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CL 타고 떠난 첫 모캠 후기.앱에서 작성

준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2 14:04:13
조회 1182 추천 26 댓글 17
														


그저께, 어제 해서 모캠다녀왔음.

예전에 메테오 타고 모캠한적은 있지만 사실상 그거는 노숙한거라 어떻게 보면 이번이 첫 모캠임.




이번 목적지는 태안임

강원도 쪽으로는 바리 자주가서 한번도 안가본 태안쪽으로 가기로 결정함.


1eb0d134f1e13daa6bbcc28a448176690e95aed9ebd2c714605f6f39303f6eda63562c02c229319823024de91a3cfcad9c

1eb0d134f1e13daa6bbcc28a448176690e95aed9ebd2c615655e6e39303f6edaa8cdd93992d3fe2dddb966d1d3566bab

일단 이번 바리 이동경로임.


7fed8272b5876af651ef81e443837673f3dfaa2f88c21508efdf100d38fb4e44


출발전에 짐싸는데 침낭이 안들어가서 그냥 집에 버리고 갔음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46f3310888fe454324380b969d18581ca169ea3c9cfb5a9f3dd5b6f4782b4


대충 이렇게 묶고 출발



가다가 내가 이어플러그를 끼는지라 귓구멍이 너무 아파서 발안쪽에서 잠깐 쉬었다 가는데 메삼반 타고 제주도 가는 아저씨가 계셨음.
나도 예전에 메삼반 타던 사람으로서 메테오보면 전여친 생각나듯 그리우더라. 참고로 전여친, 현여친없음 ㅠㅠ

쉬면서 지나가는 오토바이들 보는데 스크램블러900 너무 예뻤음. 헌터커브도 이쁘고.



7fed8272b5876af651ee84e1468277731bb24df3a0713bc6967da349058b4e37

삽교호에서 두번째 휴식.


7fed8272b5876af651ee84e044857173cee9c1eb8302841dedd8def7e895e4b1

캔커피랑 초콜릿 먹고 출발함.

네비가 자꾸 큰길로 안내해주는데 큰길은 좀 무섭고 재미없어서 요런 농로로 한시간 정도 달렸음.


7fed8272b5876af651ee84e043817373728fdbc832bd503257942fd3cf8cc433

네비 무시하고 지도보면서 농로로 한시간정도 달리는데 삽교호로 다시 돌아오게됨 ㅋㅋㅋㅋㅋ


7fed8272b5876af651ee85e7428276731707d0b009aa0cf358699378bcdc86ed

그리고 좀 달리고 우회전해야되는데 왼쪽보니깐 이런 예쁜길이 있어서 그냥 좌회전하고 달리다가 유턴했음.


7fed8272b5876af651ee82e546807773f7d4f47b0cd75af6f6dfec5d588ce1f0

또 이어플러그 때문에 귀가 너무 아프기 시작해서 서문 방조제에서 강제휴식함.


7fed8272b5876af651ee82e54083767366c5d9e2a8e3194da251c0cf9cc81540

쉬면서 내 바이크 상한데 없나 여기저기 살펴보는데 무슨 검은게 묻어있었음.


7fed8272b5876af651ee81e44e8373731e8c614b6de0aed1da64e6abd4945e99

3fb8c32fffd711ab6fb8d38a4781766d4f6542d7c1b111f30ae52426ef1e85ed1f1174d7dbd4dedf06ad3027b162

한시간 정도 더 달려서 캠핑장 도착.

텐트 방향을 잘못잡음.

저 멀이서 내 뽀삐가 자기도 텐트안에 들어가고 싶다고 이쪽을 쳐다보고 있지만 어쩔 수가 없네.


7fed8272b5876af651ee8fe7438271737094c0389d361735ccade85e2c5865d4

저녁밥임. 햇반에 삽뽀로 맥부에 번대기 삼양라면.

사실 얼마전에 마후라에 알루미늄 감싸고 거기에 고기구워먹는 글 봤는데, 나도 그렇게 하고 싶었지만 고기를 깜박하고 안사와서 못했음.
나중에 해봐야겠어.





7fed8272b5876af651ee8fe04e837c737818ac3a23fb52dce36757a7ce49d319

먹다가 힘들어서 누워서 잠깐 쉼

7fed8272b5876af651ee8fe04f84707343ebf47662287f3a8cffba4a4eacc7a3

해무라고 해야되나? 안개가 엄청 꼈음


7fed8272b5876af651ee8fe1438076730b6f42f1f660a722a2758f33281a9f10

불멍


다 먹고 잔잔한 노래 틀어놓고 불멍때리니깐 힐링되더라.

다들 왜 캠핑가는지 이때 알게되었음.



7fed8272b5876af651ed86e14682747327769e7a0b6aab3681ce5c48ada6cb48

화장실 다녀오는 길


3fb8c32fffd711ab6fb8d38a4787766dae91cf229718e565a06c16a25181433dd7a4463f45081bc8ed8dd06d7e3e

맥주 한캔 먹으니깐 취기때문이지 눈이 감겨서 한 숨 잤음.


한숨 잤더니 새벽 2시쯤에 일어났는데 생각보다 추웠음. 춥고 잠안와서 과자 좀 먹다가 물 끓여서 수증기로 따뜻하게 하고 다시 잠.
이걸 3번 반복하면서 깼다 일어났다 반복하면서 잤더니 아침이였음.


7fed8272b5876af751ef81e74e8274737696639e748e42417fc9975513501864

7fed8272b5876af751ef81e74e827c739c3dfec3797d70a08def87ba02cb8e13

아침 풍경.

복귀할려고 짐싸는데 가방안에 경량패딩있더라
가져온것도 까먹고 춥다 징징거리면서 잤네.


3fb8c32fffd711ab6fb8d38a4788766d4f5da49ffc4d43a96178d220353f0eef5f2a20e4285011ee33b5acad663f


7cea8170b68769f236ea87e644ee766d392a9c2cd2e89255df77d19a02d2eeb56ec064db0416a952a46f436361dd



자고 일어나니 물방을 맺혀있음.
바람막이 안에 경량패딩입고 짐싸고 출발.


난 인스타 돋보기 들어가면 요런영상 많아서 인스탐 감성 이 지랄하면서 찍어봄.

7fed8272b5876af751ef8fe545827173b2dd7c7951172be1490d3095172e3885

새벽에 좀 추웠던것도 있고 해서 집가는길에 온천있으면 온천에 들렸다 가기로 함.
왠지 안가면 몸살날것같은 기분 있지. 그 느낌이라.


7fed8272b5876af751ee87e141817d73308d283b0b851467071735541f23170f

한시간 40분정도 달려서 화성에 어느 온천에 도착.

물을 식염수 쓰는지 살짝 식염수 맛났음.

안마의자랑 야외목욕탕이 너무 좋았다.











7fed8272b5876af751ee82e545837773154c15d106df5ff89d1136472408e701

여기는 궁평항.

배가 많이 주차? 되어 있는데 저녁에 오면 일몰이랑 이런게 어우러져서 더 예뻤을 것 같음.


7fed8272b5876af751ee82e741837173919ca4f62fe112a4ae9a27a088bdb871

그리고 시화나래로 향함.

3단 50~60, 4단 60~80 정도 속도로 엔진필링 느끼면서 재밌게 달리다가 골목에서 유턴중에 내 cL이 피곤했는지 드러누웠음.

메테오 탈때는 가드가 넓어서 꿍해도 살짝 떠있는 상태라 탱크랑 뒷부분 잡고 그냥 살짝 밀면 세워졌는데 이거는 약간 떠있는게 아니라 쉽지 않더라.
메테오때 생각하고 그때 생각하면서 세울려니 안세워짐 ㅋㅋㅋ 예전에 메삼반 생각하면서 탱크아래쪽 잡고 뒤에잡고 20분정도 낑낑대다가 혹여나 해서
핸들잡고 세우니 바로 세워짐


바이크 다친데 없나 살펴보고 좀 한숨 돌리다가 다시 출발함.


7fed8272b5876af751ee83e747817d7397dcf5560d17337e05d8940cd1758fc6

대부도에 있는 내가 좋아하는 길임.

30~40년뒤에 나무가 50m까지 자라고 다시 오면 엄청 예쁜길이 될 것 같음.


3fb8c32fffd711ab6fb8d38a4487766d1329318d90ee5024e5050241b276568d5e24b8d552942418d0c62b33de55

시화나래에서 밥먹음.

아침이랑 점심 둘다 안먹은 상태라 배가 너무 고파서 공기밥 한그릇 다먹고 두 그릇 더 시켜서 먹음.


7fed8272b5876af751ee81e146807c739679f3131c7865be2f09f3f378a4b191


그리고 무복 완료.


처음에 캠핑 왜 가는지 이해안됬는데 막상 가보니 힐링되고 귀찮은거 빼면 좋았음.

매주가는건 무리고 앞으로 두달에 한두번정도는 갈ㄷ.ㅅ.



아 근데 온몸이 쑤신다. 꼬리뼈도 너무 아프고.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26

고정닉 16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4133685 다들 로또기원 [1] Try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35 0
4133684 ㅋㅋㅋㅋㅋㅋㅋ 병신들 그것도 돈자랑이라고 [4] ㅇㅇ(106.102) 06.03 81 2
4133683 1억부터 생기면 [5] 롯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67 0
4133682 돈없는척 ㅈㄴ 해 애들 [3] ㅇㅇ(223.39) 06.03 68 0
4133681 난 돈 업숴... [7] 샷건의집현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48 0
4133680 소신발언 지구백아레스가 이뻐보일수밖에 없는EU [6] 미들창바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81 0
4133679 돈 없어도 괜찮아 애들아 [7] 지옥에서돌아온쿠로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73 0
4133678 노천지티 이번주말머함 [7] %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73 0
4133677 난 돈보단 [2] 츅육반호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42 0
4133676 가난이 밉다 시발 [1] 아저게안맞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37 0
4133674 돈없는 바린이의 생활 [10] 스쿠터바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10 3
4133673 나도 가진게 돈없는거 밖에 없는데... [2] 가와사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76 0
4133672 로배갈 소신발언 [2] 샷건의집현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88 0
4133671 cl500 국내 단종각 아니냐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87 0
4133670 지금 돈 자랑 하면 큰일 나는 이유 [1] 라이더팬클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69 0
4133669 노천지티센세 스즈키단영입은 실패지만 갤럼중 스즈키 빡스까오면 [11] 별헤아리는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66 0
4133668 돈자랑 떡밥을 보니 현타가 온다.. [2] 106.1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39 0
4133667 줌머형님 재력이 어느정도길래 존나게 빨아댐? [5] 바갤러(222.118) 06.03 68 0
4133666 알차 방지턱넘을때 부랄 눌리는거 방법업음? [8] 아마존뜸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00 0
4133665 바이크 외모평가를 애초에 할 필요가 없다 [2] 임페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43 0
4133664 참기 좆같아서 모은돈 공개한다 [11] 다방레이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06 2
4133663 돈 떡밥 도는거 눈팅중인 줌머는 개추 우바르트흥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84 9
4133662 용돈 1억이 있으면 바로 참치집부터 간다 [4] 명품의대중화메스가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51 0
4133661 지구백 아레스 소신발언 [5] 푸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76 0
4133660 돈자랑ㅋㅋ 존나 시발ㅋㅋ [18] 조준사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43 4
4133659 매우 야스한 라인을 가진 [18] GENELE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95 0
4133658 돈많고 없고가 중요한게 아님! [1] 벤도링몽도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44 0
4133657 1억도 없는 ㅅㅋ가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트릿록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59 0
4133656 밥먹고 왔는데 떡밥 왜이럼 Try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35 0
4133655 에휴 븅신 ㅋㅋ 나이쳐먹고 1억갖고 자랑질이냐?ㅋㅋ [2] 106.1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00 0
4133654 돈이 그렇게 많으시면 바갤러(180.83) 06.03 42 2
4133653 아 맞다 오늘 꼬추 존나 아팠음 [2] 바갤러(182.228) 06.03 40 0
4133652 내년부턴 나도 열심히 돈 모은다 [3] 눈물흘리는카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58 0
4133651 이새기 로갓했다가 글싸고 로긴해서 댓글다냐? [4] ㅇㅇ(112.166) 06.03 81 2
4133650 여자자랑한다 [15] 아마존뜸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54 0
4133649 7의 남자도 여자한테 인기 많을 수 있음? [3] 바갤러(106.101) 06.03 48 0
4133648 돈자랑갤 씹련들.. [1] 땅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54 0
4133646 쿠로코 고추 크긴 크더라 [1] ㅇㅇ(223.39) 06.03 63 0
4133645 1억드립은 뭐임??? [3] 106.1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87 0
4133643 듀크형들이 무서워잉 [3] 코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65 0
4133642 걍 남자는 고추만 크면 된다 [5] 지옥에서돌아온쿠로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83 0
4133641 돈 자랑 글 보고 스쿠터바린이 얼마나 고까울까 [4] 바갤러(220.65) 06.03 80 0
4133640 바갤 정모에 오는 잘생긴넘들이 젤 나쁨 [1] ㅇㅇ(223.39) 06.03 68 0
4133639 두달 돌 파 ! [31] 아기닌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655 10
4133638 솔직히 1억도 돈이냐며 껄껄거리는거 보고 [14] 스쿠터바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64 0
4133637 혼다 욕하면 너덩형님 만나서 정신개조당할 1인 [1] 깨어보니군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52 0
4133636 남자가 자랑하면 안되는게 하나 있다면 [4] 다방레이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84 0
4133634 근데 1억으로 러쉬 사왔으면 어땠을까 [5] 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77 1
4133633 나도 돈자랑 여자자랑 걍 시원하게 깐다 [13] 지옥에서돌아온쿠로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02 0
4133632 내 첫 바이크 스동기 보냈어 ㅠㅠㅠㅠㅠㅠㅠ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4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