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A(propinoic acid)는 자페 발생에 관련된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 물질로 많은 가공식품에서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식품첨가제로 사용하고 있다. 임신 기간 동안 산모의 가공식품 섭취'가 자폐의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사실 PPA는 음식을 섭취하민 우리 몸속 장내세균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물질 중 하나다. 그런테 이 물질의 양이 많아질 경우 아직 발달 중인 테이에게 아주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바로 신경계 발달을 방해하는 것이다. 인칸의 신경출기세포를 PPA에 노출시켜 변화를 살펴

보았더니, 신경회로가 바뀌고 일부 신경세포가 과다하게 증식했으며 염증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놀랍게도 이 변화는 자폐 아동에게서 관찰되는 뇌 변화 양상과 동일했다. 즉, 산모가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태아는 과량의 PPA에 노출되는데, 이 PPA가 태아의 뇌세포 발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 연구에서는 PPA만을 다루지만 이미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종류의 독소를 섭취하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엄마 몸속의 디톡스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가장 연약한 생명체인 태아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임신 준비를 하거나, 임신 중인 사람, 그리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디톡스 시스템을 돌볼 것을 더 강조해서 당부한다. 세포 하나하나의 건강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이들에게 디톡스 시스템을 돕는 생활습관이 얼마나 중요한 방패막이가 되고, 몸을 지키는 힘이 될지 알기 때문이다.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이하 PG)은 생리통의 발생 기전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염증 물질이다. 생리를 할 때 PG는 자공과 자궁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PG가 너무 많을 경우 자궁벽과 혈관이 지나치게 수축하고, 자

궁에 산소가 부족해진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이 바로 생리통이다. 그런데 우리 몸에는 PG를 증가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물질이 존재한다. 바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다. 그렇다면 생리통을 줄이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은 명확하다. 첫 번째, PG가 생성되는 것을 줄이고. 두 번째, 에스트로겐이 높아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기서 에스트로겐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보자. PG 관련 조건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체내에서 생성되는 에스트로겐의 양이 동일하다면 우리가 느끼는 생리통 또한 동일할까? 홍미롭게도 에스트로겐은 체내에서 생성되는 양뿐 아니라, 간에서의 해독, 장에서의 배출 과정의 영향을 굉장히 크게 받는다. 간이 에스트로겐을 해독시켜 장으로 내보내더라도, 변비가 있거나 장내세균충이 건강하지 못할 경우 에스트로겐은 배출되지 못하고 재흡수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꼽은 에스트로겐의 영항을 휠씬 더 많이 받게고, 당연히 생리통도 심해진다. 즉 생리통을 줄이고 에스트로겐을 안전하게 배출시키기 위해서는 우리의 디톡스 시스템을 제대로

가동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생리통에 관여하는 PG를 줄일 뿐 아니라 에스트로겐의 적절한

배출을 모두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십자화과 채소이다. 다음은 십자화과 채소가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두 가지 기전이다.

1. PG 생성 억제

십자화과 채소에 든 설포라판 성분이 생리통에 관여하는 PG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2. 에스트로겐 재흡수 감소 및 안전한 해독 촉진

십자화과 채소의 식이섬유는 장의 움직임을 돕고, 건강한 장내세균들이 살도록 도와준다. 이로 인해 간이 열심히 해독시켜 보낸 에스트로겐이 장에서 재흡수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그뿐 아니라 에스트로겐이 안전한 대사물 형태로 해독될수 있도록 도외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