가 가오, 조찬이 네(가남풍) 일을 어지럽힐 것이니 자신이 죽은 후에 받아들이지 말라고 했지만 가남풍은 가오, 조찬을 받아들였으며, 가오는 조찬 등과 함께 가남풍이 계책을 꾸미고 사마휼을 비방하는 것에 참여했다.

300년에 사마륜 가남풍을 몰아내면서 아들 가밀과 함께 살해당했다.



위진남북조 시대에서도 산음공주의 장례에 그녀의 남첩 30명이 순장 당했다는 기록이 있다. 허나 위진남북조 시대를 거치면서 쓸데없는 살생을 금지하는 불교가 중국에 유입되고, 순장이라면 학을 떼는 유교도 다시 정비되어 가면서 6세기 수나라 때에 와서는 순장 풍습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한반도에서 순장이 없어진 시기와 대략 비슷하다.





산음공주


1. 개요[편집]

山陰公主

중국 남북조시대 유송(劉宋)의 공주.

446년효무제와 문목황후(문穆皇后) 사이의 장녀로 태어났으며 부마도위 하집(何戢)에게 출가했다.

전폐제 유자업의 누나이며 이름은 유초옥(劉楚玉)이다. 어머니인 문목황후 왕씨가 미인이라 그녀 역시 빼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미인 집안으로 소문나서인지 몰라도 왕씨는 진나라 때부터 황후나 황제의 후궁으로 많이 들어갔고, 유송 때도 마찬가지였다. 진나라의 마지막 황태자[1]이자 마지막에서 두번째 황제인 안제의 황후도 왕씨이다.

2. 30명의 남첩[편집]

그녀가 중국사에서 유명한 이유는 그녀의 음란함 때문으로, 당대 미남이던 남편 하집(何戢)을 두고서도 남동생 유자업에게 부탁해서 30명의 남총을 거느렸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 회계군장공주로 승격되기도 하였다.
일찍이 황제에게 말하기를 "첩(妾)과 폐하는 남자와 여자여서 비록 다르지만 함께 먼저 돌아가신 황제에게서 몸을 의탁하여 낳았습니다. 폐하께서는 육궁(六宮)[2]에 있는 궁녀가 1만여 명을 헤아리나 첩은 오직 부마 한 명이니 일이 아주 공평하지 못합니다." 황제는 마침내 공주를 위하여 면수(面首)[3]를 좌우에 30명 두었는데, 작위를 회계군장공주(會稽郡長公主)로 끌어올리고 등급을 군왕(郡王)과 같도록 하였다.

3. 근친상간 혐의와 미수[편집]

친동생인 전폐제와도 근친상간을 저지르기도 하였다고 전해지지만 막장이던 남북조시대에서 후임황제나 후임국가가 정통성을 위해 더욱 막장으로 왜곡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즉, 이건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전폐제가 친고모 신채공주를 강간하고 고모부[4][5]를 살해한 것은 왜곡이 아니다.

고모부 이부랑 저연이 잘생겼기 때문에 그를 원하여 남동생 전폐제의 도움을 받아 뜻을 이루려 하였으나[6] 저연이 완강히 거부함에 따라 실패하여 미수에 그쳤다.

여담으로 전폐제도 남편 하매가 있는 고모 신채공주(新蔡公主)[7]를 겁탈하여 자기의 후궁 귀빈 사씨[8]로 삼았으니 남매가 참 비슷하다. 참고로 유자업의 이 행각 역시 자치통감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부랑(吏部郞) 저연(褚淵)[9]의 외모가 아름다웠는데, 공주가 황제에게 가서 자신을 시중들게 해 달라고 청하자 황제가 그것을 허락하였다. 저연은 공주를 10일간 시중들었는데 갖은 핍박을 당하였고 스스로 죽기를 맹세하고서야 마침내 모면할 수 있었다.

4. 최후[편집]

결국 465년에 남동생 전폐제가 숙부 상동왕(湘東王) 유욱(劉彧)의 사주를 받은 환관 수적지(壽寂之)에 의해 살해된 이후에 상동왕 유욱🔟이 황제가 되어 송 명제(明帝)가 되었고 이로 인해 그녀도 음란함을 죄로 물어 죽음을 당하였다. 이때 또 다른 남동생인 예장왕 유자상(劉子尙)도 죽었다.

공주가 데리고 살던 30명의 남첩들은 공주의 무덤에 순장되었다. 당시 공주의 나이는 만 19세에 불과했다.




https://youtu.be/y7xJUgvPC6A?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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