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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사람] 이준석 "지금이 가장 행복해요"앱에서 작성

사안신교(106.101) 2025.02.01 15:33:25
조회 70 추천 2 댓글 0
														

"좋은 여자 만나서 택시기사로 여생을 보내는게 저의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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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생 15년, 최초의 30대 당대표 그리고 보수 개혁의 희망이란 소리를 듣던 그는 여느 때보다 행복해 보였다.

모든걸 체념한듯한 표정을 보인 그는 '택시기사' 월급과 '비트코인'으로 모아놨던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과거 2024총선때 요란하기만 했던 개혁신당의 실패를 본 이후,
저조한 투표율과 허상이었던 이준석 前대표 능력을 본 모든 국민들은 그에게 등을 돌렸다.

잠적한지 3년 차, 일주일에 세 번씩 수락산 등산을 간다 던 그는 어느새 30kg이나 감량했다며 들떠있었다.

코인으로 번 돈도 배달음식으로 탕감해 버려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는
2019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시절 취득한 택시 면허증으로 택시운전사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고 의외로 능숙한 운전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조수석에 앉아 그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제 진심을 아무도 몰라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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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정치인에서 택시기사로 전향한 이유는?

-국민의 힘 당대표도 해봤고 개혁신당 당대표(공동대표)도 해봤고요, 그때 개혁을 꿈꾸면서 많은 걸 바꿔 보려고 노력했죠.
하지만 지지율 6%의 그 기억이 저를 힘들게 했고 아무도 제 진심을 알아주지 않더라구요. 저의 지지층들은 저 보고 싸가지 없다고 말 할 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이렇게 말씀 드릴께요 제가 두번째 사과문도 보냈지만 냉정하게 저를 비난 하시더라구요 그때 정치에 대해 환멸을 느낀거 같아요.


Q.그 환멸을 느낀게 정확히 언제였는지 물어봐도 되는가

-아마 다들 아실 겁니다.
제 능력에 자부심을 느끼고요 아무도 할수 없을꺼라고 했지만 국민의힘 30대 당대표까지 되었습니다 
대통령을 제덕에 만들었구요 지선도 이겼습니다 그리고 저는 노무현의 길을 걷기 위해서 윤석열에 맞서서 개혁을 외쳤고요 
갈비집에서 탈당선언을 한 후에도 제가 저의 능력으로 창당을 했지요
뒤집어 말하면요 남은건 조롱밖에 없었어요 당연히 환멸을 느끼죠


Q. 과거 24총선 대 패배를 느낀게 언제였는지 물어봐도 되는가?

-실제로 제가 신당 창당후 이낙연대표와 대등한 공동 대표로써
첫 유세를 시작했을때 젊은 세대들 마저 저에게 계란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모든 희망이 무너저버렸습니다.
제가 세번째 사과문까지 메일로 보냈지만 그들은 저의 진심을 이해하지 못했구요 어느 특정 커뮤니티에서는
저를 장예찬의원 취급 했어요 온라인에서는 이미 저에게 돌을 던지고 있었던 거예요 그때 느끼기 시작했어요.




Q.민주당이 다시 집권하게 되었는데 불편한건 없는지?

-이제 저는 택시운전사다 정치에는 관심이 없어요.



Q.다시 정계에 복귀할 생각은 있는지

-글쎄요..지금은요 좋은 여자 만나서 택시기사로 여생 보내는게 저의 꿈입니다.




잠적 후 힘들게 제보를 받고 수시로 접촉해서 진행한 이준석 前대표와의 인터뷰는
어느새 미터기의 만 오천원이라는 요금을 남긴채 짧게 끝나게 되었다.

인터뷰 중에 눈물을 감추며 습관적으로 짧게 내뱉은 '펨'이란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한 모습도 보여 주었지만 홀가분해 보였다.
이준석 前대표는 씁쓸하게 웃으며 다시 택시를 몰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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