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사진은 내가 타는 므틉인데...

현재 무게가 페달포함 대략 10Kg 후반대 정도 됨.

아래에 어떤 갤럼이

mtb 구매할 계획인대 100만원대로 10kg대 므틉구입 조언을 구하던데...

신품을 기준으로

솔직히 불가능하다고 이야기 해주려고 이 글을 쓰게 됐음.

일단 왜 안되는지 설명해 봄.

29인치 M 기준 페달 빼고 10Kg이 나오게 하려면 사양이 최소 아래의 수준은 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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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레임 - 최상급카본

2. 핸들바 - 싯포 풀카본

3. 서스(포크) - 중급이상

4. 휠셋 - 풀카본휠 혹은 가벼운 상급 알루휠

5. 구동계 - 최소 시마노의 데오레급 이상

6. 타이어 - 폴딩 클린쳐 상급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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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는 되야 므틉이의 무게가 10KG대는 나오는데

아마 알리에서 저렴한 부품들 직접 하나하나 다 사서 조립해도 백수십만원은 나온다고 봐야 해.

그럼 최상급은?

저기서 최상급 구동계, 카본안장, 튜블리스 타이어 세팅, 최상급 샥 정도의 업그레이드로 9Kg 대로 진입하게 되는거지...

근데 이런 애들은 스페셜라이즈드나 트렉 같은 메이져 브랜드 자전거는 600~1,000만원 정도는 봐야하는 거고

저렴한 국산이나 중국산 브랜드도 있지 않냐? 하는데

안타깝게도 최상급 부품이 들어간 기함급 자전거를 그런 애매한 브랜드로 사는 사람들을 본적이 별로 없기도 하고,

국산 유명한 예거나 첼로 판타지아, 심지어 위아위스의 므틉들도 최상급은 저렴하지가 않아. 

판타지아 모델 같은 경우는 10kg대의 모델이 퀘이사 6던가? 

그 모델일건데...걔가 공식 판매가격이 396만원이야.

이 녀석은 중고가격도 200은 넘을걸?

내가 자전거를 다 아는 건 아니지만 

경험에 따르면

대충 자전거 중량별 사양과 가격대는 이런 거 같애.

100만원 아래 : 중급 알루프레임 이하이며 14kg ~15kg 이상대의 중량

100~200만원 : 상급알루미늄에 상급 구동계 혹은 입문급 카본에 입문급 구동계 : 13kg대.

200~400만원 : 최상급 알루미늄 혹은 상급 카본프렘에 입문급~중급 구동계 : 11~12kg대.

400~600만원 : 상급 카본프렘+상~중급 부품+ 카본휠 : 10kg대

600 만원이상 : 최상급 : 9kg대

결론 : 

1. 알리발 노브랜드로 위험감수하기로 하고 저렴한 부품 하나하나 사서 직접 조립하지 않는 이상 200만원 아래로 10kg대의 mtb는 거의 불가능하다.

2. MTB 에서 10Kg대의 자전거는 매우 가벼운 고급자전거로 봐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